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본문 영역

상세페이지

[ET] “주방 빌려드립니다”…우버도 뛰어든 ‘공유 주방’
입력 2020.10.13 (18:26) 수정 2020.10.13 (20:02) 통합뉴스룸ET
자동재생
동영상영역 시작
동영상영역 끝
■ 프로그램명 : 통합뉴스룸ET
■ 코너명 : 호모 이코노미쿠스
■ 방송시간 : 10월13일(화) 17:50~18:25 KBS2
■ 출연자 : 김혁균 먼슬리키친 대표
■ <통합뉴스룸ET> 홈페이지 :
http://news.kbs.co.kr/vod/program.do?bcd=0076&ref=pMenu#20201013&1

[앵커]
경제하는 사람들의 마음을 읽어보는 코너 호모 이코노미쿠스입니다. 빈집을 빌려주는 숙박 공유, 자동차를 일정 시간 빌려 타는 차량 공유, 이런 공유 경제의 흐름이 외식업계로도 들어왔습니다. 음식점 창업에 나선 이들에게 주방 공간을 빌려주고 창업의 노하우까지 전수하는 이른바 공유 주방인데요. 이런 발상에 착안해 외식 스타트업에 도전한 먼슬리키친 김혁균 대표와 함께 공유 경제의 새로운 트렌드 들여다보겠습니다. 대표님, 어서 오십시오.

[답변]
안녕하십니까?

[앵커]
조금 전 잠시 화면을 보긴 했습니다만, 주방을 빌리고 나눠 쓴다는 개념이 언뜻 와닿지는 않는데 구체적으로 어떤 개념의 서비스예요?

[답변]
기존에 우리가 외식을 창업한다면 본인이 직접 시설을 투자하고 공간을 자기가 선정하고 이런 식으로 해야 되는데 이에 비해가지고 공유 주방한다면 본인 시설 투자 없이 저희가 만들어놓은 주방, 홀, 운영인력까지 다 제공해드리는 것을 사용해가지고 외식사업자분들은 몸만 오시면 사업을 하실 수 있는 미래형 외식 플랫폼 서비스라고 말씀드릴 수 있겠습니다.

[앵커]
직접 화면을 보면서 설명을 들으면 조금 더 쉽게 이해가 될 것 같은데요. 지금 나오는 저 식당인가요?

[답변]
네. 저희 지금 보여주시는 모습이 제 먼슬리키친 강남점입니다. 이번에 테헤란로 한복판에 인빌딩 모델로 해가지고 저희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앵커]
꼭 푸드코트 같아요?

[답변]
네, 맞습니다. 푸드코트하고 유사하게 메뉴라든지 저기서 조리하는 모습들을 직접 보실 수 있다는 측면에서 위생적인 측면에서 좋은 점도 있지만 푸드코트하고 다른 점도 있습니다. 가장 큰 다른 점은 푸드코트는 오프라인 고객을 대상으로 하는데 반해가지고 저희는 배달, 온라인 고객을 대상으로 한다는 측면도 다르고 또한 저희 먼키앱을 이용하게 되면 가장 큰 페인 포인트 중, 이용자들의 가장 큰 페인 포인트가 기다리는 부분인데 기다림 없이 내가 원하는 시간에 와가지고 음식을 먹을 수 있는 이런 서비스들이 제공되고 있습니다.

[앵커]
배달과 홀 서비스 비중은 어느 정도 됩니까?

[답변]
배달이 전체 한 8 정도 되고 홀 서비스가 2 정도 되는데 오프라인 매출 보면 다른 의미를 가지고 있다, 요즘 배달 수수료가 높다. 이런 사회적 이슈가 되고 있는데 이에 비해서 홀 매출 같은 경우 수수료가 매우 낮습니다. 그로 인해가지고 자영업자들의 상생에 저희가 많은 도움을 드리고 있습니다.

[앵커]
회사 캐치프레이즈 중의 하나가 사장님은 요리만 하세요, 라는 거예요. 요리에 나름대로 일가견이 있다고 외식업 뛰어들었다가 실패한 분들도 많이 봤는데 정말 요리만 할 줄 알면 되는 겁니까?

[답변]
저희가 거기에 하나 더 부탁을 드립니다. 성실해 주시면 고맙겠습니다.

