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훈 변호사, ‘김봉현 술접대 의혹’ 검사 실명·얼굴 공개
입력 2020.10.30 (09:52)
수정 2020.10.30 (1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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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훈 변호사가 오늘(30일) 김봉현 전 스타모빌리티 회장이 폭로한 이른바 '검사 술 접대 의혹' 사건 당사자 중 한 명이라며 현직 검사의 이름과 사진을 자신의 페이스북에 공개했습니다.
박 변호사는 "이 친구가 김봉현이 접대했다는 검사 중 한 명"이라며 "공익적 차원에서 깝니다"라고 적었습니다.
박 변호사가 술 접대 의혹 검사 중 한 명이라고 공개한 인물은 경기도 한 지청에서 근무하는 검사입니다.
그는 라임자산운용 사건을 수사하고 있는 서울남부지검에 지난해부터 올해 8월까지 근무했습니다.
1조6천억 원대 펀드 환매중단 피해를 일으킨 라임자산운용 사태 핵심 인물인 김 전 회장은 수백억 원대 횡령 등의 혐의로 구속기소 된 상태에서 지난 16일 공개한 옥중 입장문을 통해 지난해 7월 검사 3명에게 1천만 원 상당의 술 접대를 했다고 주장했습니다.
옥중 입장문 발표 직후 법무부가 감찰조사에 나섰고, 이후 서울남부지검에 '검사 향응·수수 사건 수사전담팀'을 꾸려 수사 중입니다.
수사팀은 김 전 회장에 의해 술 접대 자리를 주선한 것으로 지목된 이주형 변호사와 술 접대를 받았다고 지목된 검사 2명의 주거지와 사무실 등을 압수수색했습니다. 술 접대 자리로 지목된 강남구 한 유흥주점에 대해서도 압수수색이 실시됐습니다.
KBS는 김 전 회장의 입장문 공개 이후 오늘 실명이 공개된 검사에게 입장을 듣고자 여러차례 연락을 했지만, 답을 듣지 못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박훈변호사 페이스북 캡처]
박 변호사는 "이 친구가 김봉현이 접대했다는 검사 중 한 명"이라며 "공익적 차원에서 깝니다"라고 적었습니다.
박 변호사가 술 접대 의혹 검사 중 한 명이라고 공개한 인물은 경기도 한 지청에서 근무하는 검사입니다.
그는 라임자산운용 사건을 수사하고 있는 서울남부지검에 지난해부터 올해 8월까지 근무했습니다.
1조6천억 원대 펀드 환매중단 피해를 일으킨 라임자산운용 사태 핵심 인물인 김 전 회장은 수백억 원대 횡령 등의 혐의로 구속기소 된 상태에서 지난 16일 공개한 옥중 입장문을 통해 지난해 7월 검사 3명에게 1천만 원 상당의 술 접대를 했다고 주장했습니다.
옥중 입장문 발표 직후 법무부가 감찰조사에 나섰고, 이후 서울남부지검에 '검사 향응·수수 사건 수사전담팀'을 꾸려 수사 중입니다.
수사팀은 김 전 회장에 의해 술 접대 자리를 주선한 것으로 지목된 이주형 변호사와 술 접대를 받았다고 지목된 검사 2명의 주거지와 사무실 등을 압수수색했습니다. 술 접대 자리로 지목된 강남구 한 유흥주점에 대해서도 압수수색이 실시됐습니다.
KBS는 김 전 회장의 입장문 공개 이후 오늘 실명이 공개된 검사에게 입장을 듣고자 여러차례 연락을 했지만, 답을 듣지 못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박훈변호사 페이스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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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훈 변호사, ‘김봉현 술접대 의혹’ 검사 실명·얼굴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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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0-10-30 09:52:31
- 수정2020-10-30 11:47:33
박훈 변호사가 오늘(30일) 김봉현 전 스타모빌리티 회장이 폭로한 이른바 '검사 술 접대 의혹' 사건 당사자 중 한 명이라며 현직 검사의 이름과 사진을 자신의 페이스북에 공개했습니다.
박 변호사는 "이 친구가 김봉현이 접대했다는 검사 중 한 명"이라며 "공익적 차원에서 깝니다"라고 적었습니다.
박 변호사가 술 접대 의혹 검사 중 한 명이라고 공개한 인물은 경기도 한 지청에서 근무하는 검사입니다.
그는 라임자산운용 사건을 수사하고 있는 서울남부지검에 지난해부터 올해 8월까지 근무했습니다.
1조6천억 원대 펀드 환매중단 피해를 일으킨 라임자산운용 사태 핵심 인물인 김 전 회장은 수백억 원대 횡령 등의 혐의로 구속기소 된 상태에서 지난 16일 공개한 옥중 입장문을 통해 지난해 7월 검사 3명에게 1천만 원 상당의 술 접대를 했다고 주장했습니다.
옥중 입장문 발표 직후 법무부가 감찰조사에 나섰고, 이후 서울남부지검에 '검사 향응·수수 사건 수사전담팀'을 꾸려 수사 중입니다.
수사팀은 김 전 회장에 의해 술 접대 자리를 주선한 것으로 지목된 이주형 변호사와 술 접대를 받았다고 지목된 검사 2명의 주거지와 사무실 등을 압수수색했습니다. 술 접대 자리로 지목된 강남구 한 유흥주점에 대해서도 압수수색이 실시됐습니다.
KBS는 김 전 회장의 입장문 공개 이후 오늘 실명이 공개된 검사에게 입장을 듣고자 여러차례 연락을 했지만, 답을 듣지 못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박훈변호사 페이스북 캡처]
박 변호사는 "이 친구가 김봉현이 접대했다는 검사 중 한 명"이라며 "공익적 차원에서 깝니다"라고 적었습니다.
박 변호사가 술 접대 의혹 검사 중 한 명이라고 공개한 인물은 경기도 한 지청에서 근무하는 검사입니다.
그는 라임자산운용 사건을 수사하고 있는 서울남부지검에 지난해부터 올해 8월까지 근무했습니다.
1조6천억 원대 펀드 환매중단 피해를 일으킨 라임자산운용 사태 핵심 인물인 김 전 회장은 수백억 원대 횡령 등의 혐의로 구속기소 된 상태에서 지난 16일 공개한 옥중 입장문을 통해 지난해 7월 검사 3명에게 1천만 원 상당의 술 접대를 했다고 주장했습니다.
옥중 입장문 발표 직후 법무부가 감찰조사에 나섰고, 이후 서울남부지검에 '검사 향응·수수 사건 수사전담팀'을 꾸려 수사 중입니다.
수사팀은 김 전 회장에 의해 술 접대 자리를 주선한 것으로 지목된 이주형 변호사와 술 접대를 받았다고 지목된 검사 2명의 주거지와 사무실 등을 압수수색했습니다. 술 접대 자리로 지목된 강남구 한 유흥주점에 대해서도 압수수색이 실시됐습니다.
KBS는 김 전 회장의 입장문 공개 이후 오늘 실명이 공개된 검사에게 입장을 듣고자 여러차례 연락을 했지만, 답을 듣지 못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박훈변호사 페이스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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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우 기자 jjw@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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