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개표 진행 중…‘예측 불허’ 혼전

입력 2020.11.04 (16:37) 수정 2020.11.04 (1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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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CNN 등 미국 주요 방송사들의 출구조사와 지역별 개표 결과가 속속 전해지고 있습니다.

경합 주에서 결과를 예측하기 힘든 혼전 양상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김유대 기자가 종합했습니다.

[리포트]

한국시각 오전 9시 CNN이 미국 46대 대통령 선거 첫 예측 조사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먼저 11명의 선거인단이 걸린 인디애나에서 트럼프 대통령이 승리할 것으로 전망됐습니다.

CNN은 이후 ABC, CBS, NBC와 함께 실시한 출구조사와 개표 결과를 종합해 승리 지역을 예측했습니다.

오클라호마, 켄터키, 테네시, 웨스트버지니아도 트럼프 대통령이 가져갈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조지아 버지니아 등은 경합 지역으로 분류됐습니다.

반면 바이든 후보는 선거인단 29명이 걸린 뉴욕을 비롯해 매사추세츠와 뉴저지, 메릴랜드 등에서 승리할 것으로 전망됐습니다.

개표가 시작된 후 현재까지 확보한 선거인단 수는 바이든 후보가 트럼프 대통령을 계속해서 앞서고 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그러나 6개 경합 주 가운데 애리조나를 제외하고 5곳에서 바이든 후보의 우위에 있다고 CNN은 전했습니다.

538명 선거인단 중 270명 이상을 확보하면 승리하게 됩니다.

CNN은 출구조사 응답자 중 3분의 1이 이번 미국 대선에서 표심을 가른 요소로 경제를 꼽았고, 인종 불평등과 코로나19 등이 뒤를 이었다고 밝혔습니다.

미국 경제가 괜찮다고 보는지에 대한 질문에는 찬반이 각각 절반으로 나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KBS 뉴스 김유대입니다.

영상편집:이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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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 개표 진행 중…‘예측 불허’ 혼전
    • 입력 2020-11-04 16:37:42
    • 수정2020-11-04 17:06:04
    사사건건
[앵커]

CNN 등 미국 주요 방송사들의 출구조사와 지역별 개표 결과가 속속 전해지고 있습니다.

경합 주에서 결과를 예측하기 힘든 혼전 양상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김유대 기자가 종합했습니다.

[리포트]

한국시각 오전 9시 CNN이 미국 46대 대통령 선거 첫 예측 조사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먼저 11명의 선거인단이 걸린 인디애나에서 트럼프 대통령이 승리할 것으로 전망됐습니다.

CNN은 이후 ABC, CBS, NBC와 함께 실시한 출구조사와 개표 결과를 종합해 승리 지역을 예측했습니다.

오클라호마, 켄터키, 테네시, 웨스트버지니아도 트럼프 대통령이 가져갈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조지아 버지니아 등은 경합 지역으로 분류됐습니다.

반면 바이든 후보는 선거인단 29명이 걸린 뉴욕을 비롯해 매사추세츠와 뉴저지, 메릴랜드 등에서 승리할 것으로 전망됐습니다.

개표가 시작된 후 현재까지 확보한 선거인단 수는 바이든 후보가 트럼프 대통령을 계속해서 앞서고 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그러나 6개 경합 주 가운데 애리조나를 제외하고 5곳에서 바이든 후보의 우위에 있다고 CNN은 전했습니다.

538명 선거인단 중 270명 이상을 확보하면 승리하게 됩니다.

CNN은 출구조사 응답자 중 3분의 1이 이번 미국 대선에서 표심을 가른 요소로 경제를 꼽았고, 인종 불평등과 코로나19 등이 뒤를 이었다고 밝혔습니다.

미국 경제가 괜찮다고 보는지에 대한 질문에는 찬반이 각각 절반으로 나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KBS 뉴스 김유대입니다.

영상편집:이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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