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영상] 차선 변경하려는데 ‘쿵’, 밤길에 ‘쿵’…“수리비 내놔라” 10억 챙겨

입력 2020.10.21 (13:15) 수정 2020.10.21 (1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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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을 중심으로 고의 교통사고를 발생시켜 10억 상당의 보험금을 챙긴 보험사기 일당 36명이 경찰에 검거됐습니다.

부천 원미경찰서는 수도권 일대에서 의심 차량을 노려 교통사고를 내고 합의금 명목으로 고액의 수리비를 요구한 혐의로 A 씨(30대, 남) 등 6명을 구속하고, 공범자 30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21일 밝혔습니다.

수리비를 많이 받아내기 위해 포르쉐 등 고가의 수입차를 중고로 구입했습니다.

경찰은 이들이 2018년 3월부터 2019년 9월까지 10억 원의 부당이득을 챙긴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이들은 친구, 업무상 만난 지인들로 교통법규위반 차량만을 골라 속도를 높여 충돌하거나 유흥 밀집지역에서 음주 의심 차량을 노려 교통사고를 유발하는 방식으로 범행했습니다.

경찰은“보험사기가 수도권 일대에서 계속 발생하고 있다”며 “운전자들은 보험사기의 표적이 되지 않도록 교통법규를 철저히 준수하고, 고의 교통사고가 의심되면 블랙박스 영상 등 증거자료를 충분히 확보하는 게 중요하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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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현장영상] 차선 변경하려는데 ‘쿵’, 밤길에 ‘쿵’…“수리비 내놔라” 10억 챙겨
    • 입력 2020-10-21 13:15:24
    • 수정2020-10-21 14: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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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을 중심으로 고의 교통사고를 발생시켜 10억 상당의 보험금을 챙긴 보험사기 일당 36명이 경찰에 검거됐습니다.

부천 원미경찰서는 수도권 일대에서 의심 차량을 노려 교통사고를 내고 합의금 명목으로 고액의 수리비를 요구한 혐의로 A 씨(30대, 남) 등 6명을 구속하고, 공범자 30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21일 밝혔습니다.

수리비를 많이 받아내기 위해 포르쉐 등 고가의 수입차를 중고로 구입했습니다.

경찰은 이들이 2018년 3월부터 2019년 9월까지 10억 원의 부당이득을 챙긴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이들은 친구, 업무상 만난 지인들로 교통법규위반 차량만을 골라 속도를 높여 충돌하거나 유흥 밀집지역에서 음주 의심 차량을 노려 교통사고를 유발하는 방식으로 범행했습니다.

경찰은“보험사기가 수도권 일대에서 계속 발생하고 있다”며 “운전자들은 보험사기의 표적이 되지 않도록 교통법규를 철저히 준수하고, 고의 교통사고가 의심되면 블랙박스 영상 등 증거자료를 충분히 확보하는 게 중요하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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