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대 택배 노동자 오늘 또 숨져…“과로사로 보여”

입력 2020.10.22 (20:33) 수정 2020.10.22 (2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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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배업계의 배달 노동자들이 잇따라 사망하는 가운데 소규모 업체에서 근무하는 40대 택배 노동자가 오늘(22일) 숨졌습니다.

택배연대 노조는 “경남 진주에서 오늘 또 한분의 택배노동자가 사망하는 안타까운 일이 발생했다”며 건영택배에서 근무하던 택배기사 40살 조 모씨가 자택에서 쓰러져 오늘 오전 뇌출혈로 숨졌다고 밝혔습니다.

노조는 조 씨가 어젯밤 9시 퇴근 이후 자택 욕실에서 쓰러진 채로 발견됐고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오늘 오전 숨졌다고 설명했습니다.

조 씨의 유족은 “평소 고인이 지병도 없었고 병원 근처에도 가지 않았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노조 관계자는 “정확한 사실관계를 더 파악중”이라며 “과로사로 볼 여지가 있다”고 말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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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0-10-22 20:33:19
    • 수정2020-10-22 20:4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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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배업계의 배달 노동자들이 잇따라 사망하는 가운데 소규모 업체에서 근무하는 40대 택배 노동자가 오늘(22일) 숨졌습니다.

택배연대 노조는 “경남 진주에서 오늘 또 한분의 택배노동자가 사망하는 안타까운 일이 발생했다”며 건영택배에서 근무하던 택배기사 40살 조 모씨가 자택에서 쓰러져 오늘 오전 뇌출혈로 숨졌다고 밝혔습니다.

노조는 조 씨가 어젯밤 9시 퇴근 이후 자택 욕실에서 쓰러진 채로 발견됐고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오늘 오전 숨졌다고 설명했습니다.

조 씨의 유족은 “평소 고인이 지병도 없었고 병원 근처에도 가지 않았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노조 관계자는 “정확한 사실관계를 더 파악중”이라며 “과로사로 볼 여지가 있다”고 말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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