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연휴 첫날’ 귀성 정체 시작…고속도로 통행료 정상 부과

입력 2020.09.30 (07:07) 수정 2020.09.30 (0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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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추석 연휴 첫날인 오늘, 고속도로는 몰려드는 귀성 차량으로 새벽부터 정체가 시작됐습니다.

서울요금소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이수민 기자, 아직 이른 아침인데, 벌써 막히는 구간이 있다고요?

[기자]

네, 제가 조금 전인 6시부터 교통 상황을 전해드렸는데요.

그때보다도 이곳 서울요금소을 지나는 차들이 눈에 띄게 더 많아졌습니다.

본격적인 귀성 행렬이 시작된 거로 보이는데요.

폐쇄회로 화면 보면서 주요 구간별 상황 살펴보겠습니다.

먼저, 경부고속도로 오산 부근입니다.

서울 방향과 달리, 부산 방향으로 차들이 가다 서기를 반복하고 있습니다.

다음은 서해안고속도로 비봉 부근입니다.

오른쪽 목포 방향에서 차들이 극심한 정체를 빚고 있습니다.

그 다음은 영동고속도로입니다.

강릉 방향, 여주휴게소 인근에서 차들이 길게 늘어서 있습니다.

지금 서울을 출발하면 요금소 기준으로 부산까지는 7시간 30분, 대구까지 6시간 10분, 광주까지 5시간 50분, 대전까지는 3시간 30분이 걸릴 것으로 보입니다.

실시간 교통 정보는 고속도로 교통정보 앱이나 '로드플러스' 누리집을 통해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올해는 코로나19 여파로 고속도로를 이용할 때 달라진 점도 있다면서요?

[기자]

네, 그동안 명절 때마다 통행료를 내지 않고 고속도로를 이용할 수 있었는데요.

이번 추석엔 아닙니다.

한국도로공사는 평소처럼 고속도로 이용 요금을 부과하기로 했는데요.

이동을 자제해달라는 이유에섭니다.

휴게소를 이용하실 때도 유의하셔야 할 점이 있습니다.

발열 검사는 물론, 출입 명부를 작성해야 매장에 들어갈 수 있습니다.

무엇보다 이번 연휴 동안에는 휴게소 안에서 음식을 먹을 수 없는데요.

대신 음식물을 사서 포장해 가는 것은 괜찮습니다.

이렇게 강화된 휴게소 방역 조치는 연휴 마지막 날인 다음 달 4일까지 시행됩니다.

지금까지 서울요금소에서 KBS 뉴스 이수민입니다.

촬영기자:유용규/영상편집:최근혁)
▶ ‘ 코로나19 현황과 대응’ 최신 기사 보기
http://news.kbs.co.kr/news/list.do?icd=195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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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추석 연휴 첫날’ 귀성 정체 시작…고속도로 통행료 정상 부과
    • 입력 2020-09-30 07:07:37
    • 수정2020-09-30 08:1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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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추석 연휴 첫날인 오늘, 고속도로는 몰려드는 귀성 차량으로 새벽부터 정체가 시작됐습니다.

서울요금소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이수민 기자, 아직 이른 아침인데, 벌써 막히는 구간이 있다고요?

[기자]

네, 제가 조금 전인 6시부터 교통 상황을 전해드렸는데요.

그때보다도 이곳 서울요금소을 지나는 차들이 눈에 띄게 더 많아졌습니다.

본격적인 귀성 행렬이 시작된 거로 보이는데요.

폐쇄회로 화면 보면서 주요 구간별 상황 살펴보겠습니다.

먼저, 경부고속도로 오산 부근입니다.

서울 방향과 달리, 부산 방향으로 차들이 가다 서기를 반복하고 있습니다.

다음은 서해안고속도로 비봉 부근입니다.

오른쪽 목포 방향에서 차들이 극심한 정체를 빚고 있습니다.

그 다음은 영동고속도로입니다.

강릉 방향, 여주휴게소 인근에서 차들이 길게 늘어서 있습니다.

지금 서울을 출발하면 요금소 기준으로 부산까지는 7시간 30분, 대구까지 6시간 10분, 광주까지 5시간 50분, 대전까지는 3시간 30분이 걸릴 것으로 보입니다.

실시간 교통 정보는 고속도로 교통정보 앱이나 '로드플러스' 누리집을 통해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올해는 코로나19 여파로 고속도로를 이용할 때 달라진 점도 있다면서요?

[기자]

네, 그동안 명절 때마다 통행료를 내지 않고 고속도로를 이용할 수 있었는데요.

이번 추석엔 아닙니다.

한국도로공사는 평소처럼 고속도로 이용 요금을 부과하기로 했는데요.

이동을 자제해달라는 이유에섭니다.

휴게소를 이용하실 때도 유의하셔야 할 점이 있습니다.

발열 검사는 물론, 출입 명부를 작성해야 매장에 들어갈 수 있습니다.

무엇보다 이번 연휴 동안에는 휴게소 안에서 음식을 먹을 수 없는데요.

대신 음식물을 사서 포장해 가는 것은 괜찮습니다.

이렇게 강화된 휴게소 방역 조치는 연휴 마지막 날인 다음 달 4일까지 시행됩니다.

지금까지 서울요금소에서 KBS 뉴스 이수민입니다.

촬영기자:유용규/영상편집:최근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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