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서부 산불 피해 최소 23조원…경제 타격 엄청날 것”
입력 2020.09.17 (02:57)
수정 2020.09.17 (0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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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서부지역 대형 산불로 인한 피해액이 최소 23조 원에 달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습니다.
미국 샌디에이고 캘리포니아대학 스크립스 해양연구소는 서부 산불 피해액을 최소 200억 달러, 약 23조4천700억 원에 이를 것으로 추정했다고 뉴욕타임스가 16일 보도했습니다.
톰 코링엄 연구원은 "서부 지역의 산불 피해액은 매년 새로운 기록을 세우고 있다"며 "올해의 경우 200억 달러가 넘는 피해가 발생해도 놀랍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스크립스 해양연구소의 산불 피해 추정치는 산림과 가옥 피해 등 직접 피해액만 계산한 것입니다.
뉴욕타임즈는 직접 피해액에다 의료비용 증가, 기업 경영 차질, 세수 손실, 관광 타격 등 간접 비용까지 더하면 피해 규모는 더욱 커질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한편 미국 캘리포니아주가 산불 진화에 쓴 돈이 지난 40년 동안 크게 늘어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캘리포니아주 소방국에 따르면 1979∼89년의 연평균 산불 진화 비용은 293억 원 이었지만, 1989∼1999년에는 715억 원으로 늘었습니다.
1999∼2009년의 연평균 산불 진화 비용은 2천700억 원을 돌파했고, 2009∼2019년에는 4천700억 원을 기록했습니다.
[사진 출처 : AFP=연합뉴스·게티이미지]
미국 샌디에이고 캘리포니아대학 스크립스 해양연구소는 서부 산불 피해액을 최소 200억 달러, 약 23조4천700억 원에 이를 것으로 추정했다고 뉴욕타임스가 16일 보도했습니다.
톰 코링엄 연구원은 "서부 지역의 산불 피해액은 매년 새로운 기록을 세우고 있다"며 "올해의 경우 200억 달러가 넘는 피해가 발생해도 놀랍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스크립스 해양연구소의 산불 피해 추정치는 산림과 가옥 피해 등 직접 피해액만 계산한 것입니다.
뉴욕타임즈는 직접 피해액에다 의료비용 증가, 기업 경영 차질, 세수 손실, 관광 타격 등 간접 비용까지 더하면 피해 규모는 더욱 커질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한편 미국 캘리포니아주가 산불 진화에 쓴 돈이 지난 40년 동안 크게 늘어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캘리포니아주 소방국에 따르면 1979∼89년의 연평균 산불 진화 비용은 293억 원 이었지만, 1989∼1999년에는 715억 원으로 늘었습니다.
1999∼2009년의 연평균 산불 진화 비용은 2천700억 원을 돌파했고, 2009∼2019년에는 4천700억 원을 기록했습니다.
[사진 출처 : AFP=연합뉴스·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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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 서부 산불 피해 최소 23조원…경제 타격 엄청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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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0-09-17 02:57:53
- 수정2020-09-17 02:59:07
미국 서부지역 대형 산불로 인한 피해액이 최소 23조 원에 달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습니다.
미국 샌디에이고 캘리포니아대학 스크립스 해양연구소는 서부 산불 피해액을 최소 200억 달러, 약 23조4천700억 원에 이를 것으로 추정했다고 뉴욕타임스가 16일 보도했습니다.
톰 코링엄 연구원은 "서부 지역의 산불 피해액은 매년 새로운 기록을 세우고 있다"며 "올해의 경우 200억 달러가 넘는 피해가 발생해도 놀랍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스크립스 해양연구소의 산불 피해 추정치는 산림과 가옥 피해 등 직접 피해액만 계산한 것입니다.
뉴욕타임즈는 직접 피해액에다 의료비용 증가, 기업 경영 차질, 세수 손실, 관광 타격 등 간접 비용까지 더하면 피해 규모는 더욱 커질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한편 미국 캘리포니아주가 산불 진화에 쓴 돈이 지난 40년 동안 크게 늘어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캘리포니아주 소방국에 따르면 1979∼89년의 연평균 산불 진화 비용은 293억 원 이었지만, 1989∼1999년에는 715억 원으로 늘었습니다.
1999∼2009년의 연평균 산불 진화 비용은 2천700억 원을 돌파했고, 2009∼2019년에는 4천700억 원을 기록했습니다.
[사진 출처 : AFP=연합뉴스·게티이미지]
미국 샌디에이고 캘리포니아대학 스크립스 해양연구소는 서부 산불 피해액을 최소 200억 달러, 약 23조4천700억 원에 이를 것으로 추정했다고 뉴욕타임스가 16일 보도했습니다.
톰 코링엄 연구원은 "서부 지역의 산불 피해액은 매년 새로운 기록을 세우고 있다"며 "올해의 경우 200억 달러가 넘는 피해가 발생해도 놀랍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스크립스 해양연구소의 산불 피해 추정치는 산림과 가옥 피해 등 직접 피해액만 계산한 것입니다.
뉴욕타임즈는 직접 피해액에다 의료비용 증가, 기업 경영 차질, 세수 손실, 관광 타격 등 간접 비용까지 더하면 피해 규모는 더욱 커질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한편 미국 캘리포니아주가 산불 진화에 쓴 돈이 지난 40년 동안 크게 늘어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캘리포니아주 소방국에 따르면 1979∼89년의 연평균 산불 진화 비용은 293억 원 이었지만, 1989∼1999년에는 715억 원으로 늘었습니다.
1999∼2009년의 연평균 산불 진화 비용은 2천700억 원을 돌파했고, 2009∼2019년에는 4천700억 원을 기록했습니다.
[사진 출처 : AFP=연합뉴스·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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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영윤 기자 freeyaw@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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