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에서 테슬라 전기차 3만대 리콜…‘서스펜션 결함’

입력 2020.10.24 (07:43) 수정 2020.10.24 (0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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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전기차업체 테슬라가 노면 충격 흡수 장치인 서스펜션 결함 문제로 중국에서 전기차 3만대를 리콜하기로 했습니다.

중국 시장규제 당국이 테슬라의 프리미엄 세단 모델S와 스포츠유틸리티차(SUV)모델X에 대해 리콜 명령을 내렸다고, 현지시간 23일 AFP통신 등이 전했습니다.

리콜 대상은, 2013년 9월부터 2018년 1월 사이에 미국 공장에서 생산해 중국으로 수출한 모델S와 모델X입니다. 중국 당국은 “두 모델에서 서스펜션 결함이 발견돼 사고 위험이 커질 수 있다”며 테슬라가 해당 차량을 모두 리콜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테슬라는 올해 초부터 중국 상하이 현지 공장에서 보급형 세단인 모델3를 생산하고 있으며, 중국에서 제조된 전기차는 이번 리콜 대상에 포함되지 않았습니다.

리콜 소식이 전해지면서 23일 뉴욕 증시에서 테슬라 주가는 전날보다 1.21% 내린 420.63달러로 마감됐습니다.

[사진 출처 : EPA=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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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0-10-24 07:43:19
    • 수정2020-10-24 08:15:54
    국제
미 전기차업체 테슬라가 노면 충격 흡수 장치인 서스펜션 결함 문제로 중국에서 전기차 3만대를 리콜하기로 했습니다.

중국 시장규제 당국이 테슬라의 프리미엄 세단 모델S와 스포츠유틸리티차(SUV)모델X에 대해 리콜 명령을 내렸다고, 현지시간 23일 AFP통신 등이 전했습니다.

리콜 대상은, 2013년 9월부터 2018년 1월 사이에 미국 공장에서 생산해 중국으로 수출한 모델S와 모델X입니다. 중국 당국은 “두 모델에서 서스펜션 결함이 발견돼 사고 위험이 커질 수 있다”며 테슬라가 해당 차량을 모두 리콜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테슬라는 올해 초부터 중국 상하이 현지 공장에서 보급형 세단인 모델3를 생산하고 있으며, 중국에서 제조된 전기차는 이번 리콜 대상에 포함되지 않았습니다.

리콜 소식이 전해지면서 23일 뉴욕 증시에서 테슬라 주가는 전날보다 1.21% 내린 420.63달러로 마감됐습니다.

[사진 출처 : EPA=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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