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랩] 아보카도가 ‘피를 부르는 과일’로 불리는 이유

입력 2020.10.11 (1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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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푸드’로 불리며 인기몰이 중인 아보카도, 하지만 멕시코에선 마약 카르텔 간 전쟁의 중심에 놓이면서 많은 사람이 죽어가고 있습니다.

아보카도는 최근 전 세계 수요가 급증해 멕시코 농부들의 짭짤한 수입원이 되고 있고, ‘녹색 황금’이라는 별명도 붙었습니다. 하지만 돈 냄새를 맡은 마약 카르텔이 아보카도 농장을 약탈하고, 보호비 명목으로 돈을 뜯어 가고, 이에 저항하는 농부들은 잔인하게 살해하고 있습니다. 2000년대 중반부터 시작된 정부의 대대적인 마약 단속을 피해 새로운 자금줄을 찾게 된 것입니다.

아보카도가 환경오염뿐만 아니라 마약 카르텔 문제도 일으킨다는 사실이 알려지자 아보카도를 먹지 말자는 움직임이 일어났습니다. 아일랜드의 한 미슐랭 식당은 아보카도가 들어간 메뉴를 퇴출하기도 했습니다.

SNS에선 인기 과일이 됐지만, 멕시코에선 살인의 원인이 되기도 하는 아보카도, 크랩이 영상으로 제작해 봤습니다.

구성 공주경 인턴 / 촬영 조용호 / 편집·CG 홍유경


https://www.youtube.com/watch?v=Z6465AS32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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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크랩] 아보카도가 ‘피를 부르는 과일’로 불리는 이유
    • 입력 2020-10-11 19:47:14
    크랩
‘슈퍼푸드’로 불리며 인기몰이 중인 아보카도, 하지만 멕시코에선 마약 카르텔 간 전쟁의 중심에 놓이면서 많은 사람이 죽어가고 있습니다.

아보카도는 최근 전 세계 수요가 급증해 멕시코 농부들의 짭짤한 수입원이 되고 있고, ‘녹색 황금’이라는 별명도 붙었습니다. 하지만 돈 냄새를 맡은 마약 카르텔이 아보카도 농장을 약탈하고, 보호비 명목으로 돈을 뜯어 가고, 이에 저항하는 농부들은 잔인하게 살해하고 있습니다. 2000년대 중반부터 시작된 정부의 대대적인 마약 단속을 피해 새로운 자금줄을 찾게 된 것입니다.

아보카도가 환경오염뿐만 아니라 마약 카르텔 문제도 일으킨다는 사실이 알려지자 아보카도를 먹지 말자는 움직임이 일어났습니다. 아일랜드의 한 미슐랭 식당은 아보카도가 들어간 메뉴를 퇴출하기도 했습니다.

SNS에선 인기 과일이 됐지만, 멕시코에선 살인의 원인이 되기도 하는 아보카도, 크랩이 영상으로 제작해 봤습니다.

구성 공주경 인턴 / 촬영 조용호 / 편집·CG 홍유경


https://www.youtube.com/watch?v=Z6465AS32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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