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광명·고양서 독감백신 접종 후 2명 사망

입력 2020.10.21 (16:12) 수정 2020.10.22 (16:16)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전국에서 독감백신을 접종한 뒤 숨지는 사례가 잇따르는 가운데 경기도에서도 2명이 숨졌습니다.

보건당국은 오늘(21일) 광명시에 있는 한 개인병원에서 독감백신을 접종한 50대 1명과 고양 지역의 한 개인병원에서 백신을 접종한 80대 1명 등 모두 2명이 숨졌다고 밝혔습니다.

광명시는 50대 주민 B 씨가 지난 17일 독감백신을 접종한 뒤, 오늘 오전 사망했다고 밝혔습니다.

또,고양시도 오늘(10/21) 낮 11시 40분 쯤, 80대 주민 A 씨가 집에서 의식을 잃어 119구급대가 출동해 심폐소생술을 했지만 그대로 숨졌다고 밝혔습니다.

고양시는 A 씨가 이틀 전인 지난 19일 일산 지역에 있는 한 의원에서 독감 예방접종을 맞았고,접종 다음날인 20일(어제)부터 어지러움증을 호소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숨진 A 씨는 당뇨와 고혈압을 앓고 있었고, 심장동맥협착증으로 스텐트 시술을 2차례 실시한 병력이 있었으며 뇌졸중과 녹내장 등을 앓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에 따라,고양시는 지난 19일 같은 의원에서 독감 예방 접종을 맞은 47명에 대해 이상 반응 여부에 대해 전수 조사를 하고 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경기도 광명·고양서 독감백신 접종 후 2명 사망
    • 입력 2020-10-21 16:12:32
    • 수정2020-10-22 16:16:10
    사회
전국에서 독감백신을 접종한 뒤 숨지는 사례가 잇따르는 가운데 경기도에서도 2명이 숨졌습니다.

보건당국은 오늘(21일) 광명시에 있는 한 개인병원에서 독감백신을 접종한 50대 1명과 고양 지역의 한 개인병원에서 백신을 접종한 80대 1명 등 모두 2명이 숨졌다고 밝혔습니다.

광명시는 50대 주민 B 씨가 지난 17일 독감백신을 접종한 뒤, 오늘 오전 사망했다고 밝혔습니다.

또,고양시도 오늘(10/21) 낮 11시 40분 쯤, 80대 주민 A 씨가 집에서 의식을 잃어 119구급대가 출동해 심폐소생술을 했지만 그대로 숨졌다고 밝혔습니다.

고양시는 A 씨가 이틀 전인 지난 19일 일산 지역에 있는 한 의원에서 독감 예방접종을 맞았고,접종 다음날인 20일(어제)부터 어지러움증을 호소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숨진 A 씨는 당뇨와 고혈압을 앓고 있었고, 심장동맥협착증으로 스텐트 시술을 2차례 실시한 병력이 있었으며 뇌졸중과 녹내장 등을 앓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에 따라,고양시는 지난 19일 같은 의원에서 독감 예방 접종을 맞은 47명에 대해 이상 반응 여부에 대해 전수 조사를 하고 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