[앵커]
성실성?

[답변]
네. 즉, 같은 시간에 문을 열고 같은 시간에 문을 닫기만 하면 저희가 이 비즈니스 모델, 사업 모델을 만들 때 누구나 다 어느 정도 요리만 할 수 있고 그다음에 어느 정도의 성실성만 있다면 성공할 수 있는 사업 모델을 만들어드리고 싶었고 다행히도 저희가 지금까지 실험해본 결과 대부분의 사업자분들이 성공 스토리들을 만들고 있습니다.

[앵커]
사실 그런데 외식업이라는 게 요리만 잘해서 되는 건 아니잖아요. 메뉴 개발, 그 밖에 여러 가지 신경 쓸 것들이 많은데 그거는 그러면 나름대로 또 서비스를 해 주신다는 건가요?

[답변]
그렇죠. 외식업을 창업하게 되면 사실은 자신이 모든 것을 해야 되는, 슈퍼맨처럼 모든 것을 다 잘해야 되는 그런 어려움에 부딪히게 되는데 특히 온라인 같은 경우 말씀드리게 되면 온라인에서 온라인에 맞는 메뉴에 대한 개발, 온라인에 맞는 브랜드 또한 온라인에 맞는 깃발이라고 얘기하는 광고 마케팅, 후기 관리, 정산 관리 정말 많은 부분들이 있습니다. 이런 부분에 대해가지고 저희 먼슬리키친이 제공하는 서비스를 통해가지고 사업자분들은 여기서 요리에 집중하시게 되면 어느 정도 성공할 수 있는 시스템적인 제공을 해드리고 있습니다.

[앵커]
비용 측면에서 궁금한 점인데 매장을 직접 내가 내고 창업하는 거랑 공유 주방을 통해서 외식업을 창업하는 거랑 어느 정도 차이가 있나요?

[답변]
엄청나게 큰 차이가 있죠. 저희가 이번에 오픈한 먼키 강남점 테헤란로 같은 경우에 우리나라에서 가장 핵심적인 상권인데 아마 테헤란로에 자기 이름의 가게를 만드는데 있어가지고 권리금과 시설 투자비가 못해도 아마 수억 원이 될 것입니다. 이에 비해가지고 먼슬리키친에서 내 가게를 내는 데는 어떤 투자비도 들지 않고 보증금 1천만 원으로 내가 돈만 내면 바로 그날 Day-1부터 장사를 하실 수 있게 됩니다.

[앵커]
지금 화면에서 보시는 분이 우버 창업자이잖아요, 트래비스 캘러닉. 서울에서 시내 빌딩 20여 개를 매입해서 전체를 다 공유 주방 회사로 만들겠다, 이런 계획을 밝혔습니다. 왜 공유 주방 서비스 시장을 한국에서 시작을 하려고 하는 건지 이유가 뭐라고 보세요?

[답변]
한국이 가지는 특수한 상황인데 공급자 측면과 수요자 측면을 볼 수 있겠는데 수요 측면에서 우리나라는 배달 음식이 10조가 넘는 시장이라고 얘기합니다. 그렇게 풍부한 시장 수요를 갖고 있고 동시에 이걸 제공하는 배달 입장에서 배달 앱이라든지 배달 라이더라든지 IT 기술이라든지 이런 부분이 한국처럼 잘 갖춰진 나라가 없습니다. 그렇다면 공유 주방을 하기에는 가장 적합한 나라가 한국이지 않았을까. 그래서 우버 창업자같이 대단하신 분들도 여기에 관심을 갖고 계신 것 같습니다.

[앵커]
말씀하신 대로 기술이나 인프라 면에서는 어느 정도 긍정적인 면이 있다고 하지만 규제 측면에서 보면요, 차량 공유 서비스 타다 같은 경우는 불법 논란에 휩싸이다가 사업이 아예 좌초가 됐고. 도심 숙박 공유 서비스 같은 경우도 내국인 이용은 안 되고 여러 가지 규제가 있잖아요. 공유 주방은 이런 규제와 부딪히는 측면은 없습니까?

