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70% 방출기준 초과 물질 함유”
입력 2020.09.20 (15:00)
수정 2020.09.20 (15:26)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일본 후쿠시마 제1원전 부지에 저장돼 있는 방사능 오염수 가운데 오염 농도가 일본 정부의 방출 기준에 충족하는 것은 27% 미만에 그치고, 나머지 70% 이상이 방출 기준을 넘는 방사성 물질을 함유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오늘(20일) 마이니치신문에 따르면 지난 6월 30일 현재 다핵종제거설비(ALPS)로 처리한 저장 오염수 약 110만t 가운데 트리튬(삼중수소)을 제외한 나머지 방사성 물질의 농도가 방출 기준치의 100~2만배에 달하는 것이 6%에 달했습니다.
또 10~100배인 것이 15%, 5~10배인 것이 19%, 1~5배인 것이 34%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정부 기준치에 충족하는 것은 27%, 30만t에 불과합니다.
후쿠시마 제1원전 1~4호기에서는 2011년 동일본대지진 당시 폭발사고를 일으킨 원자로 내의 용융된 핵연료를 식히는 순환냉각수에 빗물과 지하수가 유입돼 섞이면서 오염수가 계속 발생하고 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오늘(20일) 마이니치신문에 따르면 지난 6월 30일 현재 다핵종제거설비(ALPS)로 처리한 저장 오염수 약 110만t 가운데 트리튬(삼중수소)을 제외한 나머지 방사성 물질의 농도가 방출 기준치의 100~2만배에 달하는 것이 6%에 달했습니다.
또 10~100배인 것이 15%, 5~10배인 것이 19%, 1~5배인 것이 34%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정부 기준치에 충족하는 것은 27%, 30만t에 불과합니다.
후쿠시마 제1원전 1~4호기에서는 2011년 동일본대지진 당시 폭발사고를 일으킨 원자로 내의 용융된 핵연료를 식히는 순환냉각수에 빗물과 지하수가 유입돼 섞이면서 오염수가 계속 발생하고 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70% 방출기준 초과 물질 함유”
-
- 입력 2020-09-20 15:00:21
- 수정2020-09-20 15:26:36
일본 후쿠시마 제1원전 부지에 저장돼 있는 방사능 오염수 가운데 오염 농도가 일본 정부의 방출 기준에 충족하는 것은 27% 미만에 그치고, 나머지 70% 이상이 방출 기준을 넘는 방사성 물질을 함유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오늘(20일) 마이니치신문에 따르면 지난 6월 30일 현재 다핵종제거설비(ALPS)로 처리한 저장 오염수 약 110만t 가운데 트리튬(삼중수소)을 제외한 나머지 방사성 물질의 농도가 방출 기준치의 100~2만배에 달하는 것이 6%에 달했습니다.
또 10~100배인 것이 15%, 5~10배인 것이 19%, 1~5배인 것이 34%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정부 기준치에 충족하는 것은 27%, 30만t에 불과합니다.
후쿠시마 제1원전 1~4호기에서는 2011년 동일본대지진 당시 폭발사고를 일으킨 원자로 내의 용융된 핵연료를 식히는 순환냉각수에 빗물과 지하수가 유입돼 섞이면서 오염수가 계속 발생하고 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오늘(20일) 마이니치신문에 따르면 지난 6월 30일 현재 다핵종제거설비(ALPS)로 처리한 저장 오염수 약 110만t 가운데 트리튬(삼중수소)을 제외한 나머지 방사성 물질의 농도가 방출 기준치의 100~2만배에 달하는 것이 6%에 달했습니다.
또 10~100배인 것이 15%, 5~10배인 것이 19%, 1~5배인 것이 34%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정부 기준치에 충족하는 것은 27%, 30만t에 불과합니다.
후쿠시마 제1원전 1~4호기에서는 2011년 동일본대지진 당시 폭발사고를 일으킨 원자로 내의 용융된 핵연료를 식히는 순환냉각수에 빗물과 지하수가 유입돼 섞이면서 오염수가 계속 발생하고 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
남종혁 기자 namjh@kbs.co.kr
남종혁 기자의 기사 모음
-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