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음악의 도시를 뒤흔든 총성…‘오스트리아 빈’서 17명 사상

입력 2020.11.03 (1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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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의 도시 오스트리아 빈 시내 중심가 곳곳에서 총격난사 사건이 발생해 사상자 17명이 발생했습니다.

현지시간 2일 오후 8시쯤 오스트리아 수도 빈의 유대교 회당 인근을 비롯한 시내 중심가 6곳에서 총격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이번 총격 사건으로 용의자 1명을 포함해 2명이 사망했고, 경찰 1명을 포함해 7명이 중상을 입는 등 모두 17명이 숨지거나 다쳤습니다.

현장에 있던 다른 용의자 1명은 도주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칼 네하머 내무장관은 이날 공영방송에 출연해 "테러에 가담한 것으로 보이는 다수 용의자들이 소총으로 총무장했다"며, "여러 특수부대가 테러리스트로 추정되는 사람들을 수색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빈 유대인 공동체 관계자는 SNS에서 "이번 공격이 유대교 회당이 자리한 거리에서 발생했다"면서 "하지만 회당이 표적이었는지는 확실하지 않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이번 총격 사건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오스트리아에 부분 봉쇄가 시작되기 몇시간을 앞두고 발생했습니다.

오스트리아 정부는 3일부터 이달 말까지 오후 8시부터 다음날 오전 6시까지 통행을 금지하고 문화, 레저 시설을 폐쇄할 예정이었습니다.

주오스트리아 한국대사관은 현재까지 한인 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된다고 전했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영상으로 확인해보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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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0-11-03 15:0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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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의 도시 오스트리아 빈 시내 중심가 곳곳에서 총격난사 사건이 발생해 사상자 17명이 발생했습니다.

현지시간 2일 오후 8시쯤 오스트리아 수도 빈의 유대교 회당 인근을 비롯한 시내 중심가 6곳에서 총격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이번 총격 사건으로 용의자 1명을 포함해 2명이 사망했고, 경찰 1명을 포함해 7명이 중상을 입는 등 모두 17명이 숨지거나 다쳤습니다.

현장에 있던 다른 용의자 1명은 도주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칼 네하머 내무장관은 이날 공영방송에 출연해 "테러에 가담한 것으로 보이는 다수 용의자들이 소총으로 총무장했다"며, "여러 특수부대가 테러리스트로 추정되는 사람들을 수색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빈 유대인 공동체 관계자는 SNS에서 "이번 공격이 유대교 회당이 자리한 거리에서 발생했다"면서 "하지만 회당이 표적이었는지는 확실하지 않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이번 총격 사건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오스트리아에 부분 봉쇄가 시작되기 몇시간을 앞두고 발생했습니다.

오스트리아 정부는 3일부터 이달 말까지 오후 8시부터 다음날 오전 6시까지 통행을 금지하고 문화, 레저 시설을 폐쇄할 예정이었습니다.

주오스트리아 한국대사관은 현재까지 한인 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된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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