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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코로나19’ 팬데믹
[일요진단 라이브] 산발적 집단감염 지속…‘추석 연휴’ 방역 비상
입력 2020.09.20 (08:27) 수정 2020.09.20 (10:45) 일요진단 라이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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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행: 박태서
■ 대담: 이재갑 한림대 강남성심병원 감염내과 교수, 최원석 고려대 안산병원 감염내과 교수

박태서 :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요 며칠 새에 방역당국이 고향 방문도 가족여행도 제발 좀 자제해야 한다고 하루가 멀다 하고 강조하고 있습니다. 지난 5월, 8월 두 차례 연휴 때 확진자가 급증했던 거 기억하실 겁니다. 그때보다 훨씬 긴 닷새간에 이번 추석 연휴 기간 방심하면 절대 안 되는 이유를 방역 전문가들의 설명을 듣겠습니다. 일본에서 스가 총리 시대가 열렸습니다. 아베가 물러나서 한일관계에 좀 숨통이 트이나 싶었는데 아직은 쉽지 않아 보입니다. 이 문제를 조목조목 짚어보겠습니다. 먼저 코로나 전국 확산의 분수령이 될 거라는 이번 추석 연휴의 방역대책을 영상으로 정리했습니다.
(VCR 재생)
박태서 : 일요진단 라이브 먼저 코로나 이슈부터 진단해보겠습니다. 코로나 전문가 두 분 모셨습니다. 한림대 강남 성심병원 이재갑 교수, 고려대학교 안산병원 최원석 교수 두 분 모셨습니다. 안녕하십니까?

이재갑 : 안녕하세요?

최원석 : 안녕하세요?

박태서 : 안녕하세요? 먼저 현재 지금 시점 상황부터 진단을 해보겠습니다. 오늘까지 연 37일째 어제까지죠? 그러니까 세 자릿수 확진자가 이어지고 있고요. 관련 화면 좀 보여주시겠습니까? 코로나 신규 확진자 추이인데요. 어제가 110명이 나왔고요. 17일 연속으로 확진자수가 지금 100명대를 유지하고 있다는, 지금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이재갑 교수님, 먼저 이거는 막 들어온 얘기부터 질문을 드려볼까 하는데요. 지금 혹시 확인됐나요? 어제 확진자수?

이재갑 : 아직까지 안 나왔습니다.

박태서 : 어제 저녁 분위기로 봐서는 오늘 100명 밑으로 떨어질 수도 있다?

이재갑 : 그런 예측들이 있었습니다. 어제 지역마다 역학조사하시는 분들하고 몇 명하고 얘기를 나눴는데 어제는 그제보다 숫자가 줄어들었다 얘기가 있었거든요.

박태서 : 아, 그래요? 그러면 최원석 교수님, 37일째라고 제가 세 자릿수 말씀드렸는데 38일째 두 자릿수로 떨어질 수도 있다는 얘기네요? 오늘 발표가 되면?

최원석 : 네. 가능성 있습니다. 어제 저녁 6시까지 집계됐던 상황을 보면 100명을 넘지 않을 가능성이 있다는 이야기가 이미 되고 있어서 가능성은 있습니다.

박태서 : 어쨌든 그럼에도 불구하고 세 자릿수에서 두 자릿수로 떨어지는 게 물론 숫자상으로는 조금 나름의 의미가 있어 보이기는 합니다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프로그램 시청하시는 분들 아마 공히 생각하시는 답답함이 왜 이렇게 확진자수가 팍팍 안 떨어지느냐 이런 거거든요. 교수님 어떻게 보시는지.

이재갑 : 이번에 발병양상이 대구, 경북 때하고는 달라서 그런데요. 수도권 중심의 발병이다 보니까 수도권이 워낙 인구도 많은데다가 사람들 간에 네트워킹이 너무 많기 때문에 이런 지역사회 내에 한번 이렇게 확산이 돼 있으면 그거 자체가 전반적으로 줄어드는데 상당한 시간이 걸릴 걸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저희가 롱테일, 긴 꼬리가 될 가능성이 높다고 얘기를 하고 있거든요.

박태서 : 롱테일?

이재갑 : 네. 그래서 이런 부분 특히 수도권에서 발병 자체가 이런 식으로 길어지고 또한 이런 부분들이 가끔씩 한 번씩 지방에 가서 한 번씩 좀 확산을 시키는 그런 상황들이 반복이 될 수 있어서 수도권의 유행은 다른 때의 유행보다 훨씬 더 어려울 수 있다, 이렇게 얘기를 하고 있습니다.

박태서 : 그 말씀은 지난 3, 4월 달에 신천지 등의 사태가 벌어졌을 때 강력한 거리두기를 통해서 확진자수를 급격히 줄일 수가 있었는데 그때와는 양상이 다르다는 얘기죠?

최원석 : 네. 그렇죠. 유행의 내용적인 측면도 좀 다른 면이 있었는데요. 그 당시에는 큰 집단 하나로 대개는 꿰어서 우리가 생각해볼 수 있는 경우가 많았지만 이번에는

박태서 : 포스트가 하나였다?

최원석 : 그렇죠. 굉장히 클러스터가 다양한 양상으로 나타나고 있고 또 감염경로가 명확하지 않은 환자의 비율이 꽤 높거든요. 이런 게 높다는 거 자체가 어떤 환자를 계속 쫓아가면서 하는 방역의 조치들이 효과를 단기간에 빨리 내기가 어렵다는 의미일 수 있어서 그런 면에서도 후반부에 계속 길게 가는 상황이 있을 수 있다고 봅니다.

박태서 : 길게 갈 수 있다고 말씀하셨는데 그러면 이재갑 교수님이 보시기에는 이게 지금 한 자릿수까지는 아니더라도 의미 있는 숫자로의 감축, 감소까지는 어느 정도 시간이 걸릴 거라고 보세요?

이재갑 : 저희가 사실 제일 기대했던 거는 추석 전에 두 자릿수 미만, 50명 미만까지 떨어져서

박태서 : 50명 밑으로?

이재갑 : 네. 떨어져서 안정이 돼서 추석을 맞았으면 오히려 위기감이 덜하는데 아마 지금 상황이면 50명대 이상, 거의 100명대 수준에서 추석을 맞이하게 되면 추석 때 한 번 더 증폭이 돼가지고 또 숫자가 2, 300명 단위로 올라갈 수 있는 그런 상황이 발생할 수도 있습니다. 그래서 지금 좀 안타까운 거는 어떻든 중간에 추석 있고 한글날 있고 연휴가 일주일 간격으로 계속 겹치거든요. 그런 상황들이 환자수가 확 줄어들 수 있는 기회를 좀 잃게 만드는 상황이 되지 않을까. 또 그렇게 되면 바로 인플루엔자 시즌하고 연결까지 될 수 있는 상황들이 돼서 그런 부분들을 상당히 우려하고 있습니다.

박태서 : 지금 우려되는 주요 지점 가운데 하나가 아마 깜깜이 환자라고 경로를 알 수 없는 환자들일 거 같은데 계속 증가하고 있어요. 화면 보면서 최원석 교수님한테 설명을 듣겠습니다. 감염경로가 불명한 이게 어디서 걸렸는지 누구한테 걸렸는지 알 수 없는 환자들의 비율이 지금 어제 나온 숫자가 28.1% 전체 확진자 가운데 4분의 1을 넘는 정도 수준인 건데 최 교수님, 숫자가 저렇게 늘어나는 건 분명히 안 좋은 거죠?

최원석 : 굉장히 안 좋은 신호인 건 맞죠. 물론 저 숫자가 모두 감염경로를 만든다, 라고 단정할 수는 없는 것이 역학조사가 진행이 되다 보면 그중에서 감염경로가 확인되는 환자분들도 있거든요. 실제 퍼센트는 그거보다 낮아질 가능성은 있습니다. 다만, 감염경로를 만드는 환자가 갖는 의미는 굉장히 크기 때문에 저희가 굉장히 관심 있게 봐야 하는 부분은 맞는데요. 그 환자 1명이 1명으로 보이지 않는다는 거죠. 그 뒤에 그 환자에게 전파시켰던 우리가 모르고 있는 환자가 있다는 거고 모르고 있는 환자가 또 누군가에게 모르는 사이에 전파를 시킬 수 있을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그런 면에서 감염경로를 모르는 환자는 그 숫자를 동일하게 보지 못한다. 적어도 그 이면에는 몇 배의 환자가 있을 가능성이 있다, 라는 거고 이러한 점은 우리가 이제 역학조사나 환자를 계속 쫓아가면서 관리하는 것만으로 유행을 통제하기 어려운 중요한 이유가 되는 거죠.

박태서 : 저거는 계속 늘어난다고 봐야 되겠네요?

최원석 : 사회적 거리두기나 이런 것들이 잘 시행이 될 수 있다면 비율이 낮아질 가능성은 있습니다. 그렇지만 사실은 한 번 이렇게 올라간 게 낮아지는 게 쉬운 일은 아니거든요. 게다가 우리가 지금 사회적 거리두기를 강화해서 장기간 가는 게 어렵다는 여러 가지 신호들이 있었기 때문에 결국 낮추게 되었는데 그런 상황이라면 더더욱 관리하기는 쉽지 않겠죠.

박태서 : 관련해서 이재갑 교수님, 이런 감염경로 불분명 환자들이 이렇게 팬데믹 상황에서 꾸준히 늘어나는 게 일반적인 건가요?

이재갑 : 일반적이기보다는 유행을 만드는 상황을 이게 만들었다고 보시면 되거든요. 지금 자체가 수도권에서의 감염자가 많아지면서 저희가 이제 밝혀지지 않은 감염자를 잔존감염자 이렇게 표현합니다. 수도권 전체에 숨어 있는 감염자가 상당히 많고 그런 감염자들이 계속해서 다른 감염자들을 확산시키다 보니까 그런 부분들이 감염경로가 불분명하게 확인되는 부분이고요. 지금 수도권 유행의 특징을 전형적으로 보여주는 거고 그러기 때문에 지금의 유행이 빨리 안 잡히는 원인이 되고 있는 걸로 생각이 됩니다.

박태서 : 지금 수도권 유행 가운데 제일 그러면 심각한 건 뭐라고 보세요? 말씀하신 것처럼 경로 불분명 환자가 있을 수 있고 또 하나가 중환자 등등이 있을 텐데 뭐라고 보시는지.

이재갑 : 두 가지가 문제인데요. 그러니까 유행의 양상을 계속해서 만들어가는 거는 감염경로 불분명한 환자가 유행경로를 계속 더 오래 가게 만드는 역할들을 하고 있고요. 중환자가 많은 건 의료체계의 부담 측면 때문에 어렵게 하고 있는데 다만 지금 계속 60대 이상이 많으면서 중환자가 줄지 않고 있거든요. 이런 부분들은 의료체계에 부담을 줘서 유행의 정도는 감염경로 불분명, 그다음에 의료체계의 부담은 중증환자의 숫자 이 두 가지가 현재 가장 문제가 되는 그런 지표입니다.

박태서 : 제일 걱정스러운 두 가지 포인트를 지적해 주셨어요. 고령환자, 중환자수 부분들이 줄지 않고 있다는 부분들 그다음에 꾸준하게 감염경로가 불명한 환자들의 숫자가 증가하는 부분들을 저희가 우려해야 할 부분들이라는 두 분 교수님의 설명이고요. 오늘, 그리고 오늘 다음 주가 추석연휴인데 반드시 오늘 짚고 가야 될 얘기 나눠보겠습니다. 추석연휴와 코로나 이걸 어떻게 봐야 되는 건지 먼저 정은경 질병관리청장이 올해 최대 코로나 위협 요소가 바로 이번 추석연휴라고 진단을 내렸는데 관련 발언 먼저 들어보시죠.
(VCR 재생)
박태서 : 최 교수님, 일단 이번 추석연휴가 지금 방역당국이 저렇게 강한 긴장감을 불어넣고 있는 상황인데 지난 8.15 때랄지 아니면 우리가 지금 2번 피해를 봤지 않습니까? 확진자 증가가 된 게. 5월 연휴 때도 마찬가지고요. 이번은 어떻게 보십니까? 그때하고 비교했을 때.