[답변]
사실 저희 공유 주방 사업은 고맙게도 정부에서 규제 샌드박스로 저희 산업을 많이 도와주고 있는 부분인데 이렇게 좀 도와주는 부분에는 아마 이런 측면이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뭐냐면 기존의 공유 서비스들은 전통 사업자분들하고 갈등 관계가 만들어지게 됩니다. 이에 비해가지고 저희 공유 주방 사업 같은 경우는 오히려 전통 사업장의 외식업자의 사업 실패 리스크, 투자 리스크 이런 부분들을 줄여주기 때문에 더 좋게 잘 되고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앵커]
외국계 컨설팅 회사를 거쳐서 중견기업 CEO까지 역임하시고 다시 이런 창업 시장에 뛰어들었습니다. 실패 확률이 높은 외식업에 눈을 돌린 이유가 있으세요?

[답변]
외식업은 어떤 식으로 말하면 산업화, 인더스트리라이제이션이 굉장히 낮게 되어있는 영역입니다. 이 부분에 대해가지고 저희 같은 플랫폼 사업자로 인해가지고 산업이 효율화된다면 이 혜택을 누가 갖냐면 작은 자영업자 사장님들이 가져가게 됩니다. 지금 저희에 입점하신 분들은 어떤 투자 리스크도 없이, 그리고 사회적으로 실패했을 때도 다시 패자부활 할 수 있는 모델을 만들어놓은 것인데 이렇게 사회적으로 가치 있는 일이라면 저희가 할 수 있는 사업이지 않을까 생각해서 도전하게 됐습니다.

[앵커]
진입장벽이 굉장히 낮다는 말씀이신 것 같은데 그렇다면 경력 단절 여성이라든지 취업을 준비하는 청년 이런 분도 좋은 레시피만 있으면 외식 창업할 수 있는 거예요?

[답변]
네. 지금 실제로 저희가 그런 분들을 위해가지고 청년창업 하신 분들이라든지 이미 실패하신 분들을 위해서 회생으로 저희가 만들어놓은 모델들 저희가 이미 실험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다행히도 지금까지 전부 다 여기 오셔서 성공하셨습니다. 이런 부분에서 아까 말씀드린 대로 시스템은 저희가 제공할 테니 요리만 어느 정도 하실 수 있고 그다음에 늘 가져야 될 성실성 부분, 사실 이거는 어떻게 보면 도덕 교과서 같은 얘기지만 성실하기만 하면 정말로 어느 정도 우리가 중산층으로 살 수 있는 모델, 그걸 저희가 만들고 싶었습니다.

[앵커]
요리 특히 레시피를 굉장히 강조하시는데 지금 입점 브랜드 중에서 제일 효자 메뉴 어떤 거예요?

[답변]
먼키 강남점 같은 경우만 해도 메뉴가 240개 메뉴가, 굉장히 메뉴가 많습니다. 그런데 저희가 지난 사례들을 보게 되면 청년창업 하신 분들 돈가스, 제주도 돼지를 통해가지고 만든 돈가스인데 아마 이름을 대면 아시겠지만 강남에서 굉장히 유명하게 성공한 돈가스집이 있고 그거 외에도 연어덮밥이라든지 다양한 메뉴들이 지역 시장에 맞게 성공하고 있습니다.

[앵커]
지금 외식 창업을 꿈꾸는 이들에게 뭔가 좀 조언을 해 주신다면요?

[답변]
외식 창업자, 창업을 꿈꾸는 분들한테 말씀을 드린다면 특히 창업이란 부분이 어려운 부분들이 많고 곤란한 부분도 많이 있을 것입니다. 그렇지만 이번에 저희가 만든 모델처럼 이것이 사회적으로 어떤 의미, 저희가 200만 외식업 자영업자들한테 큰 도움을 줄 수 있는 그런 비즈니스 모델이라고 생각하는데 그런 의미 있는 일이라면 한번 창업에 도전하는 것은 매우 가치 있는 일이라고 제안 드리고 싶습니다.

