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아프간 교육시설 자살폭탄테러…학생 포함 사상자 90여 명

입력 2020.10.29 (1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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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가니스탄 수도의 한 교육센터 인근에서 자살폭탄테러가 발생해 최소 17명의 학생이 숨지는 등 90여 명의 인명피해가 발생했습니다.

이번 자살 폭탄 테러는 현지시각 24일 오후 아프가니스칸 수도 카불 서부의 한 교육센터에서 발생했으며, 최소 24명이 숨졌습니다. 사망자 중 어른 7명을 제외한 나머지는 15세~26세 학생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사건 초기에는 숨진 사람이 10여 명으로 알려졌지만, 사상자가 속출하면서 90여 명으로 늘어났다고 현지 언론이 전했습니다.

내무부 대변인 타리크 아리안은 자폭범이 교육센터에 들어가려고 시도했다가 경비에 발각되자 건물 밖 거리에서 폭탄을 터트렸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슬람 국가(IS)는 이날 SNS 메신저에 올린 성명을 통해 “자신들이 이번 공격을 수행했다”고 주장했습니다.

이 지역에서는 지난 2018년에도 교육센터를 겨냥한 테러가 발생해 학생 48명이 사망하기도 했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영상으로 확인해보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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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0-10-29 17:3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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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가니스탄 수도의 한 교육센터 인근에서 자살폭탄테러가 발생해 최소 17명의 학생이 숨지는 등 90여 명의 인명피해가 발생했습니다.

이번 자살 폭탄 테러는 현지시각 24일 오후 아프가니스칸 수도 카불 서부의 한 교육센터에서 발생했으며, 최소 24명이 숨졌습니다. 사망자 중 어른 7명을 제외한 나머지는 15세~26세 학생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사건 초기에는 숨진 사람이 10여 명으로 알려졌지만, 사상자가 속출하면서 90여 명으로 늘어났다고 현지 언론이 전했습니다.

내무부 대변인 타리크 아리안은 자폭범이 교육센터에 들어가려고 시도했다가 경비에 발각되자 건물 밖 거리에서 폭탄을 터트렸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슬람 국가(IS)는 이날 SNS 메신저에 올린 성명을 통해 “자신들이 이번 공격을 수행했다”고 주장했습니다.

이 지역에서는 지난 2018년에도 교육센터를 겨냥한 테러가 발생해 학생 48명이 사망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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