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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코로나19’ 팬데믹
곳곳서 산발적 감염 발생…추석 연휴 관광지에 방역요원 배치
입력 2020.09.23 (21:21) 수정 2020.09.23 (22:14) 뉴스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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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하루새 110명 늘었습니다.

국내 발생은 99명, 해외 유입은 11명입니다.

지난 20일부터 사흘 연속 두자릿수로 감소세를 이어오다 다시 100명 대로 껑충 뛰어올랐는데, 수도권에서 산발적인 집단 감염 사례가 늘었기 때문입니다.

실제로 서울 관악구 삼모스포렉스 사우나 관련 확진자는 16명(+3)까지 증가했습니다.

강남구 대우 디오빌 플러스와 K보건산업과 관련해서도 꾸준히 확진자가 나오고 있습니다.

경기도에서는 부천시 남부교회와 관련해 2명, 이천시 주간보호센터와 관련해 4명의 확진자가 늘었습니다.

지난달 23명이었던 사망자가 이달 들어선 벌써 64명이나 된 것도 큰 걱정인데요.

방역당국은 특히 사망자 대부분이 70대 이상 고령층이라, 요양병원과 방문판매 업체 등에 각별한 주의를 요청했습니다.

방역당국은 또 추석 연휴가 방역의 최대 고비가 될 것으로 보고 주요 관광지 방역실태도 집중 점검할 계획입니다.

김민지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서울 영등포구의 한 마트입니다.

이곳에서 마트 직원 등 최소 6명의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방역 당국은 지난 16일에 열린 개업 축하 모임을 전파 원인으로 보고 있습니다.

여의도에 있는 한국투자증권에서도 집단감염이 발생했습니다.

직원 최소 5명이 확진됐고, 회사 관계자 150여 명이 진단검사를 받았습니다.

[박유미/서울시 재난안전대책본부 방역통제관 : "내부 공간의 근무자 간 간격은 2미터 이상 확보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소모임 여부 등 추가 위험도 평가를 통한 감염경로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강원도 원주에선 등교 수업을 받던 중학생 1명과 학생의 아버지가 확진돼 해당 학교의 등교가 전면 중지되기도 했습니다.

이처럼 일상 공간에서도 감염 고리가 이어지면서, 추석 연휴 방역의 중요성은 더 커졌습니다.

[김강립/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총괄대변인 : "추석 연휴와 한글날이 포함된 2주간은 우리가 다시 1단계 생활방역체계로 돌아갈 수 있을지, 아니면 가을철 재유행의 힘든 시간을 겪어야 할지 결정하는 중요한 분기점이 될 것입니다."]

이번 추석 연휴 기간 서울시민의 약 68%가 가족, 친지를 방문하지 않을 계획이라는 설문조사 결과도 나왔지만, 휴양, 관광지 사정은 다릅니다.

추석 연휴 강원도와 제주의 호텔 예약률은 각각 평균 94.9%와 56%에 이르고 있습니다.

관광지에 방역요원 3천2백여 명을 배치하고, 혼잡이 예상되는 서울역과 청량리역 등 주요 역사와 터미널에 대한 방역도 강화됩니다.

방역당국은 또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에 따라 요양병원, 요양시설에 시행 중인 면회 금지 조치도 추석 연휴 기간 유지하기로 했습니다.

KBS 뉴스 김민지입니다.

촬영기자:김형준 고명기/영상편집:박경상/그래픽:고석훈
▶ ‘ 코로나19 현황과 대응’ 최신 기사 보기
http://news.kbs.co.kr/news/list.do?icd=19588
  • 곳곳서 산발적 감염 발생…추석 연휴 관광지에 방역요원 배치
    • 입력 2020-09-23 21:21:34
    • 수정2020-09-23 22:14:15
    뉴스 9
[앵커]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하루새 110명 늘었습니다.

국내 발생은 99명, 해외 유입은 11명입니다.

지난 20일부터 사흘 연속 두자릿수로 감소세를 이어오다 다시 100명 대로 껑충 뛰어올랐는데, 수도권에서 산발적인 집단 감염 사례가 늘었기 때문입니다.

실제로 서울 관악구 삼모스포렉스 사우나 관련 확진자는 16명(+3)까지 증가했습니다.

강남구 대우 디오빌 플러스와 K보건산업과 관련해서도 꾸준히 확진자가 나오고 있습니다.

경기도에서는 부천시 남부교회와 관련해 2명, 이천시 주간보호센터와 관련해 4명의 확진자가 늘었습니다.

지난달 23명이었던 사망자가 이달 들어선 벌써 64명이나 된 것도 큰 걱정인데요.

방역당국은 특히 사망자 대부분이 70대 이상 고령층이라, 요양병원과 방문판매 업체 등에 각별한 주의를 요청했습니다.

방역당국은 또 추석 연휴가 방역의 최대 고비가 될 것으로 보고 주요 관광지 방역실태도 집중 점검할 계획입니다.

김민지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서울 영등포구의 한 마트입니다.

이곳에서 마트 직원 등 최소 6명의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방역 당국은 지난 16일에 열린 개업 축하 모임을 전파 원인으로 보고 있습니다.

여의도에 있는 한국투자증권에서도 집단감염이 발생했습니다.

직원 최소 5명이 확진됐고, 회사 관계자 150여 명이 진단검사를 받았습니다.

[박유미/서울시 재난안전대책본부 방역통제관 : "내부 공간의 근무자 간 간격은 2미터 이상 확보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소모임 여부 등 추가 위험도 평가를 통한 감염경로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강원도 원주에선 등교 수업을 받던 중학생 1명과 학생의 아버지가 확진돼 해당 학교의 등교가 전면 중지되기도 했습니다.

이처럼 일상 공간에서도 감염 고리가 이어지면서, 추석 연휴 방역의 중요성은 더 커졌습니다.

[김강립/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총괄대변인 : "추석 연휴와 한글날이 포함된 2주간은 우리가 다시 1단계 생활방역체계로 돌아갈 수 있을지, 아니면 가을철 재유행의 힘든 시간을 겪어야 할지 결정하는 중요한 분기점이 될 것입니다."]

이번 추석 연휴 기간 서울시민의 약 68%가 가족, 친지를 방문하지 않을 계획이라는 설문조사 결과도 나왔지만, 휴양, 관광지 사정은 다릅니다.

추석 연휴 강원도와 제주의 호텔 예약률은 각각 평균 94.9%와 56%에 이르고 있습니다.

관광지에 방역요원 3천2백여 명을 배치하고, 혼잡이 예상되는 서울역과 청량리역 등 주요 역사와 터미널에 대한 방역도 강화됩니다.

방역당국은 또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에 따라 요양병원, 요양시설에 시행 중인 면회 금지 조치도 추석 연휴 기간 유지하기로 했습니다.

KBS 뉴스 김민지입니다.

촬영기자:김형준 고명기/영상편집:박경상/그래픽:고석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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