[앵커]
코로나19로 어려워하는 자영업자분들한테 힘이 될 수 있는 그런 공유 경제의 새로운 모델이 됐으면 좋겠네요. 지금까지 호모 이코노미쿠스 먼슬리키친 김혁균 대표와 함께했습니다. 말씀 잘 들었습니다.
  • [ET] “주방 빌려드립니다”…우버도 뛰어든 ‘공유 주방’
    • 입력 2020-10-13 18:25:59
    • 수정2020-10-13 20:02:41
    통합뉴스룸ET
■ 프로그램명 : 통합뉴스룸ET
■ 코너명 : 호모 이코노미쿠스
■ 방송시간 : 10월13일(화) 17:50~18:25 KBS2
■ 출연자 : 김혁균 먼슬리키친 대표
■ <통합뉴스룸ET> 홈페이지 :
http://news.kbs.co.kr/vod/program.do?bcd=0076&ref=pMenu#20201013&1

[앵커]
경제하는 사람들의 마음을 읽어보는 코너 호모 이코노미쿠스입니다. 빈집을 빌려주는 숙박 공유, 자동차를 일정 시간 빌려 타는 차량 공유, 이런 공유 경제의 흐름이 외식업계로도 들어왔습니다. 음식점 창업에 나선 이들에게 주방 공간을 빌려주고 창업의 노하우까지 전수하는 이른바 공유 주방인데요. 이런 발상에 착안해 외식 스타트업에 도전한 먼슬리키친 김혁균 대표와 함께 공유 경제의 새로운 트렌드 들여다보겠습니다. 대표님, 어서 오십시오.

[답변]
안녕하십니까?

[앵커]
조금 전 잠시 화면을 보긴 했습니다만, 주방을 빌리고 나눠 쓴다는 개념이 언뜻 와닿지는 않는데 구체적으로 어떤 개념의 서비스예요?

[답변]
기존에 우리가 외식을 창업한다면 본인이 직접 시설을 투자하고 공간을 자기가 선정하고 이런 식으로 해야 되는데 이에 비해가지고 공유 주방한다면 본인 시설 투자 없이 저희가 만들어놓은 주방, 홀, 운영인력까지 다 제공해드리는 것을 사용해가지고 외식사업자분들은 몸만 오시면 사업을 하실 수 있는 미래형 외식 플랫폼 서비스라고 말씀드릴 수 있겠습니다.

[앵커]
직접 화면을 보면서 설명을 들으면 조금 더 쉽게 이해가 될 것 같은데요. 지금 나오는 저 식당인가요?

[답변]
네. 저희 지금 보여주시는 모습이 제 먼슬리키친 강남점입니다. 이번에 테헤란로 한복판에 인빌딩 모델로 해가지고 저희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앵커]
꼭 푸드코트 같아요?

[답변]
네, 맞습니다. 푸드코트하고 유사하게 메뉴라든지 저기서 조리하는 모습들을 직접 보실 수 있다는 측면에서 위생적인 측면에서 좋은 점도 있지만 푸드코트하고 다른 점도 있습니다. 가장 큰 다른 점은 푸드코트는 오프라인 고객을 대상으로 하는데 반해가지고 저희는 배달, 온라인 고객을 대상으로 한다는 측면도 다르고 또한 저희 먼키앱을 이용하게 되면 가장 큰 페인 포인트 중, 이용자들의 가장 큰 페인 포인트가 기다리는 부분인데 기다림 없이 내가 원하는 시간에 와가지고 음식을 먹을 수 있는 이런 서비스들이 제공되고 있습니다.

[앵커]
배달과 홀 서비스 비중은 어느 정도 됩니까?

[답변]
배달이 전체 한 8 정도 되고 홀 서비스가 2 정도 되는데 오프라인 매출 보면 다른 의미를 가지고 있다, 요즘 배달 수수료가 높다. 이런 사회적 이슈가 되고 있는데 이에 비해서 홀 매출 같은 경우 수수료가 매우 낮습니다. 그로 인해가지고 자영업자들의 상생에 저희가 많은 도움을 드리고 있습니다.

[앵커]
회사 캐치프레이즈 중의 하나가 사장님은 요리만 하세요, 라는 거예요. 요리에 나름대로 일가견이 있다고 외식업 뛰어들었다가 실패한 분들도 많이 봤는데 정말 요리만 할 줄 알면 되는 겁니까?

[답변]
저희가 거기에 하나 더 부탁을 드립니다. 성실해 주시면 고맙겠습니다.