최원석 : 이번에도 가능성이 있고 사실 위험도로 따지면 더 높죠. 왜냐하면

박태서 : 그때보다 더 위험도가 높다?

최원석 : 그렇죠. 왜냐하면 연휴의 측면도 있지만 환경적인 부분도 생각을 해야 되는데 지금 가을로 넘어가고 있는 온도도 낮아지고 습도도 낮아지는. 바이러스의 측면에서는 분명 전파하는데 더 유리한 상황이 되고 있는 건 맞거든요. 그렇다면 게다가 연휴가 길기 때문에 우리가 고향 방문하지 않는 분들, 다른 여행지 가시는 분들도 있는데 그런 과정을 통해서 다시 유행이 더 규모가 커질 위험은 얼마든지 있습니다.

박태서 : 그래요. 추석연휴가 왜 위험한지를 지금 진단해보고 경각심을 불러일으켜야 될 것 같은데 일단은 보면 수도권 말씀하신 것처럼 확진자수가 줄지 않고 있다는 부분들인데 추석이라는 게 원래 수도권에서 밑으로 내려가고 또 밑에서 수도권으로 올라오니까 섞이니까 문제가 크다는 거잖아요.

이재갑 : 그렇죠. 전국 단위로 많은 사람들이 확산될 수도 있고요. 또한 지방에 계신 분들이 서울 올라와서 감염돼서 또다시 돌아갈 수 있는 이런 상황들이 될 수 있는데 또 저희가 한 가지 포인트로 짚어야 될 게 뭐냐면 이태원 전에 확진자수 많이 줄어든 상태에서 이태원 발발이 있었어요. 연휴를 맞았고요. 또 광화문 집회 전에 어느 정도 지역사회 감염자가 많이 줄어서 확진자 줄어든 상태에서 맞았거든요. 그런데 이번 추석은 확진자수가 줄어들지 않은 상태에서 맞는 첫 번째 연휴가 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박태서 : 잠깐만요. 5월 연휴 때하고 광화문, 8.15 집회 때에 확진자수가 증가된 게 줄다가 늘어났다는 말씀이시죠?

이재갑 : 그렇죠. 아주 숫자가 이태원 그때 4월 말에 연휴 시작됐을 때 그때 지역사회 감염자 제로를 며칠 동안 했었고

박태서 : 그랬죠. 한 자릿수도 있었어요.

이재갑 : 그다음에 8월 13일 전에 지역사회 감염자 10명 미만이었는데도 불구하고 연휴랑 맞으면서 갑자기 환자가 폭증했었는데 지금은 그 정도 수준도 아니라 거의 지금 100명 단위 환자가 발생하는 상황에서 추석을 맞을 가능성이 높은데다가 인구 이동의 측면에 있어서는 이태원 때하고 그다음에 광화문 때랑 비교도 안 되는 인원이 이동을 하게 될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그 위험성은 다 그 이전의 연휴하고는 아예 비교할 수 있는 수준 정도가 아니라는 겁니다.

박태서 : 지금 방역당국이 저렇게 아무리 강하게 얘기를 해도 귀성하실 분은 귀성하실 것 같고요, 제한적인 숫자라 하더라도. 또 귀성 안 하고 여행 가시는 분들이 분명히 있을 것 같은데 그런데 어쨌든 추석이 왜 이렇게 위험하냐? 당연한 얘기인 거 같은데 내려가면 밀접접촉이라는 게 당연히 일어날 수밖에 없는 거 아니겠어요? 할아버지, 할머니들이 손주들 예쁘다고 안아볼 테고 또 보면 같은 공간에서 여럿이 모여서 삼시세끼도 같이 할 거 같고요. 여러 가지 위협 요인들이 있을 거 같은데 최 교수님이 보시기에도 동의하시는 거죠?

최원석 : 네, 그렇죠. 특히 이제 고향을 방문했을 때 방문하게 되는 분들이 대부분 고령이신 분들이 많잖아요. 저희가 이제 고령자에서 감염이 늘면 중증환자가 늘고 사망하거나 이럴 위험이 는다는 건 당연히 알고 있는데 그러한 바이러스 전파가 직접 이루어질 수 있다는 점이 우려스러운 점이고요. 그런데 그것이 아니라 여행지를 찾게 되면 훨씬 더 많은 사람이 밀집하게 되니까 그곳에 1명의 환자가 있었을 때 전파될 수 있는 정도, 범위가 훨씬 넓어지는 상황이 오는 거죠. 그러니까 그런 식의 이동이나 여행지를 찾는 것이 위험할 수 있다는 건 저희가 꼭 기억해야 될 것 같습니다.

박태서 : 저는 개인적으로 드는 생각이, 걱정이 친지들끼리 모이는데 무슨 마스크야? 이런 얘기도 하지 않겠어요? 그 부분도 걱정인 거 같아요.

이재갑 : 오히려 가까운 사람들끼리 만날 때마다 지금까지 계속 유행들 보면 가족 간에 전파는 어쩔 수 없다고 보잖아요. 너무 가족들이니까 마스크 쓰고 안 만나게 되니까. 친지들끼리 인사를 해야 되는데 특히 시골 고향에 계신 어르신들은 연세가 많으신데 마스크 쓰고 인사하고 이런 부분에 대해서는 예절이 아니라고 생각할 수도 있는.

박태서 : 버릇 없이.

이재갑 : 그럴 수도 있기 때문에 걱정이고 한 가지 더 걱정은 수도권은 그래도 병원이 많고 중환자 시설이 많은데 그러니까 감당이 가능한데 지방 같은 경우에는 중환자를 볼 수 있는 중환자실 숫자를 적은데 거기서 만약에 환자가 많이 발생하게 되면 지방에 있는 의료체계 자체가 완전히 붕괴될 수도 있는 그런 면들이 있어서 추석 때 걱정되는 부분이 그런 부분도 걱정되는 요소입니다.

박태서 : 그 말씀은 정말 안 가는 게 제일 좋고 꼭 가야 한다면 부모 자식 간에도 마스크 쓰는 거는 반드시 지켜야 된다는 그런 말씀으로 이해를 하고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지금 보시기에, 두 분 전문가들 보시기에 추석 때 추가적인 방역 강화대책이 필요하다는 게 혹시 있을까요? 최 교수님, 한번 말씀해 주신다면.

최원석 : 네. 필요한 것들이 있을 수 있는데 그런데 이제 어느 정도 강제성을 부여하면서 뭔가 할 수 있느냐가 문제이고요. 지금 사실은 고향을 방문하는 측면에 있어서는 고향에 계신 분들도 그렇고 굉장히 홍보가 많이 이루어지는 거 같아요. 그런데 그것보다 여행지, 관광지를 찾는 인파가 더 늘어난다는 측면이 좀 걱정스럽거든요. 저는 만약에 우리가 어떤 방역수칙의 강화가 이루어진다면 그곳에 조금 더 포인트를 둬서 관리하는 것이 지금은 더 중요한 시기가 되고 있지 않나 싶습니다.

박태서 : 최원석 교수님 말씀을 오늘 중대본에서 참고했으면 좋겠는데 가족 친지들 간에 추석 귀성을 자제해달라는 부분들도 물론 중요하지만 여행지에서의 방역대책을 추가적으로 강화할 필요가 있다?

최원석 : 네, 맞습니다.

박태서 : 관련해서 이재갑 교수님, 어제 중대본에서 발표한 것 가운데 하나가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음식물을 취식하지 마라. 그러니까 고속도로 휴게소 식당에서 밥은 먹지 말라. 먹어서는 안 된다는 거고 포장만 해가야 된다, 얘기했거든요. 이거는 잘한 거죠?

이재갑 : 정말 잘한 것 같습니다. 왜냐하면 고속도로 아마 추석 때 귀성하신 분들 다 기억하시겠지만 화장실도 못 들어가서 100m 줄 서는 그런 상황들이 발생하는데 거기서 만약에 그 많은 사람들이 섞여서 마스크 벗고 밥을 먹게 되면 거기서 확산되는 거는 불을 보듯 훤한 상황들이기 때문에요 그래서 일단은 그런 부분 잘한 부분이고 어쨌든 테이크아웃해서 차 안에서 먹으면 가족 간에 전파는 일어날 수 있지만 다른 사람의 전파는 안 시킬 수 있기 때문에 그런 부분들은 잘한 조치라 생각됩니다.

박태서 : 휴게소 화장실 말씀하셨으니까 휴게소에는 들르지 않을 수는 없는 거고 화장실 갈 때 반드시 마스크 써야 된다?

이재갑 : 네. 착용해야 되고요. 그리고 만약에 가능하다 그러면 요새 교통방송이나 이런 데에서 귀성길에 어느 휴게소가 많이 밀리는지 이런 정보들도 좀 안내를 해 주시면 피해서 들어갈 수 있게끔 분산시키는 것도 중요할 것 같습니다.

박태서 : 아, 그거 중요한 얘기네요. 각 방송에서 어느 휴게소가 많이 밀리는지 이런 경우에는 많이 밀린다면 화장실을 들를 때도 길게 줄을 서야 되니까 이 부분들이 방역에 위협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 그래서 이 부분들에 대한 충실한 안내가 필요하다는 거 저희 KBS도 참고를 하겠습니다. 만약에 그러면 최 교수님, 이번 추석에 코로나가 제대로 잡히지 않고 11월, 12월로 넘어가는 거에 대한 위협요인들도 적지 않다는 거 아니겠어요? 이거 설명을 좀.

최원석 : 그게 기후의 영향을 생각보다 많이 받지 않는다 이렇게 이야기가 많이 되었는데요. 그러면 겨울에도 별로 영향을 안 받을까? 그건 아니라는 거죠. 그러니까 분명히 바이러스의 측면에서는 이 기후의 변화 낮아지는 온도, 습도는 명확하게 전파를 더 용이하게 만들 수 있는, 그러니까 환경 내에서 전염력을 유지할 수 있는 시간이 더 길어지기 때문에 분명하게 전염력이 높아질 수 있는 상황이 되는 게 맞거든요. 저는 우리가 추석에 집중하고 있는데 추석 전이라도 늘어날 수 있고 또 추석 때 잘 맞고 나서 안심하고 나면 혹시 그 이후에도 또 늘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우리가 늘어나는 건 확률적으로 다수가 모이는 상황, 바이러스의 전파가 용이해 지는 환경 이런 게 맞아지면 어느 때든 일어날 수 있는 것이지 딱 특정 시기만 발생하는 건 아니거든요. 그러니까 이제 가을, 겨울로 넘어가는 시기라면 저희가 이전보다 훨씬 더 강한 경계심, 강한 조치가 있어야만 비슷한 정도의 효과를 발휘할 수 있는 방역대책이 될 거라는 생각을 합니다.

박태서 : 말씀하신 것처럼 지금 추위를 얘기했고, 환절기를 얘기했고, 겨울로 넘어가는 지금 계절의 변화를 말씀하신 것처럼 관련해서 이재갑 교수님 이제 추워지니까 독감백신 얘기가 안 나올 수 없고요. 독감백신 관련해서 한 질문 포인트가 제가 두어 가지 정리를 해 왔는데 일단 먼저 무료로 지금 접종 대상자인 만65세 이상, 만성질환자, 임산부 이런 분들은 반드시 맞아야 된다는 것 다시 한 번 설명을 좀 해 주십시오.

이재갑 : 네, 현재 무료접종 대상자는 이제 62세 이상하고요. 그 다음에 생후 6개월부터 18세까지 현재 무료접종 대상이 됐고요. 그게

박태서 : 1900만 명.

