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코로나19 추석·한글날 연휴 여파 크지 않다고 판단”

입력 2020.10.14 (11:54) 수정 2020.10.14 (1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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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추석과 한글날 연휴로 인한 코로나19 확진자 증가 영향은 아직 크지 않다고 판단했습니다.

윤태호 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반장은 오늘(14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정례 브리핑에서 “연휴 기간의 검사량 감소가 회복되었음에도 이번 주 국내 발생 환자 수는 50~60명 대로 지난주 같은 기간에 비해 크게 증가하지는 않은 상황”이라면서 이같이 밝혔습니다.

윤 반장은 이어 “잠복기 등을 고려할 때 연휴기간의 영향에 대해 속단하기는 다소 이른 상황이지만 추석과 한글날 연휴에 따른 여파가 아직 크지는 않다고 판단한다”고 덧붙였습니다.

또 “지난 월요일(12일) 전국에 거리두기 1단계로 조정이 되며 그간 출입하지 않았던 다중이용시설을 이용하거나 외부활동을 다시 시작하고 계신 분들이 많을 것”이라면서 “각 시설을 이용하시거나 외부활동을 하실 때는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달라”고 말했습니다.

윤 반장은 또 “수도권을 중심으로 집단감염이 계속 발생하고 있고, 비수도권의 일부 지역들에서도 산발적인 집단감염이 발생하고 있으므로 국민 여러분들께서도 긴장의 끈을 놓지 말고 늘 마스크 착용과 함께 많은 사람들이 밀집하는 장소는 가급적 피해달라”고 거듭 요청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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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부 “코로나19 추석·한글날 연휴 여파 크지 않다고 판단”
    • 입력 2020-10-14 11:54:18
    • 수정2020-10-14 12:14:21
    사회
정부가 추석과 한글날 연휴로 인한 코로나19 확진자 증가 영향은 아직 크지 않다고 판단했습니다.

윤태호 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반장은 오늘(14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정례 브리핑에서 “연휴 기간의 검사량 감소가 회복되었음에도 이번 주 국내 발생 환자 수는 50~60명 대로 지난주 같은 기간에 비해 크게 증가하지는 않은 상황”이라면서 이같이 밝혔습니다.

윤 반장은 이어 “잠복기 등을 고려할 때 연휴기간의 영향에 대해 속단하기는 다소 이른 상황이지만 추석과 한글날 연휴에 따른 여파가 아직 크지는 않다고 판단한다”고 덧붙였습니다.

또 “지난 월요일(12일) 전국에 거리두기 1단계로 조정이 되며 그간 출입하지 않았던 다중이용시설을 이용하거나 외부활동을 다시 시작하고 계신 분들이 많을 것”이라면서 “각 시설을 이용하시거나 외부활동을 하실 때는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달라”고 말했습니다.

윤 반장은 또 “수도권을 중심으로 집단감염이 계속 발생하고 있고, 비수도권의 일부 지역들에서도 산발적인 집단감염이 발생하고 있으므로 국민 여러분들께서도 긴장의 끈을 놓지 말고 늘 마스크 착용과 함께 많은 사람들이 밀집하는 장소는 가급적 피해달라”고 거듭 요청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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