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의 눈] 수능 전 마지막 모의평가 “건강 관리 전략도 중요”
입력 2020.09.16 (21:44)
수정 2020.09.16 (22:26)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12월 3일 수능 시험일까지 이제 78일 남았습니다.
코로나가 걱정되긴 하지만 예정대로 치르겠다는 게 교육당국 입장인데요,
지난 3일 시작된 수능 원서접수는 모레(18일) 마감되고, 다음 주부터는 수시모집 원서접수가 진행됩니다.
코로나 확산 때문에 여느 해보다 힘겨운 수험생들, 오늘(16일) 수능과 거의 같은 조건에서 자신의 실력을 가늠해 볼 수 있는 마지막 모의평가를 치렀습니다.
비대면 수업만 진행하는 대형학원들도 오늘은 문을 열고 재수생들이 시험을 치렀습니다.
최문종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집합금지 명령으로 문을 닫았던 대형학원에 수험생들이 모여듭니다.
체온부터 점검하고 모의평가를 치를 강의실로 향합니다.
학교 시험장에서도 마스크는 필수, 문제지를 만지는 감독관은 장갑도 끼었습니다.
[신해원/고등학교 3학년 : "4월에는 좀 힘들었는데 이제 마스크를 하도 오래 끼다 보니까 이제 다들 적응한 거 같아 가지고, 이제는 웬만큼 다 쓰고 하더라고요."]
올해 수능 유형과 난이도를 살펴보고, 지원 대학을 가늠할 사실상 마지막 기회다 보니, 코로나 감염 걱정에도 48만 명 넘게 응시했습니다.
문제를 낸 교육과정평가원은 EBS 연계율 70%에 지난해 수능과 비슷한 난이도라고 밝혔습니다.
코로나19 확산 때문에 시험 일정과 공부 장소, 방법이 자꾸 바뀌는 것도 수험생들을 더 힘들게 하고 있습니다.
[양윤성/재수생 : "일단 스터디카페 갈 수 있을 때까지는 잘 몰랐는데, 독서실이랑 스터디카페까지 닫고 나니까 집에서만 있어야 되잖아요. 그러니까 진짜 공부 집중이 안 되더라고요."]
무엇보다 수능까지 생활 리듬을 유지하면서 감염되지 않도록 건강 관리를 하는게 중요합니다.
[임성호/종로학원하늘교육 대표 : "갑작스럽게 비대면 수업이 진행된다 하더라도 현재의 학습 리듬과 패턴, 하루에 공부하는 시간이 일정하게 유지되는 것이 가장 바람직하고, 남은 10월과 11월에는 모의고사 등을 통해서 실전 감각을 익히는데…."]
이번 모의평가의 분석 결과는 올해 수능시험에 반영됩니다.
교육부는 시험장 거리두기와 환자나 격리학생 응시 방안 등 수능 세부 대책을 논의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최문종입니다.
영상취재:심규일 서다은/영상편집:한효정
12월 3일 수능 시험일까지 이제 78일 남았습니다.
코로나가 걱정되긴 하지만 예정대로 치르겠다는 게 교육당국 입장인데요,
지난 3일 시작된 수능 원서접수는 모레(18일) 마감되고, 다음 주부터는 수시모집 원서접수가 진행됩니다.
코로나 확산 때문에 여느 해보다 힘겨운 수험생들, 오늘(16일) 수능과 거의 같은 조건에서 자신의 실력을 가늠해 볼 수 있는 마지막 모의평가를 치렀습니다.
비대면 수업만 진행하는 대형학원들도 오늘은 문을 열고 재수생들이 시험을 치렀습니다.
최문종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집합금지 명령으로 문을 닫았던 대형학원에 수험생들이 모여듭니다.
체온부터 점검하고 모의평가를 치를 강의실로 향합니다.
학교 시험장에서도 마스크는 필수, 문제지를 만지는 감독관은 장갑도 끼었습니다.
[신해원/고등학교 3학년 : "4월에는 좀 힘들었는데 이제 마스크를 하도 오래 끼다 보니까 이제 다들 적응한 거 같아 가지고, 이제는 웬만큼 다 쓰고 하더라고요."]
올해 수능 유형과 난이도를 살펴보고, 지원 대학을 가늠할 사실상 마지막 기회다 보니, 코로나 감염 걱정에도 48만 명 넘게 응시했습니다.
문제를 낸 교육과정평가원은 EBS 연계율 70%에 지난해 수능과 비슷한 난이도라고 밝혔습니다.
코로나19 확산 때문에 시험 일정과 공부 장소, 방법이 자꾸 바뀌는 것도 수험생들을 더 힘들게 하고 있습니다.
[양윤성/재수생 : "일단 스터디카페 갈 수 있을 때까지는 잘 몰랐는데, 독서실이랑 스터디카페까지 닫고 나니까 집에서만 있어야 되잖아요. 그러니까 진짜 공부 집중이 안 되더라고요."]
무엇보다 수능까지 생활 리듬을 유지하면서 감염되지 않도록 건강 관리를 하는게 중요합니다.
[임성호/종로학원하늘교육 대표 : "갑작스럽게 비대면 수업이 진행된다 하더라도 현재의 학습 리듬과 패턴, 하루에 공부하는 시간이 일정하게 유지되는 것이 가장 바람직하고, 남은 10월과 11월에는 모의고사 등을 통해서 실전 감각을 익히는데…."]
이번 모의평가의 분석 결과는 올해 수능시험에 반영됩니다.
교육부는 시험장 거리두기와 환자나 격리학생 응시 방안 등 수능 세부 대책을 논의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최문종입니다.