이재갑 : 1900만 명입니다. 그런데 다만 이제 좀 빠진 게 18세에서 62세 사이에 만성질환자들이

박태서 : 잠깐 어디서 어디 사이?

이재갑 : 19세에서 61세까지 만성질환자들은 연령과 무관하게 접종을 해야 되는데 이제 그거를 구분해서 접종하기가 너무 힘들다 보니까 지금 그 대상이 빠졌어요. 그러니까 이 대상들은 유료 접종대상으로 남은 천만 개 정도를 접종을 하셔야 되는데 워낙 그 연령대 분들의 만성질환자들의 접종률이 30% 정도밖에 안 되거든요. 그러니까 예년에. 그러니까 이분들은 좀 강조해서 접종을 하도록 좀 본인 스스로 접종을 하셔야 되고요. 또 그런 환자들을 진료하고 있는 의사선생님들도 이번에 독감 예방접종을 상당히 강조해서 접종을 해 주셔야지 만성질환자들에 의한 그런 중증 발생도를 줄일 수 있을 거라 생각은 들고요. 그리고 젊고 건강한 사람들 같은 경우에 수량이 좀 부족한 측면들이 있어서 또 양보하라 그러면 또 접종률이 떨어지거든요. 그래서 어쨌든 접종수량이나 남은 수량들 잘 계산해서 어떤 3천만 개는 다 소진할 수 있도록 하는 건 상당히 중요할 수 있습니다.

박태서 : 지금 젊은 혹은 19~61세 사이의 만성 질환자 부분들에 대한 위협요인을 말씀해 주셨는데, 최 교수님 이건 어떻습니까? 독감 접종 관련해서 일반적인 궁금증 가운데 하나가 지금 충돌하는 지점이 걸려도 그러니까 접종을 안 해도 타미플루라는 아주 탁월한 치료제가 있기 때문에 괜찮다라는 얘기가 있고. 반면에 그럼에도 불구하고 걸리면 타미플루가 있을지 언정 코로나에 취약할 수밖에 없기 때문에 그래도 반드시 접종을 해야 된다는 얘기가 있거든요. 또 보면 당국에서는 전 국민이 다 맞을 필요가 없다. 60% 안팎만 접종을 해도 이게 전체적인 집단면역에 도움이 될 수 있을 거라는 보건복지부 장관도 설명이 있었는데 이건 좀 헷갈리는데 설명을 좀.

최원석 : 일단 학회나 뭐 미국 예방접종 위원회나 권고하는 바가 6개월 이상의 소아와 성인은 독감백신 인플루엔자 백신의 접종을 매년 권고합니다. 이건 맞습니다. 그러니까 이제 6개월 이상의 소아와 성인, 6개월 미만은 접종이 불가능하니까 그 이상의 사람들이 맞는 게 도움이 되는 것은 맞는데 문제는 모두 맞는 걸 지금 할 수 있느냐의 문제인 거죠.

박태서 : 전 국민.

최원석 : 그렇게 하는 게 불가능한 상황이고. 그렇게 불가능성했을 때는 저희가 사실 독감백신이 전파를 차단하기 위한 목적도 있지만 그것보다 더 중요한 건 중증도, 중증으로 진행하거나 합병증이 발병할 위험이 높은 분들을 보호하는 측면이 강하거든요. 그런 이유 때문에 우선 접종 권장대상자라는 것이 있고, 우선 접종 권장대상자는 그런 위험이 높은 분 또는 그런 분들에게 전파시킬 가능성이 있는 분들이 되는 거죠. 그래서 일단 뭐 맞는 게 당연히 도움은 될 수 있습니다. 치료보다 예방이 더 효과적인 방법이니까 치료제가 있으니까 걸려도 상관없다는 아닐 수 있고 걸려도 위험은 낮출 수 있는 건 맞겠죠. 그렇지만 예방할 수 있다면 예방하는 게 좋은데 문제는 우리가 갖고 있는 수량이 전 국민을 대상으로 할 수 있는 것은 아닌데, 사실 그거는 어느 나라나 마찬가지긴 하거든요. 그런 상황에서 이제 백신이 너무 부족하다는 신호가 반복해서 주어지면 실제로는 더 중점이 되어야 하는 분들이 오히려 접종을 받지 못하는 상황이 오지 않을까 하는 우려가 있습니다. 이제 그런 부분을 저희가 걱정하는 것이고. 그래서 그분들이 먼저 충분히 접종할 수 있는 기회를 갖도록 하는 게 맞겠다. 그리고 그 이후에는 남은 백신은 여러 가지 방법을 통해서 나머지 분들이 접종의 기회를 가지면 되지 않을까 이런 생각을 합니다.

박태서 : 관련해서 이것도 추가로 좀 설명을 필요할 것 같습니다. 트윈데믹 그러니까 코로나하고 인플루엔자하고 같이 유행하는 동시에 창궐하는 지금 걱정스러운 상황을 트윈데믹이라어이라고, 팬데믹하고 트윈을 합쳐서 쓰는 말이지 않습니까? 코로나하고 독감하고 겹치면 전파력이 2배 이상 커진다. 코로나가 그러니까 더 빨리 퍼진다는 얘기죠? 이것 좀 설명을 부탁드릴게요.

이재갑 : 일단은 그 부분에 있어서 아직 증명된 바는 사실 없고요.

박태서 : 아 검증된 얘기는

이재갑 : 네, 검증된 얘기는 아닌데 다만 이제 걱정되는 부분들은 인플루엔자의 유행시기가, 인플루엔자가 유행할 정도로 사회적 거리두기가 안 됐다 그 정도면 코로나도 당연히 전파를 잘할 수밖에 없다 이렇게 생각을 해야 되거든요. 거꾸로 말하면 코로나 때문에 사회적 거리두기를 정말 잘하면 인플루엔자 유행도 예전처럼 그렇게 심하게 유행은 안 할 거다라는 얘기가 되는 겁니다. 대표적인 사례로 남반구가 이미 겨울을 지나고 있잖아요. 그런데 호주나 뉴질랜드의 그런 인플루엔자 발병 상황을 보게 되면 사회적 거리두기가 강화돼서 그런지 전년도보다 거의 85% 미만 정도의 그러니까 15% 수준 정도만 인플루엔자 유행이 있긴 있었어요 남반구는. 그러니까 이제 그런 면을 봐서는 사회적 거리두기를 충분히 잘하면 사실 트윈데믹 자체를 아예 잡을 수 있다. 이런 부분들 생각을 해야 되기 때문에 코로나에 잘 대응할 정도로 우리가 잘한다면 인플루엔자 유행도 막을 수 있으니까 이 두 가지 유행을 같이 막을 수 있을 거라 생각을 하고 열심히 노력을 해 주셔야 된다는 게 중요한 포인트인 것 같습니다.

박태서 : 방금 남반구 말씀하셨는데 호주나 뉴질랜드의 경우에 이를 테면 독감 유행이 우리보다 먼저 온다니까 이 부분들이 지금 마스크를 많이 착용한 효과가 크다는 걸로 해석이 가능할까요? 어떻습니까?

최원석 : 실제로 그곳에서는 이제 유행이 시작했던 시기에 대부분의 국가가 그랬지만 초반에 굉장히 강한 봉쇄조치를 내렸었거든요.

박태서 : 뉴질랜드가 특히 그랬죠.

최원석 : 네, 그런 게 이제 영향을 미쳤다고 생각은 하고요. 저는 이제 트윈데믹 우리가 잘 대비 해야 되는 것은 맞는데 사실 이 트윈데믹의 우려는 개인의 관점보다는 집단 전체의 보건의 관점이거든요. 그러니까 한 사람에서 두 가지가 같이 감염이 됐을 때 중증도가 얼마나 증가, 이건 사실 잘 모릅니다. 그러니까 그런 연구가 많지는 않고 뭐 치료기간이 길어졌다 이런 얘기들이 있기도 한데 어쨌거나 그런 개인의 관점보다는 이 두 환자를 감별하기 어려운 그러니까 임상적인 양상만으로 감별하기가 어려우니까 결국 코로나에 준해서 대응을 하게 되고 그것이 갖는 부담이 많아질 수밖에 없는 상황. 이게 이제 제일 문제가 되는 것이고. 또 인플루엔자 같은 경우에 항바이러스가 있는데 적절하게 투여시기를 놓치게 됐을 때의 문제이거든요. 그래서 개인의 관점에서의 공포를 너무 갖는 것은 맞지 않을 것 같아요. 오히려 보건의 체계가 이거를 어떻게 효과적으로 잘 대응할지를 고민하는 게 지금 우리에게 더 중요한 상황이다 이런 생각을 합니다.

박태서 : 알겠습니다. 독감 얘기까지 해 봤고요. 이어서는 코로나 백신하고 전 세계적인 현재 추이 상황을 같이 한번 동시에 집단 진단을 해 보겠습니다. 올 겨울에 전 세계적인 코로나 재확산. 2차 확산 가능성에 대해서 여러 가지 우려들이 지금 곳곳에서 제기가 되고 있는데 관련해서 권준욱 방대본 부본부장 발언 잠시 먼저 들어 보시겠습니다.

(VCR 재생)

박태서 : 이재갑 교수님 저건 어떻게 됩니까? 날씨 탓인가요? 왜 지금 미국이나 유럽에서 확진자 수 증가세가 다시 심상치 않게 나타나고 있는 건지?

이재갑 : 기후의 의미도 있긴 하지만 더 중요한 거는 이제 여러 국가들이 1차 유행을 겪으면서 락다운이라든지 하는 사회적 거리두기를 강화하면서 경제적인 손실들이 많았잖아요. 그런 부분들 때문에 경제적 위기를 타개하기 위해서 경제활동을 많이 재개를 하고 내수진(?) 정책들을 펼쳤고. 게다가 여름 휴가까지 겹치면서 사람 간의 접촉, 또 전국적으로 확산되는 패턴들을 보이면서 2차 유행들이 생기고 있는데 더 문제는 1차 유행 때는 처음 겪는 거고 힘들다 보니까 락다운이라는 아주 강력한 정책을 펼 수 있었는데

박태서 : 유럽에서 특히.

이재갑 : 그런데 이제 경제가 너무 어려운 상황이니까 현재 확진자가 늘어나더라도 그런 1차 유행 때만큼의 강력한 방역을 지금 막 못하고 있는 상황이거든요. 그러니까 어느 측면에서는 조금 환자 늘어나는 걸 어쩔 수 없이 그냥 안타깝게 바라볼 수밖에 없는 상황들이 되고 있어서 그래서 통제가 더 안 될 가능성이 높고. 더 많은 환자가 발생할 가능성이 높은 상황이라 이 부분은 상당히 좀 우려가 되는 부분입니다.

박태서 : 결국 풀어줘가지고 늘어났다는 얘기네요?

이재갑 : 그러니까 그런 부분들이고, 게다가 휴가철이 겹치면서 이제 더 확산되는 그런 부분들이 만들어진 거죠.

박태서 : 휴가철과 지금, 날씨 운은 없습니까?

이재갑 : 날씨 운도 있을 수 있습니다. 그런데 다만 지금 사실은 더운 게 이제 끝나는 시기인데 유럽의 유행들이 대부분 7월 달부터 시작이 됐거든요. 7월, 8월인데 그게 통제를 못하니까 이제 9월달까지 이어지는 상황이라, 더 문제는 지금 상황이 더 가게 되면 이제 날씨와 겹치면서 더 악화될 가능성이 높은 문제를 현재 가지고 있는 게 더 큰 문제입니다.

박태서 : 근데 이게 미국, 유럽 상황을 우리가 남의 나라 문제로 이렇게 편하게 얘기할 수가 없는 게 우리도 분명히 영향권에서 자유로울 수가 없지 않나요? 이 부분들은.

