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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코로나19’ 팬데믹
[추석민심]③ ‘코로나 블루’ 저소득층에 직격탄
입력 2020.10.01 (21:11) 수정 2020.10.02 (08:26) 뉴스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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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코로나19의 영향을 받지 않는 사람은 없지만 모두에게 똑같은 무게로 다가오는 것은 아닙니다.

​ 소득이 낮을수록 코로나 이후 소득이 더 줄었고, 우울감도 더 많이 느끼는 것으로 나타났는데요,

KBS의 추석민심 여론 조사, 오늘(1일)은 코로나19로 우리 삶이 얼마나 달라졌는지 손은혜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먼저 정부의 코로나19 방역 대응에 대해 물었습니다.

'잘하고 있다'는 응답이 79.9%, '잘못하고 있다'는 응답이 18.8%로, 긍정 평가가 부정 평가보다 4배 넘게 높았습니다.

전국민에게 지원금을 지급했던 1차 때와 달리, 선별적으로 지원한 이번 재난지원금에 대해서는 전체의 60.9%가 잘했다고 응답했습니다.

코로나 여파로 불안감이나 우울감을 느끼는 이른바 '코로나 블루'는 수치로 확인됐습니다.

태풍이나 지진 등 자연재해에 대해 57.7%가 불안감을 느낀다고 했는데 독감이나 코로나19 등 감염병에 대해선 81%가 불안감을 느낀다고 답했습니다.

코로나 이후 우울해진 경우가 많아졌냐는 질문에는 절반 이상인 54.7%가 '많아졌다'고 답했습니다.

특히 가구소득 월 100만원 미만에서 평균보다 10% 포인트 정도 높은 65.6%가 우울감이 많아졌다고 답했습니다.

소득이 낮을수록 재난으로 인한 우울감을 더 크게 느끼고 있는 겁니다.

연령이 높아질수록 우울감이 증가하는 경향도 나타났는데, 2,30대에선 우울감이 많아졌다는 응답이 절반 이하인 반면 40대 이상부터는 그 응답이 더 많아졌습니다.

실제 소득에는 어떤 변화가 있었는지 물었더니 전체의 절반 이상인 50.4%가 소득이 줄었다고 답했습니다.

역시 저소득층이 소득 감소를 더 크게 체감했는데, 월소득 100만원 미만의 경우 전체의 63%가 소득이 감소했다고 응답했습니다.

취약계층일수록 코로나 이후 충격파가 더 컸다는 사실이 수치로 확인된 셈인데, 앞으로의 재난대응 방향에 시사점을 던져주고 있습니다.

KBS 뉴스 손은혜입니다.

영상편집:김유진/그래픽:최창준 한종헌

[내려받기] 추석 여론조사 설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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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news.kbs.co.kr/news/list.do?icd=19588
  • [추석민심]③ ‘코로나 블루’ 저소득층에 직격탄
    • 입력 2020-10-01 21:11:26
    • 수정2020-10-02 08:26:25
    뉴스 9
[앵커]

코로나19의 영향을 받지 않는 사람은 없지만 모두에게 똑같은 무게로 다가오는 것은 아닙니다.

​ 소득이 낮을수록 코로나 이후 소득이 더 줄었고, 우울감도 더 많이 느끼는 것으로 나타났는데요,

KBS의 추석민심 여론 조사, 오늘(1일)은 코로나19로 우리 삶이 얼마나 달라졌는지 손은혜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먼저 정부의 코로나19 방역 대응에 대해 물었습니다.

'잘하고 있다'는 응답이 79.9%, '잘못하고 있다'는 응답이 18.8%로, 긍정 평가가 부정 평가보다 4배 넘게 높았습니다.

전국민에게 지원금을 지급했던 1차 때와 달리, 선별적으로 지원한 이번 재난지원금에 대해서는 전체의 60.9%가 잘했다고 응답했습니다.

코로나 여파로 불안감이나 우울감을 느끼는 이른바 '코로나 블루'는 수치로 확인됐습니다.

태풍이나 지진 등 자연재해에 대해 57.7%가 불안감을 느낀다고 했는데 독감이나 코로나19 등 감염병에 대해선 81%가 불안감을 느낀다고 답했습니다.

코로나 이후 우울해진 경우가 많아졌냐는 질문에는 절반 이상인 54.7%가 '많아졌다'고 답했습니다.

특히 가구소득 월 100만원 미만에서 평균보다 10% 포인트 정도 높은 65.6%가 우울감이 많아졌다고 답했습니다.

소득이 낮을수록 재난으로 인한 우울감을 더 크게 느끼고 있는 겁니다.

연령이 높아질수록 우울감이 증가하는 경향도 나타났는데, 2,30대에선 우울감이 많아졌다는 응답이 절반 이하인 반면 40대 이상부터는 그 응답이 더 많아졌습니다.

실제 소득에는 어떤 변화가 있었는지 물었더니 전체의 절반 이상인 50.4%가 소득이 줄었다고 답했습니다.

역시 저소득층이 소득 감소를 더 크게 체감했는데, 월소득 100만원 미만의 경우 전체의 63%가 소득이 감소했다고 응답했습니다.

취약계층일수록 코로나 이후 충격파가 더 컸다는 사실이 수치로 확인된 셈인데, 앞으로의 재난대응 방향에 시사점을 던져주고 있습니다.

KBS 뉴스 손은혜입니다.

영상편집:김유진/그래픽:최창준 한종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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