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멸종위기’ 수원청개구리 화성서 발견…람사르 습지 지정 추진
입력 2020.10.29 (07:40)
수정 2020.10.29 (07:53)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독특한 울음소리로 유명한 멸종위기종, 수원청개구리가 경기도 화성에서 KBS카메라에 포착됐습니다.
화성시는 수원청개구리 보존을 위해 서식지를 람사르 습지로 등록하는 방안을 추진할 계획입니다.
박희봉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서해 바다와 습지가 어우러진 경기도 화성의 한 간척지.
물 웅덩이에서 개구리 한 마리가 뛰어오릅니다.
멸종위기 야생생물 1급, 수원청개구리입니다.
몸길이는 2.4~4cm, 우리나라에서 가장 작은 개구리입니다.
[이상철/인천대 생물자원환경연구소 선임연구원 : "서식할 수 있는 공간들이, 생태적인 현황 자체가 변화하면서 현재 많은 숫자가 줄어들고 있는 상태인데 본 지역에서 최초로 확인이 되었습니다."]
일반 청개구리는 저음의 울음을 짧은 간격으로 내지만, 수원 청개구리는 고음의 독특한 울음소리가 특징입니다.
1977년 경기도 수원에서 처음 발견된 뒤 개체수 감소로 양서류로는 처음 '멸종위기종'으로 지정됐습니다.
월동지로 이주하는 일반 청개구리와 달리 한 지역에 오래 머물러 서식지 보존 필요성이 제기됩니다.
특히, 서식지 인근은 갯벌과 호수, 습지가 어우러져 있어 보존 가치가 높습니다.
이에따라,화성시는 '수원청개구리' 서식지를 람사르 습지로 등록할 계획입니다.
[황은주/화성시 생태운영팀장 : "화성습지는 습지 보전법에 따른 습지 보호지역으로 지정을 추진하고 있으며 국제 협약인 람사르 협약에 등재를 추진하고 있습니다."]
'수원청개구리'의 서식지를 포착한 생생한 영상은 내년 초 KBS 특집 프로그램을 통해 방송될 예정입니다.
KBS 뉴스 박희봉입니다.
독특한 울음소리로 유명한 멸종위기종, 수원청개구리가 경기도 화성에서 KBS카메라에 포착됐습니다.
화성시는 수원청개구리 보존을 위해 서식지를 람사르 습지로 등록하는 방안을 추진할 계획입니다.
박희봉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서해 바다와 습지가 어우러진 경기도 화성의 한 간척지.
물 웅덩이에서 개구리 한 마리가 뛰어오릅니다.
멸종위기 야생생물 1급, 수원청개구리입니다.
몸길이는 2.4~4cm, 우리나라에서 가장 작은 개구리입니다.
[이상철/인천대 생물자원환경연구소 선임연구원 : "서식할 수 있는 공간들이, 생태적인 현황 자체가 변화하면서 현재 많은 숫자가 줄어들고 있는 상태인데 본 지역에서 최초로 확인이 되었습니다."]
일반 청개구리는 저음의 울음을 짧은 간격으로 내지만, 수원 청개구리는 고음의 독특한 울음소리가 특징입니다.
1977년 경기도 수원에서 처음 발견된 뒤 개체수 감소로 양서류로는 처음 '멸종위기종'으로 지정됐습니다.
월동지로 이주하는 일반 청개구리와 달리 한 지역에 오래 머물러 서식지 보존 필요성이 제기됩니다.
특히, 서식지 인근은 갯벌과 호수, 습지가 어우러져 있어 보존 가치가 높습니다.
이에따라,화성시는 '수원청개구리' 서식지를 람사르 습지로 등록할 계획입니다.
[황은주/화성시 생태운영팀장 : "화성습지는 습지 보전법에 따른 습지 보호지역으로 지정을 추진하고 있으며 국제 협약인 람사르 협약에 등재를 추진하고 있습니다."]
'수원청개구리'의 서식지를 포착한 생생한 영상은 내년 초 KBS 특집 프로그램을 통해 방송될 예정입니다.