최원석 : 그렇죠. 우리도 여러 번 경험했지만 조이면 줄고 풀면 는다. 이게 코로나19에서는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어느 나라에서든 동일하게 겪는 문제이거든요. 우리도 사실은 이제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라는 걸 선택해서 유지했지만 그 기간 동안에 여러 가지 어려움, 우리 사회가 더 이상 감내하기 어려운 이유들이 확인이 됐기 때문에 불가피하게 조치가 완화될 수밖에 없었고. 그런 이유 때문에 이런 조치들을 강화해 나가는 게 굉장히 어려운 상황이 점점 되고 있거든요. 그래서 우리도 외국에서 보였던 상황이 결코 남 얘기가 아니라 우리도 충분히 경험할 수 있는 상황이다라는 걸 꼭 생각해야 할 것 같습니다.

박태서 : 게다가 충분히 우리가 미국과 유럽 결국에 국경을 열어야 되는 상황이잖아요. 여행객도 받아야 되고. 그렇죠? 그래서 이 부분들은 편안하게 지금 우리가 뭐 남의 나라 진단할 수 있는 상황은 아닌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요. 걱정스럽습니다. 백신 얘기해 보겠습니다. 궁금한 게 아마 시청자분들 저 개인적으로도 참 많습니다만 어제 중대본 브리핑에서 개인적으로 궁금한 얘기 한 두어 가지가 나와서 질문 드려볼게요, 이재갑 교수님한테. 백신 2번 맞아야 된다고 어제 권준욱 본부장이 설명을 하더라고요. 그러니까 한 번 맞으면 항체가 형성이 안 된다는 얘기죠?

이재갑 : 그러니까 한 번 맞는 수준 정도로는 항체가 충분히 생기지 않기 때문에 2번을 맞는 게 좋겠다 그러는데 지금 개발되고 있는 백신들 중에는 한 번 맞는 백신이 하나나 두 개밖에 없고 대부분 다 2번 맞는 백신들로

박태서 : 아 그래요?

이재갑 : 네, 개발이 다 되고 있습니다. 그래서 첫 번째 백신, 첫 번째 샷은 일단 이제 바이러스에 대한 걸 기억하게 하는 효과고요. 두 번째 접종을 통해 항체를 확 늘려서 좀더 그 효과 기간을 늘리려고 하는 측면인데, 이게 한 번 맞냐 두 번 맞냐의 차이는 뭐 다 아시겠지만 이미 한 번 맞을 때 드는 비용하고 두 번 맞을 때 비용적인 측면도 있고, 또 사람이 백신 접종을 위해서 많이 이동을 해서 접종을 해야 되는 상황들이 발생하기 때문에 코로나 유행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측면이 있기 때문에

박태서 : 잠깐만요. 그러니까 접종 받으러 가서 받는 데에 따른 위험성이 있단 말씀

이재갑 : 네, 위험성들도 있을 수 있는 상황이, 사람이 또 많이 집단 접종을 해야 되니까 많은 사람이 또 접종하러 이동해야 되는 상황이 발생하기 때문에 한 번과 두 번의 차이는 상당히 클 수 있는데 뭐 안타깝게도 현재로서는 두 번 접종하는 백신들이 거의 대부분 두 번으로 허가가 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박태서 : 자 그러면 두 번 맞아야 안 걸린다는 건데 그럼 두 번 맞는 데까지 시간이 더 걸릴 거 아니에요?

최원석 : 그렇죠. 2회 접종이 또 사이에 간격이 필요하거든요.

박태서 : 어제 보니까 한 달이라고 하던데.

최원석 : 네, 아주 짧은 게 2주의 간격으로 연구하고 있는 것도 있지만 대개 이제 인플루엔자 백신도 9세 미만의 그전에 백신접종력이 없거나 걸리지 않았던 아이들은 한 달 간격으로 두 번 접종하는 게 동일한 이유 때문에 그렇거든요.

박태서 : 아 원래 그렇습니까?

최원석 : 네네. 그래서 얘도 아마도 이 코로나19 백신도 비슷한 형태의 접종이 이루어질 가능성이 높은 거죠.

박태서 : 그런데 그러면 제일 궁금한 거. 미국 트럼프 대통령이 11월 3일 미 대선 전후해가지고 백신 내놓겠다고 큰소리 빵빵 치고 있거든요. 죄송합니다 방송 용어 아닌데. 큰소리를 치고 있는데 우리나라는 그러면 미국 이후에 언제나 백신 맞아볼 수 있을 거라고 보십니까?

이재갑 : 사실 미국도 11월 말 정도에 환자 등록이 끝나기 때문에 그 데이터를 분석하려면 시간이 걸리니까 그러니까 제대로 된 임상연구 결과는 빨라야 12월 말이나 돼야 발표가 될 거니까 그때서야 허가가 될 거고 실제 접종은 내년 초에 접종될 가능성이 높거든요. 그러니까 만약에 미국이 좀 어거지로 긴급승인을 하지 않는 이상은 현재 스케줄대로 하면 내년 상반기가 될 거거든요.

박태서 : 내년 상반기요?

이재갑 : 네. 그렇게 되면 이제 우리나라 같은 경우는 그렇게 허가된 백신을 위탁 생산해서 국내 접종하거나 아니면 수입해서 접종을 해야 되니까 우리나라도 비슷한 시기, 상반기에 일부가 들어와서 접종이 시작되니까 제대로 된 접종은 우리나라는 아마 여름 넘어서가 될 가능성이 상당히 높은

박태서 : 여름 넘어서?

이재갑 : 네네.

박태서 : 미국은 저렇게 큰소리를 치고 있지만 내년 초, 빨라야 내년 초 접종을 예상할 수 있다는 거고. 미국 접종 결과를 추이를 지켜보면서 우리가 받아야 된다는 걸 전제로 한다면 내년 여름을 전후해서 한다고 지금 말씀하신 것 같은데, 자 그러면 정부에서 이런 얘기를 했어요. 3천만 명 정도의 물량 확보를 목표로 한다고 하는데 이건 괜찮을 것 같습니까? 최 교수님.

최원석 : 일단 정부에서 여러 가지 계획이 있을 수 있겠습니다만 지금 백신의 효과나 안전성이 단기간에 다 입증되기는 어렵거든요. 그렇다면 더 접종했을 때 이득이 크고 또는 안전성에 대한 이슈가 좀 적을 수 있는 군에 대한 접종이 우선 이루어져야 될 것이고. 그런 분들이 대부분은 이제 아주 고령이신 분들이거나 또는 이제 의료체계에서 코로나19 직접 대응하고 있는 이런 분들은 갖고 있는 위험 자체가 크기 때문에 이런 분들이 우선순위일 거라고 생각하는데 그런 분들에 대한 접종을 우선 고려하고 그 다음에 후순위로 늘려가는 형태로 아마 전략을 가져갈 거라고 봅니다. 그렇다면 정부에서 갖고 있는 그 계획이 그 정도의 접종을 커버하는 데는 문제가 되지 않을 거라고 보고 있고요. 그리고 개인적인 생각이긴 합니다만 만약에 여러 개의 백신이 임상연구에 성공하게 되면 초기에는 수요와 공급의 불균형이 오히려 이제 수요가 높은 쪽으로 쏠려 있다가 나중에는 공급이 많아지는 상황이 되면 정부에서 선구매와 같은 형태로 확보하지 않아도 접종할 수 있는 기회가 나중에는 생길 수가 있거든요. 그런 면을 생각해 보면 우리가 뭐 패닉바잉 너무 겁나서 전 국민의 몇 배 이런 식의 구매를 당장 할 필요는 없을 수도 있겠다. 다만 우리가 충분한 전략을 세우려면 확보 입장에서는 너무 느슨하게 가서는 안 되니까 전략을 세울 수 있는 정도의 충분한 수준의 확보는 필요하고. 이제 그 정도의 측면에서는 뭐 나쁘지 않은 분량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이재갑 : 여기서 좀 첨언하게 되면 3천만 개는 일단은 수입해야 되는 물량이고요. 우리나라 백신도 개발 중이기 때문에 우리나라 백신도 내년 말이나 아니면 후년 초면 생산이 될 거니까 수입한 거를 일단 먼저 접종을 하다가 국산이 나오면 이어서 접종을 하려고 하는 전략을 취하고 있기 때문에 그래서 아마 3천만 개 수준 정도를 이미 확보를 하려는 하는 것 같습니다.

박태서 : 부동산에서 패닉바잉이라는 말이 나왔죠. 그 겁에 질려서 주택 구매에 서둘러 나서는 패닉바잉이라는 말이 있었는데 최원석 교수님이 방금 코로나 백신도 패닉바잉해서는 안 된다고 말씀해 주셨습니다. 잘 참고해야 될 것 같습니다. 하나 더 백신 얘기, 미국에서 최근에 중심으로 나온 얘기가 코로나 백신의 안전성에 대한 논란 부분들, 걱정들이 꽤 있어서 여론조사를 해 보게 되면 미국에서도 보면 20~30% 정도 안팎에서 안 맞겠다는 얘기들이 있어요. 이거 어떻게 봐야 됩니까?

최원석 : 원래 미국이 우리나라에 비해서 백신의 수용도가 좀 떨어지고

박태서 : 아 그래요? 잘 안 믿는다는 얘기

최원석 : 네. 그리고 백신에 대해서 그런 좀 거부하거나 다른 인식을 가진 분들이 있죠. 그런 면이 우리나라도 없지는 않지만 우리나라보다 조금 높기는 하고요. 다만 지금 코로나19에 대해서 개발하고 있는 백신의 형태가 대개 우리가 기존에 사용하고 있는 백신은 아니거든요. 이제 새롭게 개발되는 형태, 게다가 코로나 바이러스에 대해서는 임상적으로 적용했었던 백신이 있지는 않았었으니까요. 그런 면에 있어서 안전성은 굉장히 주의 깊게 봐야에 대한 거고. 사실은 그런 측면 때문에 아주 확산이 많이 이루어지는 곳에서는 뭐 효과에 대한 측면은 단기간에 볼 수도 있지만 안전성 기간이 좀 필요하거든요. 그래서 그런 이유 때문에 저희가 당장 올해 안에 또는 내년 초에 다수의 접종이 가는 건 적절하지 않다고 보는 이유도 있습니다.

박태서 : 아 그래요. 알겠습니다. 장시간에 걸쳐서 오늘 백신 얘기도 해 봤고요, 확진자 수, 거리두기 얘기를 해 봤고, 방역 대책까지 종합적으로 아주 추석 앞둔 대책 총체적으로 점검을 해 봤습니다. 추석 연휴 앞두고 두 분 교수님 먼저 시청자분들께 당부하시고 싶은 방역수칙 짧게 마무리 말씀 부탁드리겠습니다.

이재갑 : 일단은 추석 전후해서 확진자가 늘게 되면 이제 겨울까지 이어질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이번 추석이 정말 방역에 있어서는 사활을 걸어야 되는 시기입니다. 그래서 국민들께서 잘 동참해 주셔서 우리가 추석은 집콕하면서 푹 쉬는 시간도 삼아주시는 게 현재로서는 가장 중요할 것 같습니다.

박태서 : 최원석 교수님.

