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시노백, 코로나19 백신 브라질 외 남미 국가 확대

입력 2020.09.25 (02:36) 수정 2020.09.25 (0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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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에서 코로나19 백신 '코로나백'(Coronavac)의 3상 임상시험을 진행하는 중국 시노백 생물유한공사가 다른 남미 국가에도 백신 공급을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현지시간 24일 국영 뉴스통신 아젠시아 브라질은 시노백이 백신을 개발하게 되면 더 많은 남미 국가에 백신을 공급하기 위해 생산량을 늘릴 계획이라고 보도했습니다.

시노백은 브라질의 부탄탕 연구소와 함께 지난 7월 21일부터 '코로나백' 백신 3상 임상시험을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브라질 상파울루주 정부는 '코로나백' 임상시험이 끝나는 대로 연방 보건부 산하 국가위생감시국(Anvisa)에 관련 자료를 제출하고 접종 승인을 요청할 예정이며, 특별한 문제가 없으면 신속하게 승인이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고 현지 언론들은 전했습니다.

주 정부는 다음 달부터 중국에서 수입하거나 자체 생산을 하는 방식으로 코로나19 백신을 6천만 개까지 확보할 계획이며, 일부는 연방정부가 운영하는 통합보건시스템(SUS)을 통해서도 백신을 공급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또, 부탄탕 연구소의 코로나19 백신 생산시설 확충을 위해 8천만 헤알, 우리 돈 160억 원의 재정 지원에 나설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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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中 시노백, 코로나19 백신 브라질 외 남미 국가 확대
    • 입력 2020-09-25 02:36:45
    • 수정2020-09-25 03:03:23
    국제
브라질에서 코로나19 백신 '코로나백'(Coronavac)의 3상 임상시험을 진행하는 중국 시노백 생물유한공사가 다른 남미 국가에도 백신 공급을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현지시간 24일 국영 뉴스통신 아젠시아 브라질은 시노백이 백신을 개발하게 되면 더 많은 남미 국가에 백신을 공급하기 위해 생산량을 늘릴 계획이라고 보도했습니다.

시노백은 브라질의 부탄탕 연구소와 함께 지난 7월 21일부터 '코로나백' 백신 3상 임상시험을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브라질 상파울루주 정부는 '코로나백' 임상시험이 끝나는 대로 연방 보건부 산하 국가위생감시국(Anvisa)에 관련 자료를 제출하고 접종 승인을 요청할 예정이며, 특별한 문제가 없으면 신속하게 승인이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고 현지 언론들은 전했습니다.

주 정부는 다음 달부터 중국에서 수입하거나 자체 생산을 하는 방식으로 코로나19 백신을 6천만 개까지 확보할 계획이며, 일부는 연방정부가 운영하는 통합보건시스템(SUS)을 통해서도 백신을 공급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또, 부탄탕 연구소의 코로나19 백신 생산시설 확충을 위해 8천만 헤알, 우리 돈 160억 원의 재정 지원에 나설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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