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영상] “특혜는 바라지 않아…차별만 말아달라!!!” 성소수자부모 차별금지법 제정 촉구

입력 2020.09.22 (1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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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소수자부모모임과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 인권센터는 오늘(22일) 한국기독교회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차별금지법 제정에 교회가 적극적으로 나서줄 것을 촉구했습니다.

성소수자부모모임은 "세상 어디에나 있지만, 어디에도 없는 성소수자들의 삶을 이웃과 친구로 받아들이지 않는 공동체는 사랑이라는 이름으로 혐오의 말을 한다"며, "'사랑과 환대의 공동체'인 교회가 차별금지법 제정을 적극적으로 도와주기를 부탁한다"고 말했습니다.

성소수자부모모임 대표인 하늘 씨는 호소문을 읽으면서 "성소수자의 부모는 특혜를 바라는 것이 아니라, 성소수자도 그 가정의 하나님이 창조한 귀한 자식들이니 차별만 하지 말라고 호소하는 것"이라며, "성소수자도 모든 이들과 함께 평등하게 살아갈 수 있도록 교회가 이제는 마을을 열어달라"고 교회의 전향적인 지원을 촉구했습니다.

한편, 기자회견이 열리는 도중에도 일부 기독교인들이 고성을 지르며 회견을 방해하기도 했습니다.

성소수자부모모임과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인권센터의 기자회견 현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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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현장영상] “특혜는 바라지 않아…차별만 말아달라!!!” 성소수자부모 차별금지법 제정 촉구
    • 입력 2020-09-22 17:3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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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소수자부모모임과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 인권센터는 오늘(22일) 한국기독교회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차별금지법 제정에 교회가 적극적으로 나서줄 것을 촉구했습니다.

성소수자부모모임은 "세상 어디에나 있지만, 어디에도 없는 성소수자들의 삶을 이웃과 친구로 받아들이지 않는 공동체는 사랑이라는 이름으로 혐오의 말을 한다"며, "'사랑과 환대의 공동체'인 교회가 차별금지법 제정을 적극적으로 도와주기를 부탁한다"고 말했습니다.

성소수자부모모임 대표인 하늘 씨는 호소문을 읽으면서 "성소수자의 부모는 특혜를 바라는 것이 아니라, 성소수자도 그 가정의 하나님이 창조한 귀한 자식들이니 차별만 하지 말라고 호소하는 것"이라며, "성소수자도 모든 이들과 함께 평등하게 살아갈 수 있도록 교회가 이제는 마을을 열어달라"고 교회의 전향적인 지원을 촉구했습니다.

한편, 기자회견이 열리는 도중에도 일부 기독교인들이 고성을 지르며 회견을 방해하기도 했습니다.

성소수자부모모임과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인권센터의 기자회견 현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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