코로나19에도 빨리 도는 대입 시계

입력 2020.09.16 (19:25) 수정 2020.09.16 (2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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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코로나 19 여파로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 고3 학생 등 수험생들이 '미니 수능'으로 불리는 마지막 모의평가를 봤습니다.

다음주면 수시 원서 접수 등 본격적인 입시 일정에 돌입하는 만큼 신속한 전략 수입이 요구되고 있습니다.

홍정표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수능 출제 방향과 수준을 가늠해볼 수 있어 '미니 수능'으로 불리는 올해의 마지막 수능 모의평가.

마스크와 가림막, 1미터 거리두기 등 필수 방역 조치 속에 고3 학생들은 시험에 임했습니다.

학생들은 가채점을 통해 자신의 수준을 점검하고 입시 전략에 쓸 예정입니다.

[신아름/대전 괴정고 진로·진학 담당 교사 : "시기적으로 바로 직전 마지막 모의고사이기 때문에 아이들이 수시지원이라든지 추후 에 정시지원까지 파악하는 데 중요한 자료."]

자가격리 중이거나 발열 증상이 있는 학생들은 온라인으로 시험에 응시했습니다.

모의평가와 더불어 대입 수시 모집 학생부 등록이 마감됐고, 오는 23일부터는 수시 원서접수가 시작되는 등 대입 일정이 본격화됐습니다.

대학도 바빠졌습니다.

코로나 19 영향으로 면접이나 실기 시험이 최소화 됐지만 면접이 꼭 필요한 경우에는 화상 면접시스템이 도입됐습니다.

["학과에 지원하게 된 동기가 있으시면 말씀해 주시겠어요? (주변 사람들이 법적인 문제들과 충돌하는 것 같아서...)"]

투입 예산과 인력은 배 이상 들지만, 안전과 공정성 확보를 위한 조칩니다.

[은 웅/한남대 입학홍보처장 : "면접이다 보니 자기의 역량을 표현할 수 있는 방법이 필요하고, 그러기 위해서는 영상통화를 하듯이 화면을 보면서 편하게 자기 원하는 바를 얘기하면 (좋습니다)."]

코로나 사태로 입학 전형이 변경된 곳도 있어, 학생들도 지원을 하기 전 반드시 변경된 내용과 일정 등을 확인할 필요가 있습니다.

KBS 뉴스 홍정표입니다.

촬영기자:박평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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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코로나19에도 빨리 도는 대입 시계
    • 입력 2020-09-16 19:25:55
    • 수정2020-09-16 21:21:19
    뉴스7(대전)
[앵커]

코로나 19 여파로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 고3 학생 등 수험생들이 '미니 수능'으로 불리는 마지막 모의평가를 봤습니다.

다음주면 수시 원서 접수 등 본격적인 입시 일정에 돌입하는 만큼 신속한 전략 수입이 요구되고 있습니다.

홍정표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수능 출제 방향과 수준을 가늠해볼 수 있어 '미니 수능'으로 불리는 올해의 마지막 수능 모의평가.

마스크와 가림막, 1미터 거리두기 등 필수 방역 조치 속에 고3 학생들은 시험에 임했습니다.

학생들은 가채점을 통해 자신의 수준을 점검하고 입시 전략에 쓸 예정입니다.

[신아름/대전 괴정고 진로·진학 담당 교사 : "시기적으로 바로 직전 마지막 모의고사이기 때문에 아이들이 수시지원이라든지 추후 에 정시지원까지 파악하는 데 중요한 자료."]

자가격리 중이거나 발열 증상이 있는 학생들은 온라인으로 시험에 응시했습니다.

모의평가와 더불어 대입 수시 모집 학생부 등록이 마감됐고, 오는 23일부터는 수시 원서접수가 시작되는 등 대입 일정이 본격화됐습니다.

대학도 바빠졌습니다.

코로나 19 영향으로 면접이나 실기 시험이 최소화 됐지만 면접이 꼭 필요한 경우에는 화상 면접시스템이 도입됐습니다.

["학과에 지원하게 된 동기가 있으시면 말씀해 주시겠어요? (주변 사람들이 법적인 문제들과 충돌하는 것 같아서...)"]

투입 예산과 인력은 배 이상 들지만, 안전과 공정성 확보를 위한 조칩니다.

[은 웅/한남대 입학홍보처장 : "면접이다 보니 자기의 역량을 표현할 수 있는 방법이 필요하고, 그러기 위해서는 영상통화를 하듯이 화면을 보면서 편하게 자기 원하는 바를 얘기하면 (좋습니다)."]

코로나 사태로 입학 전형이 변경된 곳도 있어, 학생들도 지원을 하기 전 반드시 변경된 내용과 일정 등을 확인할 필요가 있습니다.

KBS 뉴스 홍정표입니다.

촬영기자:박평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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