[앵커]
성실성?

[답변]
네. 즉, 같은 시간에 문을 열고 같은 시간에 문을 닫기만 하면 저희가 이 비즈니스 모델, 사업 모델을 만들 때 누구나 다 어느 정도 요리만 할 수 있고 그다음에 어느 정도의 성실성만 있다면 성공할 수 있는 사업 모델을 만들어드리고 싶었고 다행히도 저희가 지금까지 실험해본 결과 대부분의 사업자분들이 성공 스토리들을 만들고 있습니다.

[앵커]
사실 그런데 외식업이라는 게 요리만 잘해서 되는 건 아니잖아요. 메뉴 개발, 그 밖에 여러 가지 신경 쓸 것들이 많은데 그거는 그러면 나름대로 또 서비스를 해 주신다는 건가요?

[답변]
그렇죠. 외식업을 창업하게 되면 사실은 자신이 모든 것을 해야 되는, 슈퍼맨처럼 모든 것을 다 잘해야 되는 그런 어려움에 부딪히게 되는데 특히 온라인 같은 경우 말씀드리게 되면 온라인에서 온라인에 맞는 메뉴에 대한 개발, 온라인에 맞는 브랜드 또한 온라인에 맞는 깃발이라고 얘기하는 광고 마케팅, 후기 관리, 정산 관리 정말 많은 부분들이 있습니다. 이런 부분에 대해가지고 저희 먼슬리키친이 제공하는 서비스를 통해가지고 사업자분들은 여기서 요리에 집중하시게 되면 어느 정도 성공할 수 있는 시스템적인 제공을 해드리고 있습니다.

[앵커]
비용 측면에서 궁금한 점인데 매장을 직접 내가 내고 창업하는 거랑 공유 주방을 통해서 외식업을 창업하는 거랑 어느 정도 차이가 있나요?

[답변]
엄청나게 큰 차이가 있죠. 저희가 이번에 오픈한 먼키 강남점 테헤란로 같은 경우에 우리나라에서 가장 핵심적인 상권인데 아마 테헤란로에 자기 이름의 가게를 만드는데 있어가지고 권리금과 시설 투자비가 못해도 아마 수억 원이 될 것입니다. 이에 비해가지고 먼슬리키친에서 내 가게를 내는 데는 어떤 투자비도 들지 않고 보증금 1천만 원으로 내가 돈만 내면 바로 그날 Day-1부터 장사를 하실 수 있게 됩니다.

[앵커]
지금 화면에서 보시는 분이 우버 창업자이잖아요, 트래비스 캘러닉. 서울에서 시내 빌딩 20여 개를 매입해서 전체를 다 공유 주방 회사로 만들겠다, 이런 계획을 밝혔습니다. 왜 공유 주방 서비스 시장을 한국에서 시작을 하려고 하는 건지 이유가 뭐라고 보세요?

[답변]
한국이 가지는 특수한 상황인데 공급자 측면과 수요자 측면을 볼 수 있겠는데 수요 측면에서 우리나라는 배달 음식이 10조가 넘는 시장이라고 얘기합니다. 그렇게 풍부한 시장 수요를 갖고 있고 동시에 이걸 제공하는 배달 입장에서 배달 앱이라든지 배달 라이더라든지 IT 기술이라든지 이런 부분이 한국처럼 잘 갖춰진 나라가 없습니다. 그렇다면 공유 주방을 하기에는 가장 적합한 나라가 한국이지 않았을까. 그래서 우버 창업자같이 대단하신 분들도 여기에 관심을 갖고 계신 것 같습니다.

[앵커]
말씀하신 대로 기술이나 인프라 면에서는 어느 정도 긍정적인 면이 있다고 하지만 규제 측면에서 보면요, 차량 공유 서비스 타다 같은 경우는 불법 논란에 휩싸이다가 사업이 아예 좌초가 됐고. 도심 숙박 공유 서비스 같은 경우도 내국인 이용은 안 되고 여러 가지 규제가 있잖아요. 공유 주방은 이런 규제와 부딪히는 측면은 없습니까?

