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배구 관중 입장 시작, 김연경 역전승 선물

입력 2020.10.31 (21:38) 수정 2020.10.31 (2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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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프로배구 관중 입장이 오늘부터 허용됐습니다.

흥국생명의 김연경은 팬들 앞에서 짜릿한 역전승을 선물했습니다.

문영규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돌아온 김연경을 직접 볼 수 있는 첫 경기.

전체 관중석의 30%로 제한된 티켓은 일찌감치 동이 났고, 경기장 안에도 김연경을 응원하는 팬이 많았습니다.

[양은별/흥국생명 팬 : "김연경 선수가 한국에서 오랜만에 경기하는 모습 볼 수 있어서 너무 좋고, 이번 경기 꼭 승리했으면 좋겠습니다. 김연경 파이팅. 흥국 파이팅."]

경기 초반 도로공사의 수비에 막힌 흥국생명은 1,2세트를 내주며 끌려갔습니다.

하지만 위기의 순간 흥국생명엔 김연경이 있었습니다.

김연경의 연속 득점으로 3세트를 가져간 흥국생명은 기세를 타고 승부를 5세트까지 이어갔습니다.

5세트는 이재영의 무대였습니다

이재영이 동점 상황에서 결정적 블로킹을 성공시켰고, 마지막 득점까지 올리며 3대 2 역전승을 완성했습니다.

김연경은 국내 복귀 후 첫 관중 입장 경기에서 짜릿한 승리를 선물했습니다.

[김연경/흥국생명 : "팬분들 앞에서 경기하게 돼서 감회가 새로웠던 것 같고, 어려운 경기였는데 팬들이 계셔서 힘을 내서 저희가 역전승으로 이길 수 있어서 너무 좋았습니다."]

프로농구에서는 전자랜드 이대헌의 활약이 눈부셨습니다.

이대헌이 개인 통산 최다인 26득점을 올린 전자랜드는 DB를 꺾고 단독 선두를 유지했습니다.

KBS 뉴스 문영규입니다.

촬영기자:박준석/영상편집:이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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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프로배구 관중 입장 시작, 김연경 역전승 선물
    • 입력 2020-10-31 21:38:29
    • 수정2020-10-31 21:46:53
    뉴스 9
[앵커]

프로배구 관중 입장이 오늘부터 허용됐습니다.

흥국생명의 김연경은 팬들 앞에서 짜릿한 역전승을 선물했습니다.

문영규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돌아온 김연경을 직접 볼 수 있는 첫 경기.

전체 관중석의 30%로 제한된 티켓은 일찌감치 동이 났고, 경기장 안에도 김연경을 응원하는 팬이 많았습니다.

[양은별/흥국생명 팬 : "김연경 선수가 한국에서 오랜만에 경기하는 모습 볼 수 있어서 너무 좋고, 이번 경기 꼭 승리했으면 좋겠습니다. 김연경 파이팅. 흥국 파이팅."]

경기 초반 도로공사의 수비에 막힌 흥국생명은 1,2세트를 내주며 끌려갔습니다.

하지만 위기의 순간 흥국생명엔 김연경이 있었습니다.

김연경의 연속 득점으로 3세트를 가져간 흥국생명은 기세를 타고 승부를 5세트까지 이어갔습니다.

5세트는 이재영의 무대였습니다

이재영이 동점 상황에서 결정적 블로킹을 성공시켰고, 마지막 득점까지 올리며 3대 2 역전승을 완성했습니다.

김연경은 국내 복귀 후 첫 관중 입장 경기에서 짜릿한 승리를 선물했습니다.

[김연경/흥국생명 : "팬분들 앞에서 경기하게 돼서 감회가 새로웠던 것 같고, 어려운 경기였는데 팬들이 계셔서 힘을 내서 저희가 역전승으로 이길 수 있어서 너무 좋았습니다."]

프로농구에서는 전자랜드 이대헌의 활약이 눈부셨습니다.

이대헌이 개인 통산 최다인 26득점을 올린 전자랜드는 DB를 꺾고 단독 선두를 유지했습니다.

KBS 뉴스 문영규입니다.

촬영기자:박준석/영상편집:이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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