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 확진자 77명 중 국내 발생 67명…다시 두 자릿수로

입력 2020.10.01 (12:01) 수정 2020.10.01 (1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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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77명 늘었습니다.

어제 신규 확진자 113명보다는 줄었습니다.

하지만 방역당국은 추석 연휴 기간 고향을 방문하거나 여행지를 찾는 사람이 많아, 언제든 확진자 규모가 크게 늘 수 있다고 우려하고 있습니다.

이효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추석인 오늘 0시 기준으로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77명 늘었다고 밝혔습니다.

이로써 누적 확진자는 2만 3천 889명입니다.

신규 확진자 가운데 국내 발생은 67명, 해외 유입은 10명입니다.

신규 격리해제자는 75명으로 모두 2만 천666명이 격리 해제됐습니다.

현재는 천808명이 격리 중입니다.

위·중증 환자는 107명입니다.

사망자는 2명 늘어 누적 사망자는 415명으로 집계돼 국내 평균 치명률은 1.74%입니다.

국내 발생 확진자를 지역별로 보면, 서울 30명이, 경기가 17명, 경북이 5명, 인천이 3명, 충남이 3명, 대구와 충북, 전남이 각각 1명으로 나타났습니다.

주요 감염 사례를 보면, 서울 도봉구의 정신과전문병원 '다나병원'과 도봉구 '예마루데이케어센터', 강남구 '대우디오빌플러스' 등과 관련한 확진자가 잇따랐습니다.

일일 신규 확진자는 지난달 26일부터 29일까지 나흘 연속 두 자릿수를 유지해왔습니다.

어제 다시 100명대 초반으로 증가했지만 하루 만에 다시 두 자릿수로 떨어졌습니다.

국내 신규 확진자는 수도권의 집단감염이 본격화한 8월 중순 이후 한때 400명대까지 치솟았습니다.

이후 300명대에서 100명대로 줄며 서서히 감소하는 흐름을 보이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효연입니다.

영상편집:이재연
▶ ‘ 코로나19 현황과 대응’ 최신 기사 보기
http://news.kbs.co.kr/news/list.do?icd=195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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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규 확진자 77명 중 국내 발생 67명…다시 두 자릿수로
    • 입력 2020-10-01 12:01:01
    • 수정2020-10-01 12:0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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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77명 늘었습니다.

어제 신규 확진자 113명보다는 줄었습니다.

하지만 방역당국은 추석 연휴 기간 고향을 방문하거나 여행지를 찾는 사람이 많아, 언제든 확진자 규모가 크게 늘 수 있다고 우려하고 있습니다.

이효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추석인 오늘 0시 기준으로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77명 늘었다고 밝혔습니다.

이로써 누적 확진자는 2만 3천 889명입니다.

신규 확진자 가운데 국내 발생은 67명, 해외 유입은 10명입니다.

신규 격리해제자는 75명으로 모두 2만 천666명이 격리 해제됐습니다.

현재는 천808명이 격리 중입니다.

위·중증 환자는 107명입니다.

사망자는 2명 늘어 누적 사망자는 415명으로 집계돼 국내 평균 치명률은 1.74%입니다.

국내 발생 확진자를 지역별로 보면, 서울 30명이, 경기가 17명, 경북이 5명, 인천이 3명, 충남이 3명, 대구와 충북, 전남이 각각 1명으로 나타났습니다.

주요 감염 사례를 보면, 서울 도봉구의 정신과전문병원 '다나병원'과 도봉구 '예마루데이케어센터', 강남구 '대우디오빌플러스' 등과 관련한 확진자가 잇따랐습니다.

일일 신규 확진자는 지난달 26일부터 29일까지 나흘 연속 두 자릿수를 유지해왔습니다.

어제 다시 100명대 초반으로 증가했지만 하루 만에 다시 두 자릿수로 떨어졌습니다.

국내 신규 확진자는 수도권의 집단감염이 본격화한 8월 중순 이후 한때 400명대까지 치솟았습니다.

이후 300명대에서 100명대로 줄며 서서히 감소하는 흐름을 보이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효연입니다.

영상편집:이재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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