영상취재:심규일 서다은/영상편집:한효정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앵커의 눈] 수능 전 마지막 모의평가 “건강 관리 전략도 중요”
-
- 입력 2020-09-16 21:44:36
- 수정2020-09-16 22:26:46
[앵커]
12월 3일 수능 시험일까지 이제 78일 남았습니다.
코로나가 걱정되긴 하지만 예정대로 치르겠다는 게 교육당국 입장인데요,
지난 3일 시작된 수능 원서접수는 모레(18일) 마감되고, 다음 주부터는 수시모집 원서접수가 진행됩니다.
코로나 확산 때문에 여느 해보다 힘겨운 수험생들, 오늘(16일) 수능과 거의 같은 조건에서 자신의 실력을 가늠해 볼 수 있는 마지막 모의평가를 치렀습니다.
비대면 수업만 진행하는 대형학원들도 오늘은 문을 열고 재수생들이 시험을 치렀습니다.
최문종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집합금지 명령으로 문을 닫았던 대형학원에 수험생들이 모여듭니다.
체온부터 점검하고 모의평가를 치를 강의실로 향합니다.
학교 시험장에서도 마스크는 필수, 문제지를 만지는 감독관은 장갑도 끼었습니다.
[신해원/고등학교 3학년 : "4월에는 좀 힘들었는데 이제 마스크를 하도 오래 끼다 보니까 이제 다들 적응한 거 같아 가지고, 이제는 웬만큼 다 쓰고 하더라고요."]
올해 수능 유형과 난이도를 살펴보고, 지원 대학을 가늠할 사실상 마지막 기회다 보니, 코로나 감염 걱정에도 48만 명 넘게 응시했습니다.
문제를 낸 교육과정평가원은 EBS 연계율 70%에 지난해 수능과 비슷한 난이도라고 밝혔습니다.
코로나19 확산 때문에 시험 일정과 공부 장소, 방법이 자꾸 바뀌는 것도 수험생들을 더 힘들게 하고 있습니다.
[양윤성/재수생 : "일단 스터디카페 갈 수 있을 때까지는 잘 몰랐는데, 독서실이랑 스터디카페까지 닫고 나니까 집에서만 있어야 되잖아요. 그러니까 진짜 공부 집중이 안 되더라고요."]
무엇보다 수능까지 생활 리듬을 유지하면서 감염되지 않도록 건강 관리를 하는게 중요합니다.
[임성호/종로학원하늘교육 대표 : "갑작스럽게 비대면 수업이 진행된다 하더라도 현재의 학습 리듬과 패턴, 하루에 공부하는 시간이 일정하게 유지되는 것이 가장 바람직하고, 남은 10월과 11월에는 모의고사 등을 통해서 실전 감각을 익히는데…."]
이번 모의평가의 분석 결과는 올해 수능시험에 반영됩니다.
교육부는 시험장 거리두기와 환자나 격리학생 응시 방안 등 수능 세부 대책을 논의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최문종입니다.
영상취재:심규일 서다은/영상편집:한효정
12월 3일 수능 시험일까지 이제 78일 남았습니다.
코로나가 걱정되긴 하지만 예정대로 치르겠다는 게 교육당국 입장인데요,
지난 3일 시작된 수능 원서접수는 모레(18일) 마감되고, 다음 주부터는 수시모집 원서접수가 진행됩니다.
코로나 확산 때문에 여느 해보다 힘겨운 수험생들, 오늘(16일) 수능과 거의 같은 조건에서 자신의 실력을 가늠해 볼 수 있는 마지막 모의평가를 치렀습니다.
비대면 수업만 진행하는 대형학원들도 오늘은 문을 열고 재수생들이 시험을 치렀습니다.
최문종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집합금지 명령으로 문을 닫았던 대형학원에 수험생들이 모여듭니다.
체온부터 점검하고 모의평가를 치를 강의실로 향합니다.
학교 시험장에서도 마스크는 필수, 문제지를 만지는 감독관은 장갑도 끼었습니다.
[신해원/고등학교 3학년 : "4월에는 좀 힘들었는데 이제 마스크를 하도 오래 끼다 보니까 이제 다들 적응한 거 같아 가지고, 이제는 웬만큼 다 쓰고 하더라고요."]
올해 수능 유형과 난이도를 살펴보고, 지원 대학을 가늠할 사실상 마지막 기회다 보니, 코로나 감염 걱정에도 48만 명 넘게 응시했습니다.
문제를 낸 교육과정평가원은 EBS 연계율 70%에 지난해 수능과 비슷한 난이도라고 밝혔습니다.
코로나19 확산 때문에 시험 일정과 공부 장소, 방법이 자꾸 바뀌는 것도 수험생들을 더 힘들게 하고 있습니다.
[양윤성/재수생 : "일단 스터디카페 갈 수 있을 때까지는 잘 몰랐는데, 독서실이랑 스터디카페까지 닫고 나니까 집에서만 있어야 되잖아요. 그러니까 진짜 공부 집중이 안 되더라고요."]
무엇보다 수능까지 생활 리듬을 유지하면서 감염되지 않도록 건강 관리를 하는게 중요합니다.
[임성호/종로학원하늘교육 대표 : "갑작스럽게 비대면 수업이 진행된다 하더라도 현재의 학습 리듬과 패턴, 하루에 공부하는 시간이 일정하게 유지되는 것이 가장 바람직하고, 남은 10월과 11월에는 모의고사 등을 통해서 실전 감각을 익히는데…."]
이번 모의평가의 분석 결과는 올해 수능시험에 반영됩니다.
교육부는 시험장 거리두기와 환자나 격리학생 응시 방안 등 수능 세부 대책을 논의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최문종입니다.
영상취재:심규일 서다은/영상편집:한효정
-
-
최문종 기자 mjchoi@kbs.co.kr
최문종 기자의 기사 모음
-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