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보좌관과 카톡’ 내용 추궁…추 장관 해명은?

입력 2020.10.12 (17:21) 수정 2020.10.12 (17:30)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오늘(12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의 법무부 국정감사에서 야당은 검찰이 공개한 보좌관과의 메시지 내용을 토대로 추미애 장관을 압박했습니다.

지난달 28일 검찰이 공개한 추 장관과 보좌관의 2017년 메시지 내용을 보면, 당시 추 장관은 군 관계자의 연락처를 보좌관에게 전달하면서, 아들과 연락해줄 것을 요청했습니다.

전주혜 위원(국민의힘)은 "추 장관은 (아들 휴가 관련해) 보좌관과 연락한 적 없다고 했지만 메시지를 주고받았다. 추 장관 발언은 사실이 아니다"라며 사과를 요청했습니다.

이에 추 장관은 "디지털 포렌식을 통해 나온 카카오톡 메시지"라면서 "당시 상황은 기억하지 못한다"고 답했습니다.

추 장관은 아들 휴가와 관련해 보좌관에게 군부대에 전화하도록 지시했다는 의혹에 대해서도 적극적으로 반박했습니다.

추 장관은 "메시지에서 보좌관에게 아들과 연락할 것을 요청했지 (군부대 연락을) 지시하지 않았다"면서 "제가 지시를 했으면 보좌관이 '지시 이행했다'는 답 메시지가 왔을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추 장관은 "보좌관과의 메시지는 자신이 지시한 게 아니라는 증거"라고 덧붙였는데요.

전 위원은 "장관의 정직성은 검찰 개혁 책임자의 자격과 관련돼 있다"며 "지시 여부, 허위 발언 여부는 국민이 상식선에서 판단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영상] ‘보좌관과 카톡’ 내용 추궁…추 장관 해명은?
    • 입력 2020-10-12 17:21:08
    • 수정2020-10-12 17:30:52
    영상K
오늘(12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의 법무부 국정감사에서 야당은 검찰이 공개한 보좌관과의 메시지 내용을 토대로 추미애 장관을 압박했습니다.

지난달 28일 검찰이 공개한 추 장관과 보좌관의 2017년 메시지 내용을 보면, 당시 추 장관은 군 관계자의 연락처를 보좌관에게 전달하면서, 아들과 연락해줄 것을 요청했습니다.

전주혜 위원(국민의힘)은 "추 장관은 (아들 휴가 관련해) 보좌관과 연락한 적 없다고 했지만 메시지를 주고받았다. 추 장관 발언은 사실이 아니다"라며 사과를 요청했습니다.

이에 추 장관은 "디지털 포렌식을 통해 나온 카카오톡 메시지"라면서 "당시 상황은 기억하지 못한다"고 답했습니다.

추 장관은 아들 휴가와 관련해 보좌관에게 군부대에 전화하도록 지시했다는 의혹에 대해서도 적극적으로 반박했습니다.

추 장관은 "메시지에서 보좌관에게 아들과 연락할 것을 요청했지 (군부대 연락을) 지시하지 않았다"면서 "제가 지시를 했으면 보좌관이 '지시 이행했다'는 답 메시지가 왔을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추 장관은 "보좌관과의 메시지는 자신이 지시한 게 아니라는 증거"라고 덧붙였는데요.

전 위원은 "장관의 정직성은 검찰 개혁 책임자의 자격과 관련돼 있다"며 "지시 여부, 허위 발언 여부는 국민이 상식선에서 판단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