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WTO 차기 사무총장에 나이지리아 후보 지지 안 해”

입력 2020.10.29 (00:25) 수정 2020.10.29 (0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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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이 28일(현지시간) 세계무역기구(WTO) 사무총장 선호도 조사에서 나이지리아의 응고지 오콘조이웨알라 후보를 지지하지 않는다고 밝혔다고 로이터 통신이 보도했습니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미국은 이날 오후 3시 WTO 본부에서 열린 회의에서 오콘조이웨알라 후보를 차기 WTO 사무총장으로 지지하지 않는다고 밝혔습니다.

WTO가 이날 공개한 차기 사무총장 선호도 조사에서는 오콘조이웨알라 후보가 유명희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보다 우세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WTO는 이날 오전 11시 제네바 주재 한국과 나이지리아 대사를 불러 두 후보에 대한 선호도 조사 결과를 통보했습니다.

그러나 두 후보가 각각 몇 개국의 지지를 얻었는지는 알려지지 않았습니다.

WTO 사무총장은 164개 회원국의 의견 일치를 통해 최종 선출됩니다.

[사진 출처 : EPA=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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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국 “WTO 차기 사무총장에 나이지리아 후보 지지 안 해”
    • 입력 2020-10-29 00:25:54
    • 수정2020-10-29 01:02:50
    국제
미국이 28일(현지시간) 세계무역기구(WTO) 사무총장 선호도 조사에서 나이지리아의 응고지 오콘조이웨알라 후보를 지지하지 않는다고 밝혔다고 로이터 통신이 보도했습니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미국은 이날 오후 3시 WTO 본부에서 열린 회의에서 오콘조이웨알라 후보를 차기 WTO 사무총장으로 지지하지 않는다고 밝혔습니다.

WTO가 이날 공개한 차기 사무총장 선호도 조사에서는 오콘조이웨알라 후보가 유명희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보다 우세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WTO는 이날 오전 11시 제네바 주재 한국과 나이지리아 대사를 불러 두 후보에 대한 선호도 조사 결과를 통보했습니다.

그러나 두 후보가 각각 몇 개국의 지지를 얻었는지는 알려지지 않았습니다.

WTO 사무총장은 164개 회원국의 의견 일치를 통해 최종 선출됩니다.

[사진 출처 : EPA=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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