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YT “어린이용 코로나19 백신은 내년 가을까지 불투명”
입력 2020.09.23 (04:38)
수정 2020.09.23 (0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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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용 코로나19 백신은 내년 가을학기 시작 전까지 나오기 어려울 수 있다고 뉴욕타임스(NYT)가 보도했습니다.
뉴욕타임스는 현지시간 22일 전세계에서 최소 38개 이상의 실험용 백신이 임상시험에 들어갔지만, 이 백신들이 어린이들에게도 안전하고 효과적인지를 확인하기 위한 어떠한 시험도 미국에서 시작되지 않았다라고 전했습니다.
에반 앤더슨 에모리대 의과대학 교수는 이와 관련해 "다음 학년(2021∼2022학년도)까지도 아이들에게 사용할 수 있는 백신이 없을까봐 매우 걱정스럽다"고 말했습니다.
앤더슨 박사 등 일부 학자들은 백신 제조사들이 어른을 대상으로 한 2단계 임상시험에서 좋은 결과를 얻자마자 올해 여름 중 어린이에 대한 임상시험도 시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지만, 아직 어린이 시험에 돌입한 제약사는 없습니다.
신문은 어린이에 대한 백신 임상시험은 시작일로부터 1년 이상 걸린다고 지적했습니다.
어린이는 생물학적 차이 때문에 백신 작용 방식이 다를 수 있고, 저용량 투여 시험부터 시작해 단계별로 안전 여부를 확인한 뒤 고용량 시험으로 넘어가 나이대별로 순차적으로 시험을 진행해야 한다고 신문은 설명했습니다.
또 임상시험 대상 어린이를 모집하고 부모들에게서 동의를 받는 절차에도 어른보다 시간이 많이 소요된다고 전했습니다.
[사진 출처 : 로이터=연합뉴스]
http://news.kbs.co.kr/news/list.do?icd=19588
뉴욕타임스는 현지시간 22일 전세계에서 최소 38개 이상의 실험용 백신이 임상시험에 들어갔지만, 이 백신들이 어린이들에게도 안전하고 효과적인지를 확인하기 위한 어떠한 시험도 미국에서 시작되지 않았다라고 전했습니다.
에반 앤더슨 에모리대 의과대학 교수는 이와 관련해 "다음 학년(2021∼2022학년도)까지도 아이들에게 사용할 수 있는 백신이 없을까봐 매우 걱정스럽다"고 말했습니다.
앤더슨 박사 등 일부 학자들은 백신 제조사들이 어른을 대상으로 한 2단계 임상시험에서 좋은 결과를 얻자마자 올해 여름 중 어린이에 대한 임상시험도 시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지만, 아직 어린이 시험에 돌입한 제약사는 없습니다.
신문은 어린이에 대한 백신 임상시험은 시작일로부터 1년 이상 걸린다고 지적했습니다.
어린이는 생물학적 차이 때문에 백신 작용 방식이 다를 수 있고, 저용량 투여 시험부터 시작해 단계별로 안전 여부를 확인한 뒤 고용량 시험으로 넘어가 나이대별로 순차적으로 시험을 진행해야 한다고 신문은 설명했습니다.
또 임상시험 대상 어린이를 모집하고 부모들에게서 동의를 받는 절차에도 어른보다 시간이 많이 소요된다고 전했습니다.
[사진 출처 : 로이터=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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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YT “어린이용 코로나19 백신은 내년 가을까지 불투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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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20-09-23 04:39:40
어린이용 코로나19 백신은 내년 가을학기 시작 전까지 나오기 어려울 수 있다고 뉴욕타임스(NYT)가 보도했습니다.
뉴욕타임스는 현지시간 22일 전세계에서 최소 38개 이상의 실험용 백신이 임상시험에 들어갔지만, 이 백신들이 어린이들에게도 안전하고 효과적인지를 확인하기 위한 어떠한 시험도 미국에서 시작되지 않았다라고 전했습니다.
에반 앤더슨 에모리대 의과대학 교수는 이와 관련해 "다음 학년(2021∼2022학년도)까지도 아이들에게 사용할 수 있는 백신이 없을까봐 매우 걱정스럽다"고 말했습니다.
앤더슨 박사 등 일부 학자들은 백신 제조사들이 어른을 대상으로 한 2단계 임상시험에서 좋은 결과를 얻자마자 올해 여름 중 어린이에 대한 임상시험도 시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지만, 아직 어린이 시험에 돌입한 제약사는 없습니다.
신문은 어린이에 대한 백신 임상시험은 시작일로부터 1년 이상 걸린다고 지적했습니다.
어린이는 생물학적 차이 때문에 백신 작용 방식이 다를 수 있고, 저용량 투여 시험부터 시작해 단계별로 안전 여부를 확인한 뒤 고용량 시험으로 넘어가 나이대별로 순차적으로 시험을 진행해야 한다고 신문은 설명했습니다.
또 임상시험 대상 어린이를 모집하고 부모들에게서 동의를 받는 절차에도 어른보다 시간이 많이 소요된다고 전했습니다.
[사진 출처 : 로이터=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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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타임스는 현지시간 22일 전세계에서 최소 38개 이상의 실험용 백신이 임상시험에 들어갔지만, 이 백신들이 어린이들에게도 안전하고 효과적인지를 확인하기 위한 어떠한 시험도 미국에서 시작되지 않았다라고 전했습니다.
에반 앤더슨 에모리대 의과대학 교수는 이와 관련해 "다음 학년(2021∼2022학년도)까지도 아이들에게 사용할 수 있는 백신이 없을까봐 매우 걱정스럽다"고 말했습니다.
앤더슨 박사 등 일부 학자들은 백신 제조사들이 어른을 대상으로 한 2단계 임상시험에서 좋은 결과를 얻자마자 올해 여름 중 어린이에 대한 임상시험도 시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지만, 아직 어린이 시험에 돌입한 제약사는 없습니다.
신문은 어린이에 대한 백신 임상시험은 시작일로부터 1년 이상 걸린다고 지적했습니다.
어린이는 생물학적 차이 때문에 백신 작용 방식이 다를 수 있고, 저용량 투여 시험부터 시작해 단계별로 안전 여부를 확인한 뒤 고용량 시험으로 넘어가 나이대별로 순차적으로 시험을 진행해야 한다고 신문은 설명했습니다.
또 임상시험 대상 어린이를 모집하고 부모들에게서 동의를 받는 절차에도 어른보다 시간이 많이 소요된다고 전했습니다.
[사진 출처 : 로이터=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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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경하 기자 isegoria@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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