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비밀경호국, 바이든·해리스 살해 위협 남성 적발

입력 2020.10.22 (06:19) 수정 2020.10.22 (0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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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민주당 대통령과 부통령 후보를 살해하겠다고 위협한 메모를 작성한 남성이 보안당국에 붙잡혔습니다.

미국 정치전문매체 더힐은 21일(현지 시간) 비밀경호국이 바이든·해리스 후보를 납치해 살해하겠다는 메모를 이들의 지지자 집에 두고 간 메릴랜드 거주자 제임스 데일 리드를 적발해 고소장을 제출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소장에 따르면 리드는 지난 4일 바이든·해리스 지지 표지판이 세워진 메릴랜드 프레더릭의 한 주택에 후보자와 지지자에 대한 위협이 담긴 자필 메모를 남겼습니다.

리드는 메모에서 바이든을 폭행하고, 해리스를 위협하는 내용을 남겼습니다.

리드는 범행을 한 집 문간에 해당 메모를 남겨두는 장면이 영상에 찍히는 바람에 신원이 드러났습니다.

리드는 지난 13일 첫 탐문수사 당시에는 범행을 부인했지만, 15일에 손바닥 지문 등이 증거로 제시되자 위협 메모 작성 사실을 시인했습니다.

[사진 출처 : AF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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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0-10-22 06:19:02
    • 수정2020-10-22 06:40:44
    국제
미국 민주당 대통령과 부통령 후보를 살해하겠다고 위협한 메모를 작성한 남성이 보안당국에 붙잡혔습니다.

미국 정치전문매체 더힐은 21일(현지 시간) 비밀경호국이 바이든·해리스 후보를 납치해 살해하겠다는 메모를 이들의 지지자 집에 두고 간 메릴랜드 거주자 제임스 데일 리드를 적발해 고소장을 제출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소장에 따르면 리드는 지난 4일 바이든·해리스 지지 표지판이 세워진 메릴랜드 프레더릭의 한 주택에 후보자와 지지자에 대한 위협이 담긴 자필 메모를 남겼습니다.

리드는 메모에서 바이든을 폭행하고, 해리스를 위협하는 내용을 남겼습니다.

리드는 범행을 한 집 문간에 해당 메모를 남겨두는 장면이 영상에 찍히는 바람에 신원이 드러났습니다.

리드는 지난 13일 첫 탐문수사 당시에는 범행을 부인했지만, 15일에 손바닥 지문 등이 증거로 제시되자 위협 메모 작성 사실을 시인했습니다.

[사진 출처 : AF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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