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초1·중1 다음 주부터 매일 등교 가능…나머지 학년도 등교 확대

입력 2020.10.12 (11:11) 수정 2020.10.12 (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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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주부터 서울의 초등학교 1학년은 매일 등교, 중학교는 학년별로 2주 연속 등교수업을 할 수 있게 됩니다.

서울시교육청은 오늘(12일)부터 1주일 간의 준비 기간을 거쳐 오는 19일부터 관내 유·초·중·고 학교밀집도를 2/3로 완화한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시교육청은 등교수업 확대 예시로 초등학교의 경우 1학년은 매일 등교, 나머지 학년은 주별로 2회에서 4회에 걸쳐 등교하거나 1~2학년이 매일 등교, 나머지는 주 2~3회 등교하는 방안 등을 제시했습니다.

또 중학교의 경우 중1은 매일 등교, 나머지 학년은 요일별 혹은 격주로 등교할 수 있습니다. 3개 학년이 돌아가며 2주 연속 등교하는 방안도 제시했습니다.

또 전교생 300명 이하의 소규모 학교에선 여건에 따라 2/3 이상 범위에서도 등교수업을 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서울 시내에 학생 수 300명 이하 학교는 초등학교 76곳, 중학교 45곳, 고등학교 11곳입니다.

시교육청에서는 이와 관련해 초등학교와 중학교 학생, 학부모, 교원을 대상으로 지난달 23일에서 26일까지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초등학교 1학년 학부모의 68.4%, 중학교 1학년 학부모의 57.6%가 매일 등교에 찬성했다고 밝혔습니다.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은 “시도교육감의 요구를 적극 반영해 준 교육부에 감사드린다”면서 “입문기 학생들의 등교수업 확대를 통해 코로나 시기에 학교생활 적응과 교육격차 해소에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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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 초1·중1 다음 주부터 매일 등교 가능…나머지 학년도 등교 확대
    • 입력 2020-10-12 11:11:54
    • 수정2020-10-12 11:13:42
    사회
다음주부터 서울의 초등학교 1학년은 매일 등교, 중학교는 학년별로 2주 연속 등교수업을 할 수 있게 됩니다.

서울시교육청은 오늘(12일)부터 1주일 간의 준비 기간을 거쳐 오는 19일부터 관내 유·초·중·고 학교밀집도를 2/3로 완화한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시교육청은 등교수업 확대 예시로 초등학교의 경우 1학년은 매일 등교, 나머지 학년은 주별로 2회에서 4회에 걸쳐 등교하거나 1~2학년이 매일 등교, 나머지는 주 2~3회 등교하는 방안 등을 제시했습니다.

또 중학교의 경우 중1은 매일 등교, 나머지 학년은 요일별 혹은 격주로 등교할 수 있습니다. 3개 학년이 돌아가며 2주 연속 등교하는 방안도 제시했습니다.

또 전교생 300명 이하의 소규모 학교에선 여건에 따라 2/3 이상 범위에서도 등교수업을 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서울 시내에 학생 수 300명 이하 학교는 초등학교 76곳, 중학교 45곳, 고등학교 11곳입니다.

시교육청에서는 이와 관련해 초등학교와 중학교 학생, 학부모, 교원을 대상으로 지난달 23일에서 26일까지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초등학교 1학년 학부모의 68.4%, 중학교 1학년 학부모의 57.6%가 매일 등교에 찬성했다고 밝혔습니다.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은 “시도교육감의 요구를 적극 반영해 준 교육부에 감사드린다”면서 “입문기 학생들의 등교수업 확대를 통해 코로나 시기에 학교생활 적응과 교육격차 해소에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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