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원주서 코로나19 8명 추가 확진…이틀 새 20명 감염

입력 2020.10.28 (01:31) 수정 2020.10.28 (0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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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원주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8명이 추가됐습니다.

원주시는 60대 남성 A씨 부부 등 모두 8명이 어제(27일) 오후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고, 이들은 앞서 양성 판정을 받은 확진자들의 접촉자라고 밝혔습니다.

이들 가운데 원주 140번 환자인 80대 여성은 여주 라파엘의 집 종사자의 가족이고, 나머지 7명은 원주시 봉산동의 한 식당을 통해 감염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특히 이중에는 초등학생 2명이 포함돼, 교육 당국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어제(27일) 오전에 이미 같은 초등학교에서 확진자가 나와, 해당 학교는 임시 폐쇄하고 원격수업으로 전환된 상태입니다.

교육 당국은 오늘(28일) 오전 10시부터 학교에 이동 선별진료소를 운영해, 학생과 교직원 450여 명을 전수 검사할 방침입니다.

이달 26일부터 이틀 새 원주에서는 코로나19 확진자가 모두 20명이 발생했습니다.

이들 중 15명이 특정 식당을 통해 감염됐지만, 식당발 확산의 최초 감염원은 아직 파악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이번 소규모 집단 감염으로 원주의 코로나19 누적 양성 확진자는 145명으로, 강원도 전체 누적 확진자는 266명으로 늘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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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원도 원주서 코로나19 8명 추가 확진…이틀 새 20명 감염
    • 입력 2020-10-28 01:31:06
    • 수정2020-10-28 01:40:42
    사회
강원도 원주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8명이 추가됐습니다.

원주시는 60대 남성 A씨 부부 등 모두 8명이 어제(27일) 오후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고, 이들은 앞서 양성 판정을 받은 확진자들의 접촉자라고 밝혔습니다.

이들 가운데 원주 140번 환자인 80대 여성은 여주 라파엘의 집 종사자의 가족이고, 나머지 7명은 원주시 봉산동의 한 식당을 통해 감염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특히 이중에는 초등학생 2명이 포함돼, 교육 당국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어제(27일) 오전에 이미 같은 초등학교에서 확진자가 나와, 해당 학교는 임시 폐쇄하고 원격수업으로 전환된 상태입니다.

교육 당국은 오늘(28일) 오전 10시부터 학교에 이동 선별진료소를 운영해, 학생과 교직원 450여 명을 전수 검사할 방침입니다.

이달 26일부터 이틀 새 원주에서는 코로나19 확진자가 모두 20명이 발생했습니다.

이들 중 15명이 특정 식당을 통해 감염됐지만, 식당발 확산의 최초 감염원은 아직 파악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이번 소규모 집단 감염으로 원주의 코로나19 누적 양성 확진자는 145명으로, 강원도 전체 누적 확진자는 266명으로 늘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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