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휠 교체하세요” 알고 보니 타이어가게 점주가 고의 훼손

입력 2020.10.21 (15:44) 수정 2020.10.21 (1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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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어 전문업체 '타이어뱅크'의 광주 한 가맹점 주인이 타이어를 교체하러 온 고객이 맡긴 차량의 타이어휠을 훼손한 뒤 휠 교체까지 권유해 물의를 빚고 있습니다.

오늘(21) 한 자동차 관련 인터넷 커뮤니티에는 타이어뱅크 가맹점에서 피해를 입었다는 글이 블랙박스 영상과 함께 올라왔습니다.

어제(20) 광주의 타이어뱅크 가맹점에서 타이어 4개를 교체하던 중 휠이 손상되었다면서 휠 교체를 권유받았는데 블랙박스 영상을 확인해봤더니 직원이 휠을 훼손했다는 겁니다.


실제로 피해자가 커뮤니티에 올린 해당 블랙박스 영상에는 타이어뱅크 가맹점 직원이 고객이 맡긴 차량 타이어휠에 스패너를 끼운 뒤 힘을 줘 구부리는 모습이 고스란히 담겨있었습니다.

곧바로 이 글은 인터넷에서 논란이 됐고 이는 사실로 확인됐습니다.


타이어뱅크 측은 조사 결과 해당 가맹점 사업주가 추가 수익을 목적으로 고의로 고객의 타이어휠을 훼손한 점이 확인됐고, 곧바로 해당 가맹점에 대한 가맹 계약을 해지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해당 사업주의 소비자 피해 보상이 제대로 진행되지 않을 경우 본사 차원에서 사과와 보상을 진행하겠다고도 약속했습니다.

현재 인터넷에는 타이어뱅크 본사 차원의 공식 사과가 필요하다는 목소리와 함께, 타이어뱅크에서 유사한 요구를 받아 피해를 입은 것 같다는 게시글이 잇따라 올라오면서 논란이 확산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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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휠 교체하세요” 알고 보니 타이어가게 점주가 고의 훼손
    • 입력 2020-10-21 15:44:51
    • 수정2020-10-21 17:03:03
    취재K
타이어 전문업체 '타이어뱅크'의 광주 한 가맹점 주인이 타이어를 교체하러 온 고객이 맡긴 차량의 타이어휠을 훼손한 뒤 휠 교체까지 권유해 물의를 빚고 있습니다.

오늘(21) 한 자동차 관련 인터넷 커뮤니티에는 타이어뱅크 가맹점에서 피해를 입었다는 글이 블랙박스 영상과 함께 올라왔습니다.

어제(20) 광주의 타이어뱅크 가맹점에서 타이어 4개를 교체하던 중 휠이 손상되었다면서 휠 교체를 권유받았는데 블랙박스 영상을 확인해봤더니 직원이 휠을 훼손했다는 겁니다.


실제로 피해자가 커뮤니티에 올린 해당 블랙박스 영상에는 타이어뱅크 가맹점 직원이 고객이 맡긴 차량 타이어휠에 스패너를 끼운 뒤 힘을 줘 구부리는 모습이 고스란히 담겨있었습니다.

곧바로 이 글은 인터넷에서 논란이 됐고 이는 사실로 확인됐습니다.


타이어뱅크 측은 조사 결과 해당 가맹점 사업주가 추가 수익을 목적으로 고의로 고객의 타이어휠을 훼손한 점이 확인됐고, 곧바로 해당 가맹점에 대한 가맹 계약을 해지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해당 사업주의 소비자 피해 보상이 제대로 진행되지 않을 경우 본사 차원에서 사과와 보상을 진행하겠다고도 약속했습니다.

현재 인터넷에는 타이어뱅크 본사 차원의 공식 사과가 필요하다는 목소리와 함께, 타이어뱅크에서 유사한 요구를 받아 피해를 입은 것 같다는 게시글이 잇따라 올라오면서 논란이 확산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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