[답변]
사실 저희 공유 주방 사업은 고맙게도 정부에서 규제 샌드박스로 저희 산업을 많이 도와주고 있는 부분인데 이렇게 좀 도와주는 부분에는 아마 이런 측면이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뭐냐면 기존의 공유 서비스들은 전통 사업자분들하고 갈등 관계가 만들어지게 됩니다. 이에 비해가지고 저희 공유 주방 사업 같은 경우는 오히려 전통 사업장의 외식업자의 사업 실패 리스크, 투자 리스크 이런 부분들을 줄여주기 때문에 더 좋게 잘 되고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앵커]
외국계 컨설팅 회사를 거쳐서 중견기업 CEO까지 역임하시고 다시 이런 창업 시장에 뛰어들었습니다. 실패 확률이 높은 외식업에 눈을 돌린 이유가 있으세요?

[답변]
외식업은 어떤 식으로 말하면 산업화, 인더스트리라이제이션이 굉장히 낮게 되어있는 영역입니다. 이 부분에 대해가지고 저희 같은 플랫폼 사업자로 인해가지고 산업이 효율화된다면 이 혜택을 누가 갖냐면 작은 자영업자 사장님들이 가져가게 됩니다. 지금 저희에 입점하신 분들은 어떤 투자 리스크도 없이, 그리고 사회적으로 실패했을 때도 다시 패자부활 할 수 있는 모델을 만들어놓은 것인데 이렇게 사회적으로 가치 있는 일이라면 저희가 할 수 있는 사업이지 않을까 생각해서 도전하게 됐습니다.

[앵커]
진입장벽이 굉장히 낮다는 말씀이신 것 같은데 그렇다면 경력 단절 여성이라든지 취업을 준비하는 청년 이런 분도 좋은 레시피만 있으면 외식 창업할 수 있는 거예요?

[답변]
네. 지금 실제로 저희가 그런 분들을 위해가지고 청년창업 하신 분들이라든지 이미 실패하신 분들을 위해서 회생으로 저희가 만들어놓은 모델들 저희가 이미 실험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다행히도 지금까지 전부 다 여기 오셔서 성공하셨습니다. 이런 부분에서 아까 말씀드린 대로 시스템은 저희가 제공할 테니 요리만 어느 정도 하실 수 있고 그다음에 늘 가져야 될 성실성 부분, 사실 이거는 어떻게 보면 도덕 교과서 같은 얘기지만 성실하기만 하면 정말로 어느 정도 우리가 중산층으로 살 수 있는 모델, 그걸 저희가 만들고 싶었습니다.

[앵커]
요리 특히 레시피를 굉장히 강조하시는데 지금 입점 브랜드 중에서 제일 효자 메뉴 어떤 거예요?

[답변]
먼키 강남점 같은 경우만 해도 메뉴가 240개 메뉴가, 굉장히 메뉴가 많습니다. 그런데 저희가 지난 사례들을 보게 되면 청년창업 하신 분들 돈가스, 제주도 돼지를 통해가지고 만든 돈가스인데 아마 이름을 대면 아시겠지만 강남에서 굉장히 유명하게 성공한 돈가스집이 있고 그거 외에도 연어덮밥이라든지 다양한 메뉴들이 지역 시장에 맞게 성공하고 있습니다.

[앵커]
지금 외식 창업을 꿈꾸는 이들에게 뭔가 좀 조언을 해 주신다면요?

[답변]
외식 창업자, 창업을 꿈꾸는 분들한테 말씀을 드린다면 특히 창업이란 부분이 어려운 부분들이 많고 곤란한 부분도 많이 있을 것입니다. 그렇지만 이번에 저희가 만든 모델처럼 이것이 사회적으로 어떤 의미, 저희가 200만 외식업 자영업자들한테 큰 도움을 줄 수 있는 그런 비즈니스 모델이라고 생각하는데 그런 의미 있는 일이라면 한번 창업에 도전하는 것은 매우 가치 있는 일이라고 제안 드리고 싶습니다.

[앵커]
코로나19로 어려워하는 자영업자분들한테 힘이 될 수 있는 그런 공유 경제의 새로운 모델이 됐으면 좋겠네요. 지금까지 호모 이코노미쿠스 먼슬리키친 김혁균 대표와 함께했습니다. 말씀 잘 들었습니다.
kbs가 손수 골랐습니다. 네이버에서도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