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국민의힘 공수처장 추천위원 내정에 “검찰개혁 신호탄”

입력 2020.10.24 (11:43) 수정 2020.10.24 (1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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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이 야당 몫의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장 후보 추천위원 2명을 내정한 것과 관련해 더불어민주당은 “검찰개혁의 신호탄이 울리기를 기다린다”고 밝혔습니다.

강선우 민주당 대변인은 오늘(24일) 서면 논평을 통해 “불행히도 늦었지만, 그럼에도 다행스러운 일”이라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강 대변인은 “거듭 요청 드렸듯, 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께서 검찰개혁에 대한 진정성을 갖고 조속히 결정을 내려주실 것이라 믿는다”며 “공수처 출범은 더 이상 미룰 수도 없고, 더 이상 미뤄서도 안 된다”고 강조했습니다.

국민의힘은 공수처장 후보 추천위원에 박근혜 정부 시절 대검찰청 차장검사 출신인 임정혁 변호사와 대한법률구조공단 이사장을 맡은 바 있는 이헌 변호사를 내정한 상태로, 이르면 오는 26일 두 인사를 공수처장 추천위원으로 제출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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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0-10-24 11:43:34
    • 수정2020-10-24 11:48:07
    정치
국민의힘이 야당 몫의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장 후보 추천위원 2명을 내정한 것과 관련해 더불어민주당은 “검찰개혁의 신호탄이 울리기를 기다린다”고 밝혔습니다.

강선우 민주당 대변인은 오늘(24일) 서면 논평을 통해 “불행히도 늦었지만, 그럼에도 다행스러운 일”이라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강 대변인은 “거듭 요청 드렸듯, 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께서 검찰개혁에 대한 진정성을 갖고 조속히 결정을 내려주실 것이라 믿는다”며 “공수처 출범은 더 이상 미룰 수도 없고, 더 이상 미뤄서도 안 된다”고 강조했습니다.

국민의힘은 공수처장 후보 추천위원에 박근혜 정부 시절 대검찰청 차장검사 출신인 임정혁 변호사와 대한법률구조공단 이사장을 맡은 바 있는 이헌 변호사를 내정한 상태로, 이르면 오는 26일 두 인사를 공수처장 추천위원으로 제출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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