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시대 ‘시전’ 터 청진동 유물 첫 공개…왕비 도장 ‘내교인’ 2점 포함

입력 2020.09.23 (0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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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최대 상설 시장인 시전(市廛)의 모습을 보여주는 서울 종로구 청진동 일대 유물 700여 점이 처음으로 공개됩니다.

한성백제박물관은 모레(25일)부터 11월 29일까지 '발굴, 그 후 : 청진지구' 특별전을 개최한다고 밝혔습니다.

전시되는 유물은 2010년부터 2018년까지 서울 청진동, 서린동, 송현동, 관훈동, 통의동 등 도심 개발 과정에서 출토된 유물 6,200여 점 가운데 일부입니다.

특히, 통의동에서 발굴된 조선시대 왕비의 결재용 인장(도장) '내교인' 2점이 처음으로 공개되고, 상인들이 판매했던 각종 도자기와 도량기구, 일제강점기 금속화폐 등이 전시됩니다.

아울러 청진동 시전 거리과 한옥 주거지를 재현한 모형 전시실도 마련됐습니다.

이번 전시는 한성백제박물관 홈페이지(baekjemuseum.seoul.go.kr)와 유튜브 채널(youtube.com/user/seoulbaekje)로 공개되며,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가 해제되면 사전 예약제인 현장 전시로 전환될 예정입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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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0-09-23 06:03:57
    사회
조선 최대 상설 시장인 시전(市廛)의 모습을 보여주는 서울 종로구 청진동 일대 유물 700여 점이 처음으로 공개됩니다.

한성백제박물관은 모레(25일)부터 11월 29일까지 '발굴, 그 후 : 청진지구' 특별전을 개최한다고 밝혔습니다.

전시되는 유물은 2010년부터 2018년까지 서울 청진동, 서린동, 송현동, 관훈동, 통의동 등 도심 개발 과정에서 출토된 유물 6,200여 점 가운데 일부입니다.

특히, 통의동에서 발굴된 조선시대 왕비의 결재용 인장(도장) '내교인' 2점이 처음으로 공개되고, 상인들이 판매했던 각종 도자기와 도량기구, 일제강점기 금속화폐 등이 전시됩니다.

아울러 청진동 시전 거리과 한옥 주거지를 재현한 모형 전시실도 마련됐습니다.

이번 전시는 한성백제박물관 홈페이지(baekjemuseum.seoul.go.kr)와 유튜브 채널(youtube.com/user/seoulbaekje)로 공개되며,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가 해제되면 사전 예약제인 현장 전시로 전환될 예정입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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