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국제뉴스] 코로나19 여파로 일본 도쿄, 석 달째 인구 순유출

입력 2020.10.29 (06:46) 수정 2020.10.29 (0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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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19 여파로 일본 수도 도쿄에서 7년 만에 인구 순유출 현상이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일본 총무성이 집계한 인구 이동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달까지 석 달 연속으로 도쿄로 전입한 이들보다 도쿄에서 다른 지역으로 거주지를 옮긴 전출자 수가 더 많았는데요.

집계를 시작한 2013년 이후로 도쿄 전출자 수가 전입자 수를 앞지른 것은 올해 5월이 처음이라고 합니다.

이어서 6월에는 코로나 19 긴급사태가 해제돼 다시 도쿄 전입자 수가 더 많아졌지만, 이후 7월부터 석 달째 인구 순유출 현상은 계속됐는데요.

이에 대해 당국은 코로나 사태로 재택근무가 일상화되고 도쿄처럼 감염병 확산이 쉬운 대도시나 밀집지역을 피해 교외로 거주하려는 경향이 커졌기 때문으로 분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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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news.kbs.co.kr/news/list.do?icd=195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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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0-10-29 06:46:14
    • 수정2020-10-29 06:5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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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19 여파로 일본 수도 도쿄에서 7년 만에 인구 순유출 현상이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일본 총무성이 집계한 인구 이동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달까지 석 달 연속으로 도쿄로 전입한 이들보다 도쿄에서 다른 지역으로 거주지를 옮긴 전출자 수가 더 많았는데요.

집계를 시작한 2013년 이후로 도쿄 전출자 수가 전입자 수를 앞지른 것은 올해 5월이 처음이라고 합니다.

이어서 6월에는 코로나 19 긴급사태가 해제돼 다시 도쿄 전입자 수가 더 많아졌지만, 이후 7월부터 석 달째 인구 순유출 현상은 계속됐는데요.

이에 대해 당국은 코로나 사태로 재택근무가 일상화되고 도쿄처럼 감염병 확산이 쉬운 대도시나 밀집지역을 피해 교외로 거주하려는 경향이 커졌기 때문으로 분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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