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에 지친 일상, ‘생활 속 공예두기’로 위로하세요”

문화체육관광부가 (재)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과 함께 ‘생활 속 공예두기’를 주제로 오는 18일(금)부터 27일(일)까지 ‘2020 공예주간(Korea Craft Week 2020)’을 개최합니다. 올해 행사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주로 온라인으로 진행됩니다.

공예주간 누리집의 온라인 전시관(www.kcdf.kr/craftweek)에서는 전남 장성, 강원 강릉, 경북 안동 지역 고유의 공예 생활문화를 영상으로 소개하고, 전국 각 지역에서 열리는 전시와 작품 제작, 교육, 강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합니다.

오는 22일 열리는 온라인 대담 ‘공예살롱’에선 공예작가와 화랑(갤러리) 관계자 등이 ‘지역과 공예의 상생’을 주제로 이야기를 나눕니다.

‘2020 공예주간’ 기간 동안 전국 425개 참여처에서는 국민이 사회적 거리 두기를 실천하며 즐길 수 있도록 동시 입장객 10인 미만 규모로 행사를 운영할 예정입니다. 문체부는 아울러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사전에 모든 참여처에 방역 지침을 알리고, 전시장과 행사 안전 점검단을 운영해 주요 행사장의 진행 상황뿐 아니라 방역 상황을 수시로 확인하는 등 안전한 행사를 만들기 위해 노력할 계획입니다.

다만, 사회적 거리 두기 2단계 실시로 실내 국공립시설 운영이 중단됨에 따라 애초 문화역서울284에서 개최될 예정이었던 개막행사는 취소했습니다.

‘공예주간’은 공예를 주제로 공방, 문화예술기관 등이 참여해 전시, 체험, 판매, 지역 연계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종합 공예문화 행사로, 2018년부터 해마다 열리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