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대선 ‘제 2 전선’ 5개 주 주목…‘경합 주만 승부처 아냐’

입력 2020.10.31 (21:12) 수정 2020.10.31 (2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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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처럼 두 후보가 집중 공략하고 있는 6개의 경합주들, 이들 경합주가 '제 1 전선'이라면 승부의 흐름을 좌우할 '제 2 전선' 배제할 수 없습니다.

승부가 박빙으로 가느냐 일방적으로 가느냐는 '제 2 전선' 결과에 달렸는데요.

현재 이곳 판세, 워싱턴 김웅규 특파원이 정리했습니다.

[리포트]

미 대통령 선거의 '제 2 전선'은 남부, 텍사스와 조지아주 북부, 아이오와 오하이오 미네소타 주 등 다섯 개 줍니다.

배정 대의원이 6개 경합주가 101명인데 '제 2 전선' 다섯 개 주는 88명 입니다.

핵심은 텍사스 줍니다.

지난 대선 트럼프 대통령이 9%P 차로 이겼습니다.

민주당이 넘볼수 없던 공화당 텃밭입니다.

트럼프 텃밭 텍사스의 최근 여론조사 흐름이 심상치않습니다.

배정 대의원 수는 캘리포니아에 이어 두 번째 많은 38명 입니다.

바이든이 텍사스 가져오면 논란없이 승부 끝난다는 예상까지 나옵니다.

바이든, 텍사스에 TV 광고비 트럼프 보다 무려 176배 쏟아붓고 있습니다.

또다른 공화당 아성 조지아 주.

2년 전 주지사 선거에서 공화당이 이겼지만 차이는 1%P 였습니다.

최근 대선 여론조사 추세는 불과 0.4%P 차로 바이든이 앞섭니다.

민주당이 장기 집권해온 미네소타 줍니다.

여름부터 이어진 격렬한 시위로 대선에 '법질서'이슈를 등장시킨 바로 그줍니다

바이든이 앞서지만 오차 범위 냅니다.

어제 두 후보 모두 여길 찾았습니다.

[트럼프/美 대통령/어제 : "미네소타 주는 뒤집힐 겁니다. 1972년 이래(민주당 후보만 뽑은 이래) 처음으로 말입니다."]

[바이든/민주당 후보/어제 : "시위는 정의를 위한 절규입니다. 플로이드, 테일러, 블레이크는 잊혀지지 않을 겁니다."]

아이오와, 오하이오 북부 두 개 주도 '제 2 전선'입니다.

초접전입니다.

다섯 개 주에 쏟아부은 TV광고비는 트럼프 4백억 원, 바이든 326억 원으로 트럼프 측이 앞섭니다.

미네소타 빼고 트럼프 대통령이 지난 대선에서 모두 이겼습니다.

트럼프 대통령 입장에선 지난 대선에서 이겼던 4개 주에서 한 곳이라도 지면 치명적입니다.

6개 경합주 선거와 함께 '제 2 전선' 다섯 개 주 결과를 미국이 주목하는 이윱니다.

워싱턴에서 KBS 뉴스 김웅규입니다.

촬영기자:한규석/영상편집:이현모/그래픽:고석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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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 대선 ‘제 2 전선’ 5개 주 주목…‘경합 주만 승부처 아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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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정2020-10-31 22:5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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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처럼 두 후보가 집중 공략하고 있는 6개의 경합주들, 이들 경합주가 '제 1 전선'이라면 승부의 흐름을 좌우할 '제 2 전선' 배제할 수 없습니다.

승부가 박빙으로 가느냐 일방적으로 가느냐는 '제 2 전선' 결과에 달렸는데요.

현재 이곳 판세, 워싱턴 김웅규 특파원이 정리했습니다.

[리포트]

미 대통령 선거의 '제 2 전선'은 남부, 텍사스와 조지아주 북부, 아이오와 오하이오 미네소타 주 등 다섯 개 줍니다.

배정 대의원이 6개 경합주가 101명인데 '제 2 전선' 다섯 개 주는 88명 입니다.

핵심은 텍사스 줍니다.

지난 대선 트럼프 대통령이 9%P 차로 이겼습니다.

민주당이 넘볼수 없던 공화당 텃밭입니다.

트럼프 텃밭 텍사스의 최근 여론조사 흐름이 심상치않습니다.

배정 대의원 수는 캘리포니아에 이어 두 번째 많은 38명 입니다.

바이든이 텍사스 가져오면 논란없이 승부 끝난다는 예상까지 나옵니다.

바이든, 텍사스에 TV 광고비 트럼프 보다 무려 176배 쏟아붓고 있습니다.

또다른 공화당 아성 조지아 주.

2년 전 주지사 선거에서 공화당이 이겼지만 차이는 1%P 였습니다.

최근 대선 여론조사 추세는 불과 0.4%P 차로 바이든이 앞섭니다.

민주당이 장기 집권해온 미네소타 줍니다.

여름부터 이어진 격렬한 시위로 대선에 '법질서'이슈를 등장시킨 바로 그줍니다

바이든이 앞서지만 오차 범위 냅니다.

어제 두 후보 모두 여길 찾았습니다.

[트럼프/美 대통령/어제 : "미네소타 주는 뒤집힐 겁니다. 1972년 이래(민주당 후보만 뽑은 이래) 처음으로 말입니다."]

[바이든/민주당 후보/어제 : "시위는 정의를 위한 절규입니다. 플로이드, 테일러, 블레이크는 잊혀지지 않을 겁니다."]

아이오와, 오하이오 북부 두 개 주도 '제 2 전선'입니다.

초접전입니다.

다섯 개 주에 쏟아부은 TV광고비는 트럼프 4백억 원, 바이든 326억 원으로 트럼프 측이 앞섭니다.

미네소타 빼고 트럼프 대통령이 지난 대선에서 모두 이겼습니다.

트럼프 대통령 입장에선 지난 대선에서 이겼던 4개 주에서 한 곳이라도 지면 치명적입니다.

6개 경합주 선거와 함께 '제 2 전선' 다섯 개 주 결과를 미국이 주목하는 이윱니다.

워싱턴에서 KBS 뉴스 김웅규입니다.

촬영기자:한규석/영상편집:이현모/그래픽:고석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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