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인권’ 공공미술 전시 성북구 “베를린 소녀상 철거 철회 요청”

입력 2020.10.12 (13:10) 수정 2020.10.12 (1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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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 인권을 주제로 한 공공 미술작품 전시를 진행하고 있는 서울 성북구가 베를린 소녀상 철거 철회를 요청하는 행사를 진행했습니다.

서울시 성평등기금과 성북문화재단의 후원으로 성북구 한성대입구역 인근 분수 마루에서 지난 9일부터 내일(13일)까지 진행되는 여성인권 특별전 ‘Alight’은 미국 작가 아라 오샤간과 이재형, 박정민 작가가 지난 2017년부터 여성인권과 일본군 위안부를 주제로 한국과 미국에서 3년 동안 조사, 촬영 후 마련한 특별전입니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오늘 오전 11시 특별전 앞에서 독일 베를린 평화의 소녀상 철거 명령 철회를 요청하는 퍼포먼스를 진행했습니다.

독일에서는 지난달 미테구의 허가를 받아 소녀상이 거리에 설치됐습니다. 설치 직후에 일본 정부가 공식적으로 문제를 제기하고 독일 정부에 철거 요청을 하자 지난 7일 미테구에서 철거 명령을 내렸습니다. 이에 한국 시민단체가 현지에서 철거명령 집행정치 가처분 신청 등 법적 대응을 예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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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0-10-12 13:10:24
    • 수정2020-10-12 13:13:24
    사회
여성 인권을 주제로 한 공공 미술작품 전시를 진행하고 있는 서울 성북구가 베를린 소녀상 철거 철회를 요청하는 행사를 진행했습니다.

서울시 성평등기금과 성북문화재단의 후원으로 성북구 한성대입구역 인근 분수 마루에서 지난 9일부터 내일(13일)까지 진행되는 여성인권 특별전 ‘Alight’은 미국 작가 아라 오샤간과 이재형, 박정민 작가가 지난 2017년부터 여성인권과 일본군 위안부를 주제로 한국과 미국에서 3년 동안 조사, 촬영 후 마련한 특별전입니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오늘 오전 11시 특별전 앞에서 독일 베를린 평화의 소녀상 철거 명령 철회를 요청하는 퍼포먼스를 진행했습니다.

독일에서는 지난달 미테구의 허가를 받아 소녀상이 거리에 설치됐습니다. 설치 직후에 일본 정부가 공식적으로 문제를 제기하고 독일 정부에 철거 요청을 하자 지난 7일 미테구에서 철거 명령을 내렸습니다. 이에 한국 시민단체가 현지에서 철거명령 집행정치 가처분 신청 등 법적 대응을 예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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