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HO 평양사무소장 “북한, 3,374명 코로나 검사받아 모두 음성 판정”

입력 2020.10.01 (11:09) 수정 2020.10.01 (1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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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에서 지난달까지 3천 3백여 명이 코로나19 검사를 받아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다고 세계보건기구(WHO)가 밝혔습니다.

에드윈 살바도르 WHO 평양사무소장은 현지시간으로 지난달 30일 미국 자유아시아방송(RFA)에 이메일을 보내 “9월 17일 기준으로 북한에서 총 3,374명이 코로나19 검사를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지난 8월 20일까지는 2,767명이 코로나19 검사를 받았는데 약 한 달 사이에 607명이 추가로 검사를 받은 셈입니다.

살바도르 소장은 “피검사자는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다”며 “9월 17일 기준 격리 대상자는 610명이고 모두 북한 주민”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격리 대상은 한 달 전까지만 해도 천4명이었지만 약 40% 줄었습니다. 지금까지 북한에서 코로나19 우려로 격리됐다가 격리 해제된 인원은 3만 천여 명에 달합니다.

살바도르 WHO 평양사무소장은 북·중 국경지대는 여전히 폐쇄된 상태라고도 덧붙였습니다. 북한은 중국을 중심으로 확진자가 발생했던 올해 초부터 국경을 봉쇄해왔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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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WHO 평양사무소장 “북한, 3,374명 코로나 검사받아 모두 음성 판정”
    • 입력 2020-10-01 11:09:55
    • 수정2020-10-01 11:33:21
    정치
북한에서 지난달까지 3천 3백여 명이 코로나19 검사를 받아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다고 세계보건기구(WHO)가 밝혔습니다.

에드윈 살바도르 WHO 평양사무소장은 현지시간으로 지난달 30일 미국 자유아시아방송(RFA)에 이메일을 보내 “9월 17일 기준으로 북한에서 총 3,374명이 코로나19 검사를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지난 8월 20일까지는 2,767명이 코로나19 검사를 받았는데 약 한 달 사이에 607명이 추가로 검사를 받은 셈입니다.

살바도르 소장은 “피검사자는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다”며 “9월 17일 기준 격리 대상자는 610명이고 모두 북한 주민”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격리 대상은 한 달 전까지만 해도 천4명이었지만 약 40% 줄었습니다. 지금까지 북한에서 코로나19 우려로 격리됐다가 격리 해제된 인원은 3만 천여 명에 달합니다.

살바도르 WHO 평양사무소장은 북·중 국경지대는 여전히 폐쇄된 상태라고도 덧붙였습니다. 북한은 중국을 중심으로 확진자가 발생했던 올해 초부터 국경을 봉쇄해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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