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노인 돌봄, 우리는 준비가 되어있나

입력 2020.10.14 (21:09) 수정 2020.10.14 (2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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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만 65세 이상 인구 비율, 전체의 15.5%를 차지합니다.

유엔은 만 65세 인구 비율이 7%를 넘으면 '고령화사회', 14% 이상이면 '고령사회', 20%를 넘으면 '초고령 사회'로 구분하는데, 우리는 고령사회에 해당합니다.

2025년엔 65세 이상 비율이 20%를 넘어설 걸로 예상됩니다.

5년 뒤엔 초고령 사회로 접어드는 겁니다.

복지부의 노인실태조사에 따르면 65세 이상 노인 열에 아홉이 가족의 보살핌을 받고 있습니다.

건강하게 오래 살면 좋겠지만, 노화와 질병으로 간병 문제 생기면 곧바로 가족에게 부담이 된다는 얘기입니다.

현재 의료비가 가장 많이 드는 만 75세를 넘긴 고령인구는 약 325만 명, 전체의 6.3%지만 10년 뒤부터는 매년 적어도 70-80만 명, 많으면 100만 명씩 늘어날 거란 예측도 나옵니다.

다음 세대가 짊어질 간병의 무게, 더 무거워질 수밖에 없습니다.

제대로 준비하고 있는지, 굵고 묵직한 질문은 이미 던져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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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노인 돌봄, 우리는 준비가 되어있나
    • 입력 2020-10-14 21:09:02
    • 수정2020-10-14 22:1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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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만 65세 이상 인구 비율, 전체의 15.5%를 차지합니다.

유엔은 만 65세 인구 비율이 7%를 넘으면 '고령화사회', 14% 이상이면 '고령사회', 20%를 넘으면 '초고령 사회'로 구분하는데, 우리는 고령사회에 해당합니다.

2025년엔 65세 이상 비율이 20%를 넘어설 걸로 예상됩니다.

5년 뒤엔 초고령 사회로 접어드는 겁니다.

복지부의 노인실태조사에 따르면 65세 이상 노인 열에 아홉이 가족의 보살핌을 받고 있습니다.

건강하게 오래 살면 좋겠지만, 노화와 질병으로 간병 문제 생기면 곧바로 가족에게 부담이 된다는 얘기입니다.

현재 의료비가 가장 많이 드는 만 75세를 넘긴 고령인구는 약 325만 명, 전체의 6.3%지만 10년 뒤부터는 매년 적어도 70-80만 명, 많으면 100만 명씩 늘어날 거란 예측도 나옵니다.

다음 세대가 짊어질 간병의 무게, 더 무거워질 수밖에 없습니다.

제대로 준비하고 있는지, 굵고 묵직한 질문은 이미 던져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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