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영상] “술·담배 사주던 사이…” 전과 45범 성남 화투 시비 이웃 살해 용의자 영장실질심사

입력 2020.09.22 (1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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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9일 경기 성남시 금곡동의 한 아파트에서 이웃 주민 5명과 화투를 치다 시비 끝에 70대 이웃 여성 둘을 살해한 혐의를 받는 69세 남성 A 씨의 영장실질심사가 오늘(22일) 수원지방법원 분당지원에서 열렸습니다.

당시 A 씨는 흉기 소지를 자진신고해 현행범으로 체포됐지만, 경찰은 A 씨가 혐의를 인정하고 주거가 일정해 구속할 필요가 없다며 23시 20분 쯤 석방했습니다. A 씨는 풀려난 지 45분 뒤인 자정 쯤 피해자들을 찾아가 살인을 저질렀고 다음 날 아침 시신을 발견한 이웃 주민의 신고로 붙잡혔습니다.

전과 45범인 A 씨는 법원으로 이동되는 과정에서 "피해자들과 평소 많이 다투었냐"는 취재진의 질문에 "아니다. 술도 사주고 담배도 사주고 뭐 고쳐주기도 하는 사이였다."라고 답했습니다.

화투 시비 끝에 이웃을 살해한 용의자 A 씨의 영장실질심사 현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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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0-09-22 15:1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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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9일 경기 성남시 금곡동의 한 아파트에서 이웃 주민 5명과 화투를 치다 시비 끝에 70대 이웃 여성 둘을 살해한 혐의를 받는 69세 남성 A 씨의 영장실질심사가 오늘(22일) 수원지방법원 분당지원에서 열렸습니다.

당시 A 씨는 흉기 소지를 자진신고해 현행범으로 체포됐지만, 경찰은 A 씨가 혐의를 인정하고 주거가 일정해 구속할 필요가 없다며 23시 20분 쯤 석방했습니다. A 씨는 풀려난 지 45분 뒤인 자정 쯤 피해자들을 찾아가 살인을 저질렀고 다음 날 아침 시신을 발견한 이웃 주민의 신고로 붙잡혔습니다.

전과 45범인 A 씨는 법원으로 이동되는 과정에서 "피해자들과 평소 많이 다투었냐"는 취재진의 질문에 "아니다. 술도 사주고 담배도 사주고 뭐 고쳐주기도 하는 사이였다."라고 답했습니다.

화투 시비 끝에 이웃을 살해한 용의자 A 씨의 영장실질심사 현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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