최원석 : 저는 이제 코로나19를 어떻게 전파를 막을 수 있는가 모르는 사람은 없다고 생각합니다. 우리가 아는 것을 하느냐 하지 않느냐의 문제니까 그 아는 것을 잘 해 주셨으면 좋겠고. 뭐 나만 생각하는 게 아니라 우리 사회를 공동체를 함께 지키기 위한 노력 이게 꼭 있어야 한다고 생각하거든요. 그런 마음으로 동참해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박태서 : 알겠습니다. 추석 앞둔 코로나 대책 한림대 이재갑 교수, 고려대 최원석 교수와 함께 했습니다. 말씀 잘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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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일요진단 라이브] 산발적 집단감염 지속…‘추석 연휴’ 방역 비상
    • 입력 2020-09-20 08:27:41
    • 수정2020-09-20 10:45:20
    일요진단 라이브
■ 진행: 박태서
■ 대담: 이재갑 한림대 강남성심병원 감염내과 교수, 최원석 고려대 안산병원 감염내과 교수

박태서 :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요 며칠 새에 방역당국이 고향 방문도 가족여행도 제발 좀 자제해야 한다고 하루가 멀다 하고 강조하고 있습니다. 지난 5월, 8월 두 차례 연휴 때 확진자가 급증했던 거 기억하실 겁니다. 그때보다 훨씬 긴 닷새간에 이번 추석 연휴 기간 방심하면 절대 안 되는 이유를 방역 전문가들의 설명을 듣겠습니다. 일본에서 스가 총리 시대가 열렸습니다. 아베가 물러나서 한일관계에 좀 숨통이 트이나 싶었는데 아직은 쉽지 않아 보입니다. 이 문제를 조목조목 짚어보겠습니다. 먼저 코로나 전국 확산의 분수령이 될 거라는 이번 추석 연휴의 방역대책을 영상으로 정리했습니다.
(VCR 재생)
박태서 : 일요진단 라이브 먼저 코로나 이슈부터 진단해보겠습니다. 코로나 전문가 두 분 모셨습니다. 한림대 강남 성심병원 이재갑 교수, 고려대학교 안산병원 최원석 교수 두 분 모셨습니다. 안녕하십니까?

이재갑 : 안녕하세요?

최원석 : 안녕하세요?

박태서 : 안녕하세요? 먼저 현재 지금 시점 상황부터 진단을 해보겠습니다. 오늘까지 연 37일째 어제까지죠? 그러니까 세 자릿수 확진자가 이어지고 있고요. 관련 화면 좀 보여주시겠습니까? 코로나 신규 확진자 추이인데요. 어제가 110명이 나왔고요. 17일 연속으로 확진자수가 지금 100명대를 유지하고 있다는, 지금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이재갑 교수님, 먼저 이거는 막 들어온 얘기부터 질문을 드려볼까 하는데요. 지금 혹시 확인됐나요? 어제 확진자수?

이재갑 : 아직까지 안 나왔습니다.

박태서 : 어제 저녁 분위기로 봐서는 오늘 100명 밑으로 떨어질 수도 있다?

이재갑 : 그런 예측들이 있었습니다. 어제 지역마다 역학조사하시는 분들하고 몇 명하고 얘기를 나눴는데 어제는 그제보다 숫자가 줄어들었다 얘기가 있었거든요.

박태서 : 아, 그래요? 그러면 최원석 교수님, 37일째라고 제가 세 자릿수 말씀드렸는데 38일째 두 자릿수로 떨어질 수도 있다는 얘기네요? 오늘 발표가 되면?

최원석 : 네. 가능성 있습니다. 어제 저녁 6시까지 집계됐던 상황을 보면 100명을 넘지 않을 가능성이 있다는 이야기가 이미 되고 있어서 가능성은 있습니다.

박태서 : 어쨌든 그럼에도 불구하고 세 자릿수에서 두 자릿수로 떨어지는 게 물론 숫자상으로는 조금 나름의 의미가 있어 보이기는 합니다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프로그램 시청하시는 분들 아마 공히 생각하시는 답답함이 왜 이렇게 확진자수가 팍팍 안 떨어지느냐 이런 거거든요. 교수님 어떻게 보시는지.

이재갑 : 이번에 발병양상이 대구, 경북 때하고는 달라서 그런데요. 수도권 중심의 발병이다 보니까 수도권이 워낙 인구도 많은데다가 사람들 간에 네트워킹이 너무 많기 때문에 이런 지역사회 내에 한번 이렇게 확산이 돼 있으면 그거 자체가 전반적으로 줄어드는데 상당한 시간이 걸릴 걸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저희가 롱테일, 긴 꼬리가 될 가능성이 높다고 얘기를 하고 있거든요.

박태서 : 롱테일?

이재갑 : 네. 그래서 이런 부분 특히 수도권에서 발병 자체가 이런 식으로 길어지고 또한 이런 부분들이 가끔씩 한 번씩 지방에 가서 한 번씩 좀 확산을 시키는 그런 상황들이 반복이 될 수 있어서 수도권의 유행은 다른 때의 유행보다 훨씬 더 어려울 수 있다, 이렇게 얘기를 하고 있습니다.

박태서 : 그 말씀은 지난 3, 4월 달에 신천지 등의 사태가 벌어졌을 때 강력한 거리두기를 통해서 확진자수를 급격히 줄일 수가 있었는데 그때와는 양상이 다르다는 얘기죠?

최원석 : 네. 그렇죠. 유행의 내용적인 측면도 좀 다른 면이 있었는데요. 그 당시에는 큰 집단 하나로 대개는 꿰어서 우리가 생각해볼 수 있는 경우가 많았지만 이번에는

박태서 : 포스트가 하나였다?

최원석 : 그렇죠. 굉장히 클러스터가 다양한 양상으로 나타나고 있고 또 감염경로가 명확하지 않은 환자의 비율이 꽤 높거든요. 이런 게 높다는 거 자체가 어떤 환자를 계속 쫓아가면서 하는 방역의 조치들이 효과를 단기간에 빨리 내기가 어렵다는 의미일 수 있어서 그런 면에서도 후반부에 계속 길게 가는 상황이 있을 수 있다고 봅니다.

박태서 : 길게 갈 수 있다고 말씀하셨는데 그러면 이재갑 교수님이 보시기에는 이게 지금 한 자릿수까지는 아니더라도 의미 있는 숫자로의 감축, 감소까지는 어느 정도 시간이 걸릴 거라고 보세요?

이재갑 : 저희가 사실 제일 기대했던 거는 추석 전에 두 자릿수 미만, 50명 미만까지 떨어져서

박태서 : 50명 밑으로?

이재갑 : 네. 떨어져서 안정이 돼서 추석을 맞았으면 오히려 위기감이 덜하는데 아마 지금 상황이면 50명대 이상, 거의 100명대 수준에서 추석을 맞이하게 되면 추석 때 한 번 더 증폭이 돼가지고 또 숫자가 2, 300명 단위로 올라갈 수 있는 그런 상황이 발생할 수도 있습니다. 그래서 지금 좀 안타까운 거는 어떻든 중간에 추석 있고 한글날 있고 연휴가 일주일 간격으로 계속 겹치거든요. 그런 상황들이 환자수가 확 줄어들 수 있는 기회를 좀 잃게 만드는 상황이 되지 않을까. 또 그렇게 되면 바로 인플루엔자 시즌하고 연결까지 될 수 있는 상황들이 돼서 그런 부분들을 상당히 우려하고 있습니다.

박태서 : 지금 우려되는 주요 지점 가운데 하나가 아마 깜깜이 환자라고 경로를 알 수 없는 환자들일 거 같은데 계속 증가하고 있어요. 화면 보면서 최원석 교수님한테 설명을 듣겠습니다. 감염경로가 불명한 이게 어디서 걸렸는지 누구한테 걸렸는지 알 수 없는 환자들의 비율이 지금 어제 나온 숫자가 28.1% 전체 확진자 가운데 4분의 1을 넘는 정도 수준인 건데 최 교수님, 숫자가 저렇게 늘어나는 건 분명히 안 좋은 거죠?

최원석 : 굉장히 안 좋은 신호인 건 맞죠. 물론 저 숫자가 모두 감염경로를 만든다, 라고 단정할 수는 없는 것이 역학조사가 진행이 되다 보면 그중에서 감염경로가 확인되는 환자분들도 있거든요. 실제 퍼센트는 그거보다 낮아질 가능성은 있습니다. 다만, 감염경로를 만드는 환자가 갖는 의미는 굉장히 크기 때문에 저희가 굉장히 관심 있게 봐야 하는 부분은 맞는데요. 그 환자 1명이 1명으로 보이지 않는다는 거죠. 그 뒤에 그 환자에게 전파시켰던 우리가 모르고 있는 환자가 있다는 거고 모르고 있는 환자가 또 누군가에게 모르는 사이에 전파를 시킬 수 있을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그런 면에서 감염경로를 모르는 환자는 그 숫자를 동일하게 보지 못한다. 적어도 그 이면에는 몇 배의 환자가 있을 가능성이 있다, 라는 거고 이러한 점은 우리가 이제 역학조사나 환자를 계속 쫓아가면서 관리하는 것만으로 유행을 통제하기 어려운 중요한 이유가 되는 거죠.

박태서 : 저거는 계속 늘어난다고 봐야 되겠네요?

최원석 : 사회적 거리두기나 이런 것들이 잘 시행이 될 수 있다면 비율이 낮아질 가능성은 있습니다. 그렇지만 사실은 한 번 이렇게 올라간 게 낮아지는 게 쉬운 일은 아니거든요. 게다가 우리가 지금 사회적 거리두기를 강화해서 장기간 가는 게 어렵다는 여러 가지 신호들이 있었기 때문에 결국 낮추게 되었는데 그런 상황이라면 더더욱 관리하기는 쉽지 않겠죠.

박태서 : 관련해서 이재갑 교수님, 이런 감염경로 불분명 환자들이 이렇게 팬데믹 상황에서 꾸준히 늘어나는 게 일반적인 건가요?

이재갑 : 일반적이기보다는 유행을 만드는 상황을 이게 만들었다고 보시면 되거든요. 지금 자체가 수도권에서의 감염자가 많아지면서 저희가 이제 밝혀지지 않은 감염자를 잔존감염자 이렇게 표현합니다. 수도권 전체에 숨어 있는 감염자가 상당히 많고 그런 감염자들이 계속해서 다른 감염자들을 확산시키다 보니까 그런 부분들이 감염경로가 불분명하게 확인되는 부분이고요. 지금 수도권 유행의 특징을 전형적으로 보여주는 거고 그러기 때문에 지금의 유행이 빨리 안 잡히는 원인이 되고 있는 걸로 생각이 됩니다.

박태서 : 지금 수도권 유행 가운데 제일 그러면 심각한 건 뭐라고 보세요? 말씀하신 것처럼 경로 불분명 환자가 있을 수 있고 또 하나가 중환자 등등이 있을 텐데 뭐라고 보시는지.

이재갑 : 두 가지가 문제인데요. 그러니까 유행의 양상을 계속해서 만들어가는 거는 감염경로 불분명한 환자가 유행경로를 계속 더 오래 가게 만드는 역할들을 하고 있고요. 중환자가 많은 건 의료체계의 부담 측면 때문에 어렵게 하고 있는데 다만 지금 계속 60대 이상이 많으면서 중환자가 줄지 않고 있거든요. 이런 부분들은 의료체계에 부담을 줘서 유행의 정도는 감염경로 불분명, 그다음에 의료체계의 부담은 중증환자의 숫자 이 두 가지가 현재 가장 문제가 되는 그런 지표입니다.

박태서 : 제일 걱정스러운 두 가지 포인트를 지적해 주셨어요. 고령환자, 중환자수 부분들이 줄지 않고 있다는 부분들 그다음에 꾸준하게 감염경로가 불명한 환자들의 숫자가 증가하는 부분들을 저희가 우려해야 할 부분들이라는 두 분 교수님의 설명이고요. 오늘, 그리고 오늘 다음 주가 추석연휴인데 반드시 오늘 짚고 가야 될 얘기 나눠보겠습니다. 추석연휴와 코로나 이걸 어떻게 봐야 되는 건지 먼저 정은경 질병관리청장이 올해 최대 코로나 위협 요소가 바로 이번 추석연휴라고 진단을 내렸는데 관련 발언 먼저 들어보시죠.
(VCR 재생)
박태서 : 최 교수님, 일단 이번 추석연휴가 지금 방역당국이 저렇게 강한 긴장감을 불어넣고 있는 상황인데 지난 8.15 때랄지 아니면 우리가 지금 2번 피해를 봤지 않습니까? 확진자 증가가 된 게. 5월 연휴 때도 마찬가지고요. 이번은 어떻게 보십니까? 그때하고 비교했을 때.

