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동아대 확진자 9명으로 늘어
입력 2020.09.20 (21:29)
수정 2020.09.20 (21:33)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기숙사에서, 동아리에서...
어제 확진자가 2명이 나온 부산의 한 대학교에서 오늘 하루 7명이 더 코로나 19 양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추가 확진자 발생 가능성도 높아 보건당국이 우려하고 있습니다.
김지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부산 동아대학교 부민캠퍼스.
7명의 학생이 추가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이로써 이 대학 감염자는 이틀 만에 9명이 됐습니다.
부산 6명, 경남 1명이 추가됐는데, 이들은 모두 확진자와 같은 기숙사에서 생활했거나 같은 과 동아리에서 활동한 학생들입니다.
처음 감염이 확인된 동아대 학생 2명의 접촉자만 5백 명이 넘는데다 추가 확진자까지 대거 나오면서 조사 범위는 더 넓어졌습니다.
[안병선/부산시 시민방역추진단장 : "추가 확진자 발생에 따라 접촉자 범위를 확대하여 조사하고 있으며 감염원 파악을 위해 심층역학조사도 진행 중입니다."]
동아대는 캠퍼스 전체에 대한 출입을 통제하고 모든 과목을 비대면 수업으로 전환했지만, 당초 학생들의 우려에도 일부 대면수업을 강행했다며 일부 학생들의 반발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동아대 학생 : "막상 개강하고 나서도 QR코드나 열체크 하는 부분은 이뤄지긴 했는데 그외 거리두기라던지 복도나 엘리베이터에서는 거리두기가 전혀 시행이 안되는 상황이었거든요."]
부산에서는 동아대 학생 외에도 2명이 더 확진 판정을 받아 누적 확진자는 378명으로 늘었습니다.
한 명은 서울 확진자의 가족, 또 다른 한 명은 연제구 방문판매업체를 방문한 포항 확진자를 접촉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KBS 뉴스 김지원입니다.
영상편집:김종수
기숙사에서, 동아리에서...
어제 확진자가 2명이 나온 부산의 한 대학교에서 오늘 하루 7명이 더 코로나 19 양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추가 확진자 발생 가능성도 높아 보건당국이 우려하고 있습니다.
김지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부산 동아대학교 부민캠퍼스.
7명의 학생이 추가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이로써 이 대학 감염자는 이틀 만에 9명이 됐습니다.
부산 6명, 경남 1명이 추가됐는데, 이들은 모두 확진자와 같은 기숙사에서 생활했거나 같은 과 동아리에서 활동한 학생들입니다.
처음 감염이 확인된 동아대 학생 2명의 접촉자만 5백 명이 넘는데다 추가 확진자까지 대거 나오면서 조사 범위는 더 넓어졌습니다.
[안병선/부산시 시민방역추진단장 : "추가 확진자 발생에 따라 접촉자 범위를 확대하여 조사하고 있으며 감염원 파악을 위해 심층역학조사도 진행 중입니다."]
동아대는 캠퍼스 전체에 대한 출입을 통제하고 모든 과목을 비대면 수업으로 전환했지만, 당초 학생들의 우려에도 일부 대면수업을 강행했다며 일부 학생들의 반발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동아대 학생 : "막상 개강하고 나서도 QR코드나 열체크 하는 부분은 이뤄지긴 했는데 그외 거리두기라던지 복도나 엘리베이터에서는 거리두기가 전혀 시행이 안되는 상황이었거든요."]
부산에서는 동아대 학생 외에도 2명이 더 확진 판정을 받아 누적 확진자는 378명으로 늘었습니다.
한 명은 서울 확진자의 가족, 또 다른 한 명은 연제구 방문판매업체를 방문한 포항 확진자를 접촉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KBS 뉴스 김지원입니다.
영상편집:김종수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코로나19, 동아대 확진자 9명으로 늘어
-
- 입력 2020-09-20 21:29:04
- 수정2020-09-20 21:33:09
[앵커]
기숙사에서, 동아리에서...
어제 확진자가 2명이 나온 부산의 한 대학교에서 오늘 하루 7명이 더 코로나 19 양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추가 확진자 발생 가능성도 높아 보건당국이 우려하고 있습니다.
김지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부산 동아대학교 부민캠퍼스.
7명의 학생이 추가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이로써 이 대학 감염자는 이틀 만에 9명이 됐습니다.
부산 6명, 경남 1명이 추가됐는데, 이들은 모두 확진자와 같은 기숙사에서 생활했거나 같은 과 동아리에서 활동한 학생들입니다.
처음 감염이 확인된 동아대 학생 2명의 접촉자만 5백 명이 넘는데다 추가 확진자까지 대거 나오면서 조사 범위는 더 넓어졌습니다.
[안병선/부산시 시민방역추진단장 : "추가 확진자 발생에 따라 접촉자 범위를 확대하여 조사하고 있으며 감염원 파악을 위해 심층역학조사도 진행 중입니다."]
동아대는 캠퍼스 전체에 대한 출입을 통제하고 모든 과목을 비대면 수업으로 전환했지만, 당초 학생들의 우려에도 일부 대면수업을 강행했다며 일부 학생들의 반발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동아대 학생 : "막상 개강하고 나서도 QR코드나 열체크 하는 부분은 이뤄지긴 했는데 그외 거리두기라던지 복도나 엘리베이터에서는 거리두기가 전혀 시행이 안되는 상황이었거든요."]
부산에서는 동아대 학생 외에도 2명이 더 확진 판정을 받아 누적 확진자는 378명으로 늘었습니다.
한 명은 서울 확진자의 가족, 또 다른 한 명은 연제구 방문판매업체를 방문한 포항 확진자를 접촉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KBS 뉴스 김지원입니다.
영상편집:김종수
기숙사에서, 동아리에서...
어제 확진자가 2명이 나온 부산의 한 대학교에서 오늘 하루 7명이 더 코로나 19 양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추가 확진자 발생 가능성도 높아 보건당국이 우려하고 있습니다.
김지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부산 동아대학교 부민캠퍼스.
7명의 학생이 추가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이로써 이 대학 감염자는 이틀 만에 9명이 됐습니다.
부산 6명, 경남 1명이 추가됐는데, 이들은 모두 확진자와 같은 기숙사에서 생활했거나 같은 과 동아리에서 활동한 학생들입니다.
처음 감염이 확인된 동아대 학생 2명의 접촉자만 5백 명이 넘는데다 추가 확진자까지 대거 나오면서 조사 범위는 더 넓어졌습니다.
[안병선/부산시 시민방역추진단장 : "추가 확진자 발생에 따라 접촉자 범위를 확대하여 조사하고 있으며 감염원 파악을 위해 심층역학조사도 진행 중입니다."]
동아대는 캠퍼스 전체에 대한 출입을 통제하고 모든 과목을 비대면 수업으로 전환했지만, 당초 학생들의 우려에도 일부 대면수업을 강행했다며 일부 학생들의 반발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동아대 학생 : "막상 개강하고 나서도 QR코드나 열체크 하는 부분은 이뤄지긴 했는데 그외 거리두기라던지 복도나 엘리베이터에서는 거리두기가 전혀 시행이 안되는 상황이었거든요."]
부산에서는 동아대 학생 외에도 2명이 더 확진 판정을 받아 누적 확진자는 378명으로 늘었습니다.
한 명은 서울 확진자의 가족, 또 다른 한 명은 연제구 방문판매업체를 방문한 포항 확진자를 접촉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KBS 뉴스 김지원입니다.
영상편집:김종수
-
-
김지원 기자 jwon@kbs.co.kr
김지원 기자의 기사 모음
-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