KBS 뉴스 박희봉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멸종위기’ 수원청개구리 화성서 발견…람사르 습지 지정 추진
-
- 입력 2020-10-29 07:40:42
- 수정2020-10-29 07:53:14
[앵커]
독특한 울음소리로 유명한 멸종위기종, 수원청개구리가 경기도 화성에서 KBS카메라에 포착됐습니다.
화성시는 수원청개구리 보존을 위해 서식지를 람사르 습지로 등록하는 방안을 추진할 계획입니다.
박희봉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서해 바다와 습지가 어우러진 경기도 화성의 한 간척지.
물 웅덩이에서 개구리 한 마리가 뛰어오릅니다.
멸종위기 야생생물 1급, 수원청개구리입니다.
몸길이는 2.4~4cm, 우리나라에서 가장 작은 개구리입니다.
[이상철/인천대 생물자원환경연구소 선임연구원 : "서식할 수 있는 공간들이, 생태적인 현황 자체가 변화하면서 현재 많은 숫자가 줄어들고 있는 상태인데 본 지역에서 최초로 확인이 되었습니다."]
일반 청개구리는 저음의 울음을 짧은 간격으로 내지만, 수원 청개구리는 고음의 독특한 울음소리가 특징입니다.
1977년 경기도 수원에서 처음 발견된 뒤 개체수 감소로 양서류로는 처음 '멸종위기종'으로 지정됐습니다.
월동지로 이주하는 일반 청개구리와 달리 한 지역에 오래 머물러 서식지 보존 필요성이 제기됩니다.
특히, 서식지 인근은 갯벌과 호수, 습지가 어우러져 있어 보존 가치가 높습니다.
이에따라,화성시는 '수원청개구리' 서식지를 람사르 습지로 등록할 계획입니다.
[황은주/화성시 생태운영팀장 : "화성습지는 습지 보전법에 따른 습지 보호지역으로 지정을 추진하고 있으며 국제 협약인 람사르 협약에 등재를 추진하고 있습니다."]
'수원청개구리'의 서식지를 포착한 생생한 영상은 내년 초 KBS 특집 프로그램을 통해 방송될 예정입니다.
KBS 뉴스 박희봉입니다.
독특한 울음소리로 유명한 멸종위기종, 수원청개구리가 경기도 화성에서 KBS카메라에 포착됐습니다.
화성시는 수원청개구리 보존을 위해 서식지를 람사르 습지로 등록하는 방안을 추진할 계획입니다.
박희봉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서해 바다와 습지가 어우러진 경기도 화성의 한 간척지.
물 웅덩이에서 개구리 한 마리가 뛰어오릅니다.
멸종위기 야생생물 1급, 수원청개구리입니다.
몸길이는 2.4~4cm, 우리나라에서 가장 작은 개구리입니다.
[이상철/인천대 생물자원환경연구소 선임연구원 : "서식할 수 있는 공간들이, 생태적인 현황 자체가 변화하면서 현재 많은 숫자가 줄어들고 있는 상태인데 본 지역에서 최초로 확인이 되었습니다."]
일반 청개구리는 저음의 울음을 짧은 간격으로 내지만, 수원 청개구리는 고음의 독특한 울음소리가 특징입니다.
1977년 경기도 수원에서 처음 발견된 뒤 개체수 감소로 양서류로는 처음 '멸종위기종'으로 지정됐습니다.
월동지로 이주하는 일반 청개구리와 달리 한 지역에 오래 머물러 서식지 보존 필요성이 제기됩니다.
특히, 서식지 인근은 갯벌과 호수, 습지가 어우러져 있어 보존 가치가 높습니다.
이에따라,화성시는 '수원청개구리' 서식지를 람사르 습지로 등록할 계획입니다.
[황은주/화성시 생태운영팀장 : "화성습지는 습지 보전법에 따른 습지 보호지역으로 지정을 추진하고 있으며 국제 협약인 람사르 협약에 등재를 추진하고 있습니다."]
'수원청개구리'의 서식지를 포착한 생생한 영상은 내년 초 KBS 특집 프로그램을 통해 방송될 예정입니다.
KBS 뉴스 박희봉입니다.
-
-
박희봉 기자 thankyou@kbs.co.kr
박희봉 기자의 기사 모음
-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