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는 진주] 신남방시장 개척도 ‘비대면’으로…새 돌파구 될까?

입력 2020.10.28 (19:37) 수정 2020.10.28 (1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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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코로나19 확산으로 해외 교류에 발이 묶인 지역 중소기업들의 어려움을 덜어주기 위해 비대면 수출상담회가 잇따라 열리고 있습니다.

신남방시장 개척도 온라인 화상으로 도전하고 있는데요.

새로운 수출시장이 열리는 성과를 거둘 수 있을지 기대되고 있습니다.

최진석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모니터 너머의 인도네시아 회사 직원에게 버섯 유산균 가루 제품을 설명하는 진주지역 한 중소기업 직원.

통역사가 옆에서 제품 설명을 도와줍니다.

[통역사 : "그냥 먹어도 되고, 우유나 물 등 원하는 음료에 섞어 먹을 수 있습니다."]

코로나19 확산으로 지역 기업들이 수출에 어려움을 겪자, 진주시와 한국무역협회가 비대면 수출상담회를 마련했습니다.

[송균호/(주)토비스유압 대표 : "수출 기업들의 새로운 수출 판로 개척과 침체된 수출 경기를 활성화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기대하고 있습니다."]

인도네시아와 싱가포르, 태국 등 신남방 5개 나라의 구매 회사 27곳과 지역 중소기업 35곳이 참여했습니다.

중소기업 35곳은 자동차와 중장비 등 종합품목을 대상으로 공모를 거쳐 현지 바이어와의 매칭 결과에 따라 선정됐습니다.

진주시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침체된 수출 산업의 활성화를 위해 비대면 수출 시장 개척을 도울 계획입니다.

전문 통역과 시제품 해외배송 비용도 지원합니다.

[조규일/진주시장 : "비대면 수출 상담회를 자주 개최하도록 하고, 예전에 하던 물류비 지원이라든지 홍보 마케팅 지원, 통번역 지원 등 기본적인 지원은 저희들이 지속적으로 추진을 하겠습니다."]

창원시도 지난 8월, 지역 기업 8곳과 베트남 구매 회사 50곳을 연결하는 비대면 수출 상담회를 열기도 했습니다.

코로나19 확산으로 해외 교류가 어려운 상황에 수출 활성화를 위한 자치단체들의 노력이 성과로 이어질지 주목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최진석입니다.

촬영기자:최석규

진주 집중호우 이재민, 임시 주거시설 입주

진주시가 지난 8월 집중호우 때 남강댐 방류로 침수 피해를 입은 내동면 양옥마을 이재민 11명의 임시 주거시설을 마련했습니다.

임시 주거시설은 23㎡ 규모의 조립식 주택으로 화장실과 싱크대, 냉·난방시설을 갖췄습니다.

또, 지역 주민들이 모은 성금 1억 3천4백만 원으로 전자제품과 생필품도 전달했습니다.

‘사천시 청년정책네트워크’ 발대식 열려

사천시 청년정책네트워크 발대식이 오늘(28일) 사천시청에서 열렸습니다.

오늘 발대식에서는 대표를 뽑고, 맞춤형 청년주택 등에 대한 청년들의 의견을 수렴했습니다.

사천시는 청년정책네트워크 위원 29명과 함께 실질적인 청년 정책을 수립할 계획입니다.

칠불사 ‘아자방 온돌축제’ 다음 달 5일 개막

하동 칠불사 '아자방 온돌문화축제'가 다음 달 5일부터 나흘 동안 열립니다.

이번 축제에는 온돌문화의 세계문화유산 등재와 아자방온돌을 주제로 한 세미나가 열리며, 아자방체험관에서 구들방에 불을 때보는 체험행사가 마련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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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기는 진주] 신남방시장 개척도 ‘비대면’으로…새 돌파구 될까?
    • 입력 2020-10-28 19:37:01
    • 수정2020-10-28 19:50:43
    뉴스7(창원)
[앵커]

코로나19 확산으로 해외 교류에 발이 묶인 지역 중소기업들의 어려움을 덜어주기 위해 비대면 수출상담회가 잇따라 열리고 있습니다.

신남방시장 개척도 온라인 화상으로 도전하고 있는데요.

새로운 수출시장이 열리는 성과를 거둘 수 있을지 기대되고 있습니다.

최진석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모니터 너머의 인도네시아 회사 직원에게 버섯 유산균 가루 제품을 설명하는 진주지역 한 중소기업 직원.

통역사가 옆에서 제품 설명을 도와줍니다.

[통역사 : "그냥 먹어도 되고, 우유나 물 등 원하는 음료에 섞어 먹을 수 있습니다."]

코로나19 확산으로 지역 기업들이 수출에 어려움을 겪자, 진주시와 한국무역협회가 비대면 수출상담회를 마련했습니다.

[송균호/(주)토비스유압 대표 : "수출 기업들의 새로운 수출 판로 개척과 침체된 수출 경기를 활성화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기대하고 있습니다."]

인도네시아와 싱가포르, 태국 등 신남방 5개 나라의 구매 회사 27곳과 지역 중소기업 35곳이 참여했습니다.

중소기업 35곳은 자동차와 중장비 등 종합품목을 대상으로 공모를 거쳐 현지 바이어와의 매칭 결과에 따라 선정됐습니다.

진주시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침체된 수출 산업의 활성화를 위해 비대면 수출 시장 개척을 도울 계획입니다.

전문 통역과 시제품 해외배송 비용도 지원합니다.

[조규일/진주시장 : "비대면 수출 상담회를 자주 개최하도록 하고, 예전에 하던 물류비 지원이라든지 홍보 마케팅 지원, 통번역 지원 등 기본적인 지원은 저희들이 지속적으로 추진을 하겠습니다."]

창원시도 지난 8월, 지역 기업 8곳과 베트남 구매 회사 50곳을 연결하는 비대면 수출 상담회를 열기도 했습니다.

코로나19 확산으로 해외 교류가 어려운 상황에 수출 활성화를 위한 자치단체들의 노력이 성과로 이어질지 주목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최진석입니다.

촬영기자:최석규

진주 집중호우 이재민, 임시 주거시설 입주

진주시가 지난 8월 집중호우 때 남강댐 방류로 침수 피해를 입은 내동면 양옥마을 이재민 11명의 임시 주거시설을 마련했습니다.

임시 주거시설은 23㎡ 규모의 조립식 주택으로 화장실과 싱크대, 냉·난방시설을 갖췄습니다.

또, 지역 주민들이 모은 성금 1억 3천4백만 원으로 전자제품과 생필품도 전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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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발대식에서는 대표를 뽑고, 맞춤형 청년주택 등에 대한 청년들의 의견을 수렴했습니다.

사천시는 청년정책네트워크 위원 29명과 함께 실질적인 청년 정책을 수립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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