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영상] 내일 초등 돌봄 전담사 총파업 돌입 기자회견

입력 2020.11.05 (16:49) 수정 2020.11.05 (1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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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학교비정규직연대회의는 오늘(5일) 민주노총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정부가 추진 중인 돌봄교실의 지자체 이관은 사실상 민영화라 비판했습니다. 또 공적 돌봄 강화를 위해 돌봄 전담사 시간제 근무 폐지, 학교 비정규직 복리후생 차별 해소, 교육공무직 법제화 등을 요구하며 6일 초등 돌봄 전담사 총파업을 단행한다고 밝혔습니다.

돌봄교실은 학교 정규수업이 끝난 후 오후 늦은 시간까지 맞벌이 부부의 자녀를 돌봐주는 교육서비스입니다.

박미향 전국학교비정규직노동조합 위원장은 "교육부는 내년부터 지자체가 운영하는 학교 돌봄 모델을 도입한다고 발표했다. 돌봄교실 지자체 이관은 돌봄교실 민영화다. 민영화는 공적 돌봄 해체고 고용불안이다. 온종일 돌봄의 법제화는 필요하지만 지자체 이관 민간위탁을 끼워 넣는 법제화는 용납할 수 없다. 정부와 국회는 양적 팽창만 생색내며 학교 돌봄의 공공성을 위협한다. 이를 막고자 우리는 파업에 나선 것"이라고 파업배경을 설명했습니다.

이들은 6일 하루 동안 진행되는 이번 파업에 전국 돌봄 전담사의 절반가량인 6천여 명이 참여할 것이라고 예상했습니다. 또 1차 파업 이후에도 충실한 협의가 없다면 2차 파업은 더 큰 규모로 하루 이상 단행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초등 돌봄 전담사 총파업 기자회견 현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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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현장영상] 내일 초등 돌봄 전담사 총파업 돌입 기자회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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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정2020-11-05 16:5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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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학교비정규직연대회의는 오늘(5일) 민주노총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정부가 추진 중인 돌봄교실의 지자체 이관은 사실상 민영화라 비판했습니다. 또 공적 돌봄 강화를 위해 돌봄 전담사 시간제 근무 폐지, 학교 비정규직 복리후생 차별 해소, 교육공무직 법제화 등을 요구하며 6일 초등 돌봄 전담사 총파업을 단행한다고 밝혔습니다.

돌봄교실은 학교 정규수업이 끝난 후 오후 늦은 시간까지 맞벌이 부부의 자녀를 돌봐주는 교육서비스입니다.

박미향 전국학교비정규직노동조합 위원장은 "교육부는 내년부터 지자체가 운영하는 학교 돌봄 모델을 도입한다고 발표했다. 돌봄교실 지자체 이관은 돌봄교실 민영화다. 민영화는 공적 돌봄 해체고 고용불안이다. 온종일 돌봄의 법제화는 필요하지만 지자체 이관 민간위탁을 끼워 넣는 법제화는 용납할 수 없다. 정부와 국회는 양적 팽창만 생색내며 학교 돌봄의 공공성을 위협한다. 이를 막고자 우리는 파업에 나선 것"이라고 파업배경을 설명했습니다.

이들은 6일 하루 동안 진행되는 이번 파업에 전국 돌봄 전담사의 절반가량인 6천여 명이 참여할 것이라고 예상했습니다. 또 1차 파업 이후에도 충실한 협의가 없다면 2차 파업은 더 큰 규모로 하루 이상 단행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초등 돌봄 전담사 총파업 기자회견 현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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