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신규 확진 8만5천명 넘는 인도, 지방선거 강행

입력 2020.09.26 (16:38) 수정 2020.09.26 (1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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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확산에도 최근 경제 회복에 사실상 '올인'해온 인도가 이번에는 지방 선거까지 강행합니다.

26일 현지 언론에 따르면 인도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다음달 28일부터 북부 비하르주에서 주의원 선거를 실시하기로 결정했다고 전날 밝혔습니다.

투표는 지역별로 11월 3일, 7일 등 3차례에 걸쳐 진행되고, 결과는 같은 달 10일 발표됩니다.

선관위는 손 세정제 70만개, 마스크 4천460만장, 일회용 장갑 등 방역용품을 집중적으로 투입해 감염을 최대한 막겠다는 입장입니다.

수닐 아로라 선관위 위원장은 "코로나19가 수그러들 기미를 보이지 않는다"며 "사람들의 건강을 보호하면서 대표자들을 뽑는 방법을 찾아야한다"고 말했습니다.

하지만 전문가들 사이에서는 투표 과정에서 바이러스가 더욱 확산할 가능성이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습니다.

[사진 출처 : EPA=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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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0-09-26 16:38:48
    • 수정2020-09-26 17:19:22
    국제
코로나19 확산에도 최근 경제 회복에 사실상 '올인'해온 인도가 이번에는 지방 선거까지 강행합니다.

26일 현지 언론에 따르면 인도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다음달 28일부터 북부 비하르주에서 주의원 선거를 실시하기로 결정했다고 전날 밝혔습니다.

투표는 지역별로 11월 3일, 7일 등 3차례에 걸쳐 진행되고, 결과는 같은 달 10일 발표됩니다.

선관위는 손 세정제 70만개, 마스크 4천460만장, 일회용 장갑 등 방역용품을 집중적으로 투입해 감염을 최대한 막겠다는 입장입니다.

수닐 아로라 선관위 위원장은 "코로나19가 수그러들 기미를 보이지 않는다"며 "사람들의 건강을 보호하면서 대표자들을 뽑는 방법을 찾아야한다"고 말했습니다.

하지만 전문가들 사이에서는 투표 과정에서 바이러스가 더욱 확산할 가능성이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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