최원석 : 이번에도 가능성이 있고 사실 위험도로 따지면 더 높죠. 왜냐하면

박태서 : 그때보다 더 위험도가 높다?

최원석 : 그렇죠. 왜냐하면 연휴의 측면도 있지만 환경적인 부분도 생각을 해야 되는데 지금 가을로 넘어가고 있는 온도도 낮아지고 습도도 낮아지는. 바이러스의 측면에서는 분명 전파하는데 더 유리한 상황이 되고 있는 건 맞거든요. 그렇다면 게다가 연휴가 길기 때문에 우리가 고향 방문하지 않는 분들, 다른 여행지 가시는 분들도 있는데 그런 과정을 통해서 다시 유행이 더 규모가 커질 위험은 얼마든지 있습니다.

박태서 : 그래요. 추석연휴가 왜 위험한지를 지금 진단해보고 경각심을 불러일으켜야 될 것 같은데 일단은 보면 수도권 말씀하신 것처럼 확진자수가 줄지 않고 있다는 부분들인데 추석이라는 게 원래 수도권에서 밑으로 내려가고 또 밑에서 수도권으로 올라오니까 섞이니까 문제가 크다는 거잖아요.

이재갑 : 그렇죠. 전국 단위로 많은 사람들이 확산될 수도 있고요. 또한 지방에 계신 분들이 서울 올라와서 감염돼서 또다시 돌아갈 수 있는 이런 상황들이 될 수 있는데 또 저희가 한 가지 포인트로 짚어야 될 게 뭐냐면 이태원 전에 확진자수 많이 줄어든 상태에서 이태원 발발이 있었어요. 연휴를 맞았고요. 또 광화문 집회 전에 어느 정도 지역사회 감염자가 많이 줄어서 확진자 줄어든 상태에서 맞았거든요. 그런데 이번 추석은 확진자수가 줄어들지 않은 상태에서 맞는 첫 번째 연휴가 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박태서 : 잠깐만요. 5월 연휴 때하고 광화문, 8.15 집회 때에 확진자수가 증가된 게 줄다가 늘어났다는 말씀이시죠?

이재갑 : 그렇죠. 아주 숫자가 이태원 그때 4월 말에 연휴 시작됐을 때 그때 지역사회 감염자 제로를 며칠 동안 했었고

박태서 : 그랬죠. 한 자릿수도 있었어요.

이재갑 : 그다음에 8월 13일 전에 지역사회 감염자 10명 미만이었는데도 불구하고 연휴랑 맞으면서 갑자기 환자가 폭증했었는데 지금은 그 정도 수준도 아니라 거의 지금 100명 단위 환자가 발생하는 상황에서 추석을 맞을 가능성이 높은데다가 인구 이동의 측면에 있어서는 이태원 때하고 그다음에 광화문 때랑 비교도 안 되는 인원이 이동을 하게 될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그 위험성은 다 그 이전의 연휴하고는 아예 비교할 수 있는 수준 정도가 아니라는 겁니다.

박태서 : 지금 방역당국이 저렇게 아무리 강하게 얘기를 해도 귀성하실 분은 귀성하실 것 같고요, 제한적인 숫자라 하더라도. 또 귀성 안 하고 여행 가시는 분들이 분명히 있을 것 같은데 그런데 어쨌든 추석이 왜 이렇게 위험하냐? 당연한 얘기인 거 같은데 내려가면 밀접접촉이라는 게 당연히 일어날 수밖에 없는 거 아니겠어요? 할아버지, 할머니들이 손주들 예쁘다고 안아볼 테고 또 보면 같은 공간에서 여럿이 모여서 삼시세끼도 같이 할 거 같고요. 여러 가지 위협 요인들이 있을 거 같은데 최 교수님이 보시기에도 동의하시는 거죠?

최원석 : 네, 그렇죠. 특히 이제 고향을 방문했을 때 방문하게 되는 분들이 대부분 고령이신 분들이 많잖아요. 저희가 이제 고령자에서 감염이 늘면 중증환자가 늘고 사망하거나 이럴 위험이 는다는 건 당연히 알고 있는데 그러한 바이러스 전파가 직접 이루어질 수 있다는 점이 우려스러운 점이고요. 그런데 그것이 아니라 여행지를 찾게 되면 훨씬 더 많은 사람이 밀집하게 되니까 그곳에 1명의 환자가 있었을 때 전파될 수 있는 정도, 범위가 훨씬 넓어지는 상황이 오는 거죠. 그러니까 그런 식의 이동이나 여행지를 찾는 것이 위험할 수 있다는 건 저희가 꼭 기억해야 될 것 같습니다.

박태서 : 저는 개인적으로 드는 생각이, 걱정이 친지들끼리 모이는데 무슨 마스크야? 이런 얘기도 하지 않겠어요? 그 부분도 걱정인 거 같아요.

이재갑 : 오히려 가까운 사람들끼리 만날 때마다 지금까지 계속 유행들 보면 가족 간에 전파는 어쩔 수 없다고 보잖아요. 너무 가족들이니까 마스크 쓰고 안 만나게 되니까. 친지들끼리 인사를 해야 되는데 특히 시골 고향에 계신 어르신들은 연세가 많으신데 마스크 쓰고 인사하고 이런 부분에 대해서는 예절이 아니라고 생각할 수도 있는.

박태서 : 버릇 없이.

이재갑 : 그럴 수도 있기 때문에 걱정이고 한 가지 더 걱정은 수도권은 그래도 병원이 많고 중환자 시설이 많은데 그러니까 감당이 가능한데 지방 같은 경우에는 중환자를 볼 수 있는 중환자실 숫자를 적은데 거기서 만약에 환자가 많이 발생하게 되면 지방에 있는 의료체계 자체가 완전히 붕괴될 수도 있는 그런 면들이 있어서 추석 때 걱정되는 부분이 그런 부분도 걱정되는 요소입니다.

박태서 : 그 말씀은 정말 안 가는 게 제일 좋고 꼭 가야 한다면 부모 자식 간에도 마스크 쓰는 거는 반드시 지켜야 된다는 그런 말씀으로 이해를 하고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지금 보시기에, 두 분 전문가들 보시기에 추석 때 추가적인 방역 강화대책이 필요하다는 게 혹시 있을까요? 최 교수님, 한번 말씀해 주신다면.

최원석 : 네. 필요한 것들이 있을 수 있는데 그런데 이제 어느 정도 강제성을 부여하면서 뭔가 할 수 있느냐가 문제이고요. 지금 사실은 고향을 방문하는 측면에 있어서는 고향에 계신 분들도 그렇고 굉장히 홍보가 많이 이루어지는 거 같아요. 그런데 그것보다 여행지, 관광지를 찾는 인파가 더 늘어난다는 측면이 좀 걱정스럽거든요. 저는 만약에 우리가 어떤 방역수칙의 강화가 이루어진다면 그곳에 조금 더 포인트를 둬서 관리하는 것이 지금은 더 중요한 시기가 되고 있지 않나 싶습니다.

박태서 : 최원석 교수님 말씀을 오늘 중대본에서 참고했으면 좋겠는데 가족 친지들 간에 추석 귀성을 자제해달라는 부분들도 물론 중요하지만 여행지에서의 방역대책을 추가적으로 강화할 필요가 있다?

최원석 : 네, 맞습니다.

박태서 : 관련해서 이재갑 교수님, 어제 중대본에서 발표한 것 가운데 하나가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음식물을 취식하지 마라. 그러니까 고속도로 휴게소 식당에서 밥은 먹지 말라. 먹어서는 안 된다는 거고 포장만 해가야 된다, 얘기했거든요. 이거는 잘한 거죠?

이재갑 : 정말 잘한 것 같습니다. 왜냐하면 고속도로 아마 추석 때 귀성하신 분들 다 기억하시겠지만 화장실도 못 들어가서 100m 줄 서는 그런 상황들이 발생하는데 거기서 만약에 그 많은 사람들이 섞여서 마스크 벗고 밥을 먹게 되면 거기서 확산되는 거는 불을 보듯 훤한 상황들이기 때문에요 그래서 일단은 그런 부분 잘한 부분이고 어쨌든 테이크아웃해서 차 안에서 먹으면 가족 간에 전파는 일어날 수 있지만 다른 사람의 전파는 안 시킬 수 있기 때문에 그런 부분들은 잘한 조치라 생각됩니다.

박태서 : 휴게소 화장실 말씀하셨으니까 휴게소에는 들르지 않을 수는 없는 거고 화장실 갈 때 반드시 마스크 써야 된다?

이재갑 : 네. 착용해야 되고요. 그리고 만약에 가능하다 그러면 요새 교통방송이나 이런 데에서 귀성길에 어느 휴게소가 많이 밀리는지 이런 정보들도 좀 안내를 해 주시면 피해서 들어갈 수 있게끔 분산시키는 것도 중요할 것 같습니다.

박태서 : 아, 그거 중요한 얘기네요. 각 방송에서 어느 휴게소가 많이 밀리는지 이런 경우에는 많이 밀린다면 화장실을 들를 때도 길게 줄을 서야 되니까 이 부분들이 방역에 위협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 그래서 이 부분들에 대한 충실한 안내가 필요하다는 거 저희 KBS도 참고를 하겠습니다. 만약에 그러면 최 교수님, 이번 추석에 코로나가 제대로 잡히지 않고 11월, 12월로 넘어가는 거에 대한 위협요인들도 적지 않다는 거 아니겠어요? 이거 설명을 좀.

최원석 : 그게 기후의 영향을 생각보다 많이 받지 않는다 이렇게 이야기가 많이 되었는데요. 그러면 겨울에도 별로 영향을 안 받을까? 그건 아니라는 거죠. 그러니까 분명히 바이러스의 측면에서는 이 기후의 변화 낮아지는 온도, 습도는 명확하게 전파를 더 용이하게 만들 수 있는, 그러니까 환경 내에서 전염력을 유지할 수 있는 시간이 더 길어지기 때문에 분명하게 전염력이 높아질 수 있는 상황이 되는 게 맞거든요. 저는 우리가 추석에 집중하고 있는데 추석 전이라도 늘어날 수 있고 또 추석 때 잘 맞고 나서 안심하고 나면 혹시 그 이후에도 또 늘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우리가 늘어나는 건 확률적으로 다수가 모이는 상황, 바이러스의 전파가 용이해 지는 환경 이런 게 맞아지면 어느 때든 일어날 수 있는 것이지 딱 특정 시기만 발생하는 건 아니거든요. 그러니까 이제 가을, 겨울로 넘어가는 시기라면 저희가 이전보다 훨씬 더 강한 경계심, 강한 조치가 있어야만 비슷한 정도의 효과를 발휘할 수 있는 방역대책이 될 거라는 생각을 합니다.

박태서 : 말씀하신 것처럼 지금 추위를 얘기했고, 환절기를 얘기했고, 겨울로 넘어가는 지금 계절의 변화를 말씀하신 것처럼 관련해서 이재갑 교수님 이제 추워지니까 독감백신 얘기가 안 나올 수 없고요. 독감백신 관련해서 한 질문 포인트가 제가 두어 가지 정리를 해 왔는데 일단 먼저 무료로 지금 접종 대상자인 만65세 이상, 만성질환자, 임산부 이런 분들은 반드시 맞아야 된다는 것 다시 한 번 설명을 좀 해 주십시오.

이재갑 : 네, 현재 무료접종 대상자는 이제 62세 이상하고요. 그 다음에 생후 6개월부터 18세까지 현재 무료접종 대상이 됐고요. 그게

박태서 : 1900만 명.

