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확진자 사흘째 100명대…“주말 활동 자제해야”

입력 2020.10.30 (19:04) 수정 2020.10.30 (1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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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사흘째 100명을 넘겼습니다.

주말 핼러윈과 단풍산행 철을 맞아 정부는 대규모 확산의 여지가 있다며 활동 자제와 방역수칙 준수를 요청했습니다.

구경하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코로나19 확진자가 하루 새 114명이 늘었습니다.

국내 감염은 93명이고 해외 유입은 21명입니다.

서울에서는 최근 한 달 새 가장 많은 48명이 추가로 감염됐고, 경기에서 32명, 대구에서 10명이 늘었습니다.

서울 강남구 도곡동 사우나 관련 확진자는 어제 11명이 추가돼 28명으로 늘었습니다.

서울시는 18일부터 26일까지 도곡동 럭키사우나 방문자는 선별진료소에서 즉시 검사를 받아 달라고 요청했습니다.

27일 첫 확진자가 나온 서울 은평구 방문교사 관련해서는 모두 13명이 양성판정을 받았고, 대구예수중심교회에서는 12명이 추가 확진돼 모두 22명이 양성판정을 받았습니다.

정부는 일상 속에서 새로운 집단감염이 발생하고, 가족과 직장으로 추가 감염이 확산되고 있다고 우려했습니다.

또 방역당국의 코로나19 추적과 억제상황보다 감염전파 속도가 약간 더 빠르다면서 주의를 요구했습니다.

[정세균/국무총리 : "언제 다시 대규모 확산세가 촉발될지 모릅니다. 방역의 고삐를 더욱 단단히 쥐고 긴장을 늦춰서는 안 되겠습니다."]

방역당국은 인파가 밀집한 상황에서 감염이 전파되면 언제 어디서든 유행이 다시 번질 수 있다며 이번 주말 핼러윈 행사와 단풍여행을 자제해달라고 거듭 요청했습니다.

KBS 뉴스 구경하입니다.

영상편집:권형욱
▶ ‘ 코로나19 현황과 대응’ 최신 기사 보기
http://news.kbs.co.kr/news/list.do?icd=195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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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코로나19 확진자 사흘째 100명대…“주말 활동 자제해야”
    • 입력 2020-10-30 19:04:09
    • 수정2020-10-30 19:12:55
    뉴스 7
[앵커]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사흘째 100명을 넘겼습니다.

주말 핼러윈과 단풍산행 철을 맞아 정부는 대규모 확산의 여지가 있다며 활동 자제와 방역수칙 준수를 요청했습니다.

구경하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코로나19 확진자가 하루 새 114명이 늘었습니다.

국내 감염은 93명이고 해외 유입은 21명입니다.

서울에서는 최근 한 달 새 가장 많은 48명이 추가로 감염됐고, 경기에서 32명, 대구에서 10명이 늘었습니다.

서울 강남구 도곡동 사우나 관련 확진자는 어제 11명이 추가돼 28명으로 늘었습니다.

서울시는 18일부터 26일까지 도곡동 럭키사우나 방문자는 선별진료소에서 즉시 검사를 받아 달라고 요청했습니다.

27일 첫 확진자가 나온 서울 은평구 방문교사 관련해서는 모두 13명이 양성판정을 받았고, 대구예수중심교회에서는 12명이 추가 확진돼 모두 22명이 양성판정을 받았습니다.

정부는 일상 속에서 새로운 집단감염이 발생하고, 가족과 직장으로 추가 감염이 확산되고 있다고 우려했습니다.

또 방역당국의 코로나19 추적과 억제상황보다 감염전파 속도가 약간 더 빠르다면서 주의를 요구했습니다.

[정세균/국무총리 : "언제 다시 대규모 확산세가 촉발될지 모릅니다. 방역의 고삐를 더욱 단단히 쥐고 긴장을 늦춰서는 안 되겠습니다."]

방역당국은 인파가 밀집한 상황에서 감염이 전파되면 언제 어디서든 유행이 다시 번질 수 있다며 이번 주말 핼러윈 행사와 단풍여행을 자제해달라고 거듭 요청했습니다.

KBS 뉴스 구경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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