이재갑 : 1900만 명입니다. 그런데 다만 이제 좀 빠진 게 18세에서 62세 사이에 만성질환자들이

박태서 : 잠깐 어디서 어디 사이?

이재갑 : 19세에서 61세까지 만성질환자들은 연령과 무관하게 접종을 해야 되는데 이제 그거를 구분해서 접종하기가 너무 힘들다 보니까 지금 그 대상이 빠졌어요. 그러니까 이 대상들은 유료 접종대상으로 남은 천만 개 정도를 접종을 하셔야 되는데 워낙 그 연령대 분들의 만성질환자들의 접종률이 30% 정도밖에 안 되거든요. 그러니까 예년에. 그러니까 이분들은 좀 강조해서 접종을 하도록 좀 본인 스스로 접종을 하셔야 되고요. 또 그런 환자들을 진료하고 있는 의사선생님들도 이번에 독감 예방접종을 상당히 강조해서 접종을 해 주셔야지 만성질환자들에 의한 그런 중증 발생도를 줄일 수 있을 거라 생각은 들고요. 그리고 젊고 건강한 사람들 같은 경우에 수량이 좀 부족한 측면들이 있어서 또 양보하라 그러면 또 접종률이 떨어지거든요. 그래서 어쨌든 접종수량이나 남은 수량들 잘 계산해서 어떤 3천만 개는 다 소진할 수 있도록 하는 건 상당히 중요할 수 있습니다.

박태서 : 지금 젊은 혹은 19~61세 사이의 만성 질환자 부분들에 대한 위협요인을 말씀해 주셨는데, 최 교수님 이건 어떻습니까? 독감 접종 관련해서 일반적인 궁금증 가운데 하나가 지금 충돌하는 지점이 걸려도 그러니까 접종을 안 해도 타미플루라는 아주 탁월한 치료제가 있기 때문에 괜찮다라는 얘기가 있고. 반면에 그럼에도 불구하고 걸리면 타미플루가 있을지 언정 코로나에 취약할 수밖에 없기 때문에 그래도 반드시 접종을 해야 된다는 얘기가 있거든요. 또 보면 당국에서는 전 국민이 다 맞을 필요가 없다. 60% 안팎만 접종을 해도 이게 전체적인 집단면역에 도움이 될 수 있을 거라는 보건복지부 장관도 설명이 있었는데 이건 좀 헷갈리는데 설명을 좀.

최원석 : 일단 학회나 뭐 미국 예방접종 위원회나 권고하는 바가 6개월 이상의 소아와 성인은 독감백신 인플루엔자 백신의 접종을 매년 권고합니다. 이건 맞습니다. 그러니까 이제 6개월 이상의 소아와 성인, 6개월 미만은 접종이 불가능하니까 그 이상의 사람들이 맞는 게 도움이 되는 것은 맞는데 문제는 모두 맞는 걸 지금 할 수 있느냐의 문제인 거죠.

박태서 : 전 국민.

최원석 : 그렇게 하는 게 불가능한 상황이고. 그렇게 불가능성했을 때는 저희가 사실 독감백신이 전파를 차단하기 위한 목적도 있지만 그것보다 더 중요한 건 중증도, 중증으로 진행하거나 합병증이 발병할 위험이 높은 분들을 보호하는 측면이 강하거든요. 그런 이유 때문에 우선 접종 권장대상자라는 것이 있고, 우선 접종 권장대상자는 그런 위험이 높은 분 또는 그런 분들에게 전파시킬 가능성이 있는 분들이 되는 거죠. 그래서 일단 뭐 맞는 게 당연히 도움은 될 수 있습니다. 치료보다 예방이 더 효과적인 방법이니까 치료제가 있으니까 걸려도 상관없다는 아닐 수 있고 걸려도 위험은 낮출 수 있는 건 맞겠죠. 그렇지만 예방할 수 있다면 예방하는 게 좋은데 문제는 우리가 갖고 있는 수량이 전 국민을 대상으로 할 수 있는 것은 아닌데, 사실 그거는 어느 나라나 마찬가지긴 하거든요. 그런 상황에서 이제 백신이 너무 부족하다는 신호가 반복해서 주어지면 실제로는 더 중점이 되어야 하는 분들이 오히려 접종을 받지 못하는 상황이 오지 않을까 하는 우려가 있습니다. 이제 그런 부분을 저희가 걱정하는 것이고. 그래서 그분들이 먼저 충분히 접종할 수 있는 기회를 갖도록 하는 게 맞겠다. 그리고 그 이후에는 남은 백신은 여러 가지 방법을 통해서 나머지 분들이 접종의 기회를 가지면 되지 않을까 이런 생각을 합니다.

박태서 : 관련해서 이것도 추가로 좀 설명을 필요할 것 같습니다. 트윈데믹 그러니까 코로나하고 인플루엔자하고 같이 유행하는 동시에 창궐하는 지금 걱정스러운 상황을 트윈데믹이라어이라고, 팬데믹하고 트윈을 합쳐서 쓰는 말이지 않습니까? 코로나하고 독감하고 겹치면 전파력이 2배 이상 커진다. 코로나가 그러니까 더 빨리 퍼진다는 얘기죠? 이것 좀 설명을 부탁드릴게요.

이재갑 : 일단은 그 부분에 있어서 아직 증명된 바는 사실 없고요.

박태서 : 아 검증된 얘기는

이재갑 : 네, 검증된 얘기는 아닌데 다만 이제 걱정되는 부분들은 인플루엔자의 유행시기가, 인플루엔자가 유행할 정도로 사회적 거리두기가 안 됐다 그 정도면 코로나도 당연히 전파를 잘할 수밖에 없다 이렇게 생각을 해야 되거든요. 거꾸로 말하면 코로나 때문에 사회적 거리두기를 정말 잘하면 인플루엔자 유행도 예전처럼 그렇게 심하게 유행은 안 할 거다라는 얘기가 되는 겁니다. 대표적인 사례로 남반구가 이미 겨울을 지나고 있잖아요. 그런데 호주나 뉴질랜드의 그런 인플루엔자 발병 상황을 보게 되면 사회적 거리두기가 강화돼서 그런지 전년도보다 거의 85% 미만 정도의 그러니까 15% 수준 정도만 인플루엔자 유행이 있긴 있었어요 남반구는. 그러니까 이제 그런 면을 봐서는 사회적 거리두기를 충분히 잘하면 사실 트윈데믹 자체를 아예 잡을 수 있다. 이런 부분들 생각을 해야 되기 때문에 코로나에 잘 대응할 정도로 우리가 잘한다면 인플루엔자 유행도 막을 수 있으니까 이 두 가지 유행을 같이 막을 수 있을 거라 생각을 하고 열심히 노력을 해 주셔야 된다는 게 중요한 포인트인 것 같습니다.

박태서 : 방금 남반구 말씀하셨는데 호주나 뉴질랜드의 경우에 이를 테면 독감 유행이 우리보다 먼저 온다니까 이 부분들이 지금 마스크를 많이 착용한 효과가 크다는 걸로 해석이 가능할까요? 어떻습니까?

최원석 : 실제로 그곳에서는 이제 유행이 시작했던 시기에 대부분의 국가가 그랬지만 초반에 굉장히 강한 봉쇄조치를 내렸었거든요.

박태서 : 뉴질랜드가 특히 그랬죠.

최원석 : 네, 그런 게 이제 영향을 미쳤다고 생각은 하고요. 저는 이제 트윈데믹 우리가 잘 대비 해야 되는 것은 맞는데 사실 이 트윈데믹의 우려는 개인의 관점보다는 집단 전체의 보건의 관점이거든요. 그러니까 한 사람에서 두 가지가 같이 감염이 됐을 때 중증도가 얼마나 증가, 이건 사실 잘 모릅니다. 그러니까 그런 연구가 많지는 않고 뭐 치료기간이 길어졌다 이런 얘기들이 있기도 한데 어쨌거나 그런 개인의 관점보다는 이 두 환자를 감별하기 어려운 그러니까 임상적인 양상만으로 감별하기가 어려우니까 결국 코로나에 준해서 대응을 하게 되고 그것이 갖는 부담이 많아질 수밖에 없는 상황. 이게 이제 제일 문제가 되는 것이고. 또 인플루엔자 같은 경우에 항바이러스가 있는데 적절하게 투여시기를 놓치게 됐을 때의 문제이거든요. 그래서 개인의 관점에서의 공포를 너무 갖는 것은 맞지 않을 것 같아요. 오히려 보건의 체계가 이거를 어떻게 효과적으로 잘 대응할지를 고민하는 게 지금 우리에게 더 중요한 상황이다 이런 생각을 합니다.

박태서 : 알겠습니다. 독감 얘기까지 해 봤고요. 이어서는 코로나 백신하고 전 세계적인 현재 추이 상황을 같이 한번 동시에 집단 진단을 해 보겠습니다. 올 겨울에 전 세계적인 코로나 재확산. 2차 확산 가능성에 대해서 여러 가지 우려들이 지금 곳곳에서 제기가 되고 있는데 관련해서 권준욱 방대본 부본부장 발언 잠시 먼저 들어 보시겠습니다.

(VCR 재생)

박태서 : 이재갑 교수님 저건 어떻게 됩니까? 날씨 탓인가요? 왜 지금 미국이나 유럽에서 확진자 수 증가세가 다시 심상치 않게 나타나고 있는 건지?

이재갑 : 기후의 의미도 있긴 하지만 더 중요한 거는 이제 여러 국가들이 1차 유행을 겪으면서 락다운이라든지 하는 사회적 거리두기를 강화하면서 경제적인 손실들이 많았잖아요. 그런 부분들 때문에 경제적 위기를 타개하기 위해서 경제활동을 많이 재개를 하고 내수진(?) 정책들을 펼쳤고. 게다가 여름 휴가까지 겹치면서 사람 간의 접촉, 또 전국적으로 확산되는 패턴들을 보이면서 2차 유행들이 생기고 있는데 더 문제는 1차 유행 때는 처음 겪는 거고 힘들다 보니까 락다운이라는 아주 강력한 정책을 펼 수 있었는데

박태서 : 유럽에서 특히.

이재갑 : 그런데 이제 경제가 너무 어려운 상황이니까 현재 확진자가 늘어나더라도 그런 1차 유행 때만큼의 강력한 방역을 지금 막 못하고 있는 상황이거든요. 그러니까 어느 측면에서는 조금 환자 늘어나는 걸 어쩔 수 없이 그냥 안타깝게 바라볼 수밖에 없는 상황들이 되고 있어서 그래서 통제가 더 안 될 가능성이 높고. 더 많은 환자가 발생할 가능성이 높은 상황이라 이 부분은 상당히 좀 우려가 되는 부분입니다.

박태서 : 결국 풀어줘가지고 늘어났다는 얘기네요?

이재갑 : 그러니까 그런 부분들이고, 게다가 휴가철이 겹치면서 이제 더 확산되는 그런 부분들이 만들어진 거죠.

박태서 : 휴가철과 지금, 날씨 운은 없습니까?

이재갑 : 날씨 운도 있을 수 있습니다. 그런데 다만 지금 사실은 더운 게 이제 끝나는 시기인데 유럽의 유행들이 대부분 7월 달부터 시작이 됐거든요. 7월, 8월인데 그게 통제를 못하니까 이제 9월달까지 이어지는 상황이라, 더 문제는 지금 상황이 더 가게 되면 이제 날씨와 겹치면서 더 악화될 가능성이 높은 문제를 현재 가지고 있는 게 더 큰 문제입니다.

박태서 : 근데 이게 미국, 유럽 상황을 우리가 남의 나라 문제로 이렇게 편하게 얘기할 수가 없는 게 우리도 분명히 영향권에서 자유로울 수가 없지 않나요? 이 부분들은.

최원석 : 그렇죠. 우리도 여러 번 경험했지만 조이면 줄고 풀면 는다. 이게 코로나19에서는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어느 나라에서든 동일하게 겪는 문제이거든요. 우리도 사실은 이제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라는 걸 선택해서 유지했지만 그 기간 동안에 여러 가지 어려움, 우리 사회가 더 이상 감내하기 어려운 이유들이 확인이 됐기 때문에 불가피하게 조치가 완화될 수밖에 없었고. 그런 이유 때문에 이런 조치들을 강화해 나가는 게 굉장히 어려운 상황이 점점 되고 있거든요. 그래서 우리도 외국에서 보였던 상황이 결코 남 얘기가 아니라 우리도 충분히 경험할 수 있는 상황이다라는 걸 꼭 생각해야 할 것 같습니다.

박태서 : 게다가 충분히 우리가 미국과 유럽 결국에 국경을 열어야 되는 상황이잖아요. 여행객도 받아야 되고. 그렇죠? 그래서 이 부분들은 편안하게 지금 우리가 뭐 남의 나라 진단할 수 있는 상황은 아닌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요. 걱정스럽습니다. 백신 얘기해 보겠습니다. 궁금한 게 아마 시청자분들 저 개인적으로도 참 많습니다만 어제 중대본 브리핑에서 개인적으로 궁금한 얘기 한 두어 가지가 나와서 질문 드려볼게요, 이재갑 교수님한테. 백신 2번 맞아야 된다고 어제 권준욱 본부장이 설명을 하더라고요. 그러니까 한 번 맞으면 항체가 형성이 안 된다는 얘기죠?

이재갑 : 그러니까 한 번 맞는 수준 정도로는 항체가 충분히 생기지 않기 때문에 2번을 맞는 게 좋겠다 그러는데 지금 개발되고 있는 백신들 중에는 한 번 맞는 백신이 하나나 두 개밖에 없고 대부분 다 2번 맞는 백신들로

박태서 : 아 그래요?

이재갑 : 네, 개발이 다 되고 있습니다. 그래서 첫 번째 백신, 첫 번째 샷은 일단 이제 바이러스에 대한 걸 기억하게 하는 효과고요. 두 번째 접종을 통해 항체를 확 늘려서 좀더 그 효과 기간을 늘리려고 하는 측면인데, 이게 한 번 맞냐 두 번 맞냐의 차이는 뭐 다 아시겠지만 이미 한 번 맞을 때 드는 비용하고 두 번 맞을 때 비용적인 측면도 있고, 또 사람이 백신 접종을 위해서 많이 이동을 해서 접종을 해야 되는 상황들이 발생하기 때문에 코로나 유행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측면이 있기 때문에

박태서 : 잠깐만요. 그러니까 접종 받으러 가서 받는 데에 따른 위험성이 있단 말씀

이재갑 : 네, 위험성들도 있을 수 있는 상황이, 사람이 또 많이 집단 접종을 해야 되니까 많은 사람이 또 접종하러 이동해야 되는 상황이 발생하기 때문에 한 번과 두 번의 차이는 상당히 클 수 있는데 뭐 안타깝게도 현재로서는 두 번 접종하는 백신들이 거의 대부분 두 번으로 허가가 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박태서 : 자 그러면 두 번 맞아야 안 걸린다는 건데 그럼 두 번 맞는 데까지 시간이 더 걸릴 거 아니에요?

최원석 : 그렇죠. 2회 접종이 또 사이에 간격이 필요하거든요.

박태서 : 어제 보니까 한 달이라고 하던데.

최원석 : 네, 아주 짧은 게 2주의 간격으로 연구하고 있는 것도 있지만 대개 이제 인플루엔자 백신도 9세 미만의 그전에 백신접종력이 없거나 걸리지 않았던 아이들은 한 달 간격으로 두 번 접종하는 게 동일한 이유 때문에 그렇거든요.

박태서 : 아 원래 그렇습니까?

최원석 : 네네. 그래서 얘도 아마도 이 코로나19 백신도 비슷한 형태의 접종이 이루어질 가능성이 높은 거죠.

박태서 : 그런데 그러면 제일 궁금한 거. 미국 트럼프 대통령이 11월 3일 미 대선 전후해가지고 백신 내놓겠다고 큰소리 빵빵 치고 있거든요. 죄송합니다 방송 용어 아닌데. 큰소리를 치고 있는데 우리나라는 그러면 미국 이후에 언제나 백신 맞아볼 수 있을 거라고 보십니까?

이재갑 : 사실 미국도 11월 말 정도에 환자 등록이 끝나기 때문에 그 데이터를 분석하려면 시간이 걸리니까 그러니까 제대로 된 임상연구 결과는 빨라야 12월 말이나 돼야 발표가 될 거니까 그때서야 허가가 될 거고 실제 접종은 내년 초에 접종될 가능성이 높거든요. 그러니까 만약에 미국이 좀 어거지로 긴급승인을 하지 않는 이상은 현재 스케줄대로 하면 내년 상반기가 될 거거든요.

박태서 : 내년 상반기요?

이재갑 : 네. 그렇게 되면 이제 우리나라 같은 경우는 그렇게 허가된 백신을 위탁 생산해서 국내 접종하거나 아니면 수입해서 접종을 해야 되니까 우리나라도 비슷한 시기, 상반기에 일부가 들어와서 접종이 시작되니까 제대로 된 접종은 우리나라는 아마 여름 넘어서가 될 가능성이 상당히 높은

박태서 : 여름 넘어서?

이재갑 : 네네.

박태서 : 미국은 저렇게 큰소리를 치고 있지만 내년 초, 빨라야 내년 초 접종을 예상할 수 있다는 거고. 미국 접종 결과를 추이를 지켜보면서 우리가 받아야 된다는 걸 전제로 한다면 내년 여름을 전후해서 한다고 지금 말씀하신 것 같은데, 자 그러면 정부에서 이런 얘기를 했어요. 3천만 명 정도의 물량 확보를 목표로 한다고 하는데 이건 괜찮을 것 같습니까? 최 교수님.

최원석 : 일단 정부에서 여러 가지 계획이 있을 수 있겠습니다만 지금 백신의 효과나 안전성이 단기간에 다 입증되기는 어렵거든요. 그렇다면 더 접종했을 때 이득이 크고 또는 안전성에 대한 이슈가 좀 적을 수 있는 군에 대한 접종이 우선 이루어져야 될 것이고. 그런 분들이 대부분은 이제 아주 고령이신 분들이거나 또는 이제 의료체계에서 코로나19 직접 대응하고 있는 이런 분들은 갖고 있는 위험 자체가 크기 때문에 이런 분들이 우선순위일 거라고 생각하는데 그런 분들에 대한 접종을 우선 고려하고 그 다음에 후순위로 늘려가는 형태로 아마 전략을 가져갈 거라고 봅니다. 그렇다면 정부에서 갖고 있는 그 계획이 그 정도의 접종을 커버하는 데는 문제가 되지 않을 거라고 보고 있고요. 그리고 개인적인 생각이긴 합니다만 만약에 여러 개의 백신이 임상연구에 성공하게 되면 초기에는 수요와 공급의 불균형이 오히려 이제 수요가 높은 쪽으로 쏠려 있다가 나중에는 공급이 많아지는 상황이 되면 정부에서 선구매와 같은 형태로 확보하지 않아도 접종할 수 있는 기회가 나중에는 생길 수가 있거든요. 그런 면을 생각해 보면 우리가 뭐 패닉바잉 너무 겁나서 전 국민의 몇 배 이런 식의 구매를 당장 할 필요는 없을 수도 있겠다. 다만 우리가 충분한 전략을 세우려면 확보 입장에서는 너무 느슨하게 가서는 안 되니까 전략을 세울 수 있는 정도의 충분한 수준의 확보는 필요하고. 이제 그 정도의 측면에서는 뭐 나쁘지 않은 분량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이재갑 : 여기서 좀 첨언하게 되면 3천만 개는 일단은 수입해야 되는 물량이고요. 우리나라 백신도 개발 중이기 때문에 우리나라 백신도 내년 말이나 아니면 후년 초면 생산이 될 거니까 수입한 거를 일단 먼저 접종을 하다가 국산이 나오면 이어서 접종을 하려고 하는 전략을 취하고 있기 때문에 그래서 아마 3천만 개 수준 정도를 이미 확보를 하려는 하는 것 같습니다.

박태서 : 부동산에서 패닉바잉이라는 말이 나왔죠. 그 겁에 질려서 주택 구매에 서둘러 나서는 패닉바잉이라는 말이 있었는데 최원석 교수님이 방금 코로나 백신도 패닉바잉해서는 안 된다고 말씀해 주셨습니다. 잘 참고해야 될 것 같습니다. 하나 더 백신 얘기, 미국에서 최근에 중심으로 나온 얘기가 코로나 백신의 안전성에 대한 논란 부분들, 걱정들이 꽤 있어서 여론조사를 해 보게 되면 미국에서도 보면 20~30% 정도 안팎에서 안 맞겠다는 얘기들이 있어요. 이거 어떻게 봐야 됩니까?

최원석 : 원래 미국이 우리나라에 비해서 백신의 수용도가 좀 떨어지고

박태서 : 아 그래요? 잘 안 믿는다는 얘기

최원석 : 네. 그리고 백신에 대해서 그런 좀 거부하거나 다른 인식을 가진 분들이 있죠. 그런 면이 우리나라도 없지는 않지만 우리나라보다 조금 높기는 하고요. 다만 지금 코로나19에 대해서 개발하고 있는 백신의 형태가 대개 우리가 기존에 사용하고 있는 백신은 아니거든요. 이제 새롭게 개발되는 형태, 게다가 코로나 바이러스에 대해서는 임상적으로 적용했었던 백신이 있지는 않았었으니까요. 그런 면에 있어서 안전성은 굉장히 주의 깊게 봐야에 대한 거고. 사실은 그런 측면 때문에 아주 확산이 많이 이루어지는 곳에서는 뭐 효과에 대한 측면은 단기간에 볼 수도 있지만 안전성 기간이 좀 필요하거든요. 그래서 그런 이유 때문에 저희가 당장 올해 안에 또는 내년 초에 다수의 접종이 가는 건 적절하지 않다고 보는 이유도 있습니다.

박태서 : 아 그래요. 알겠습니다. 장시간에 걸쳐서 오늘 백신 얘기도 해 봤고요, 확진자 수, 거리두기 얘기를 해 봤고, 방역 대책까지 종합적으로 아주 추석 앞둔 대책 총체적으로 점검을 해 봤습니다. 추석 연휴 앞두고 두 분 교수님 먼저 시청자분들께 당부하시고 싶은 방역수칙 짧게 마무리 말씀 부탁드리겠습니다.

이재갑 : 일단은 추석 전후해서 확진자가 늘게 되면 이제 겨울까지 이어질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이번 추석이 정말 방역에 있어서는 사활을 걸어야 되는 시기입니다. 그래서 국민들께서 잘 동참해 주셔서 우리가 추석은 집콕하면서 푹 쉬는 시간도 삼아주시는 게 현재로서는 가장 중요할 것 같습니다.

박태서 : 최원석 교수님.

최원석 : 저는 이제 코로나19를 어떻게 전파를 막을 수 있는가 모르는 사람은 없다고 생각합니다. 우리가 아는 것을 하느냐 하지 않느냐의 문제니까 그 아는 것을 잘 해 주셨으면 좋겠고. 뭐 나만 생각하는 게 아니라 우리 사회를 공동체를 함께 지키기 위한 노력 이게 꼭 있어야 한다고 생각하거든요. 그런 마음으로 동참해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박태서 : 알겠습니다. 추석 앞둔 코로나 대책 한림대 이재갑 교수, 고려대 최원석 교수와 함께 했습니다. 말씀 잘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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