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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미국 대선
피 말리는 승부, 러스트벨트 역전이 승부 갈랐다
입력 2020.11.07 (21:06) 수정 2020.11.07 (22:06) 뉴스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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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바이든 후보가 대국민 연설을 할 수 있었던 자신감의 근거, 초경합주로 꼽혔던 펜실베니아에서의 역전입니다.

​개표 초반 트럼프 대통령에 ​크게 뒤지다가 ​사흘 만에 추격에 성공했는데, ​이 지역에서 최종 승리하게 되면, 지난 대선 당시 트럼프 대통령 당선에 결정적인 기여를 했던 러스트벨트 3개주를 이번에는 바이든 후보가 모두 가져가게 됩니다.

이 지역 개표 상황 ​​펜실베니아 필라델피아에서 한보경 특파원이 정리했습니다.

[리포트]

바이든 후보측이 핵심 경합주들 중에서 내심 우위를 기대했던 미시간과 위스콘신.

하지만, 뚜껑을 열자 트럼프 대통령이 두 자리 수 이상 앞서 나가면서 여론조사가 빗나갔던 지난 2016년의 악몽이 재현될 수 있다는 예측들이 쏟아졌습니다.

결국, 초접전 끝에 바이든은 미시간과 위스콘신에서 선거인단 16명을 챙기는데 성공합니다.

위스콘신 0.6% 포인트, 미시간 2.6% 포인트 차이입니다.

[바이든/민주당 대통령 후보 : "미시간 주에서 우리는 35,000표 이상 앞서고 있고, 계속 늘려 가고 있습니다. 2016년 트럼프 대통령이 미시간주를 이긴 것보다 훨씬 큰 격차입니다."]

그리고, 러스트벨트의 나머지 한 곳, 펜실베이니아에서도 피말리는 추격전 사흘만에 역전에 성공합니다.

[울프 블리처/CNN 앵커 : "극적입니다. (바이든 후보의) 극적인 역전이에요. 펜실베이니아는 선거인단 수 20명입니다."]

[존 킹/CNN 기자 : "극적이고 결정적입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펜실베이니아와 조지아 없인 재선에 성공할 수 없습니다."]

펜실베이니아에서도 최종 승리 확정지으면 바이든은 러스트벨트 3곳을 모두 탈환하게 됩니다.

지난 2016년 대선 때 민주당 힐러리 후보가 트럼프 대통령에게 내줬던 전통적인 민주당 텃밭들입니다.

낙후된 공업지역의 재건을 약속한 트럼프를 선택했던 표심이 4년 만에 다시 민주당으로 돌아 온 겁니다.

[줄리 페이스/AP 워싱턴 지국장 : "위스콘신, 미시간, 펜실베이니아, 이 3개 주를 이른바 '푸른 벽'이라고 부릅니다. 이곳은 바이든에게 길을 열어주고 있습니다. 선거인단 270명에 가까워지는 결정적 기회를 주고 있습니다."]

우편투표가 결정적이었습니다.

사실 우편투표분이 개표되면 바이든 후보가 앞설거라는 게 당초 예측이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정작 기다리는 동안은 피가 마르는 시간이었을 겁니다.

펜실베이니아 필라델피아에서 KBS 뉴스 한보경입니다.

촬영:손덕배/영상편집:서삼현
  • 피 말리는 승부, 러스트벨트 역전이 승부 갈랐다
    • 입력 2020-11-07 21:06:43
    • 수정2020-11-07 22:06:17
    뉴스 9
[앵커]

바이든 후보가 대국민 연설을 할 수 있었던 자신감의 근거, 초경합주로 꼽혔던 펜실베니아에서의 역전입니다.

​개표 초반 트럼프 대통령에 ​크게 뒤지다가 ​사흘 만에 추격에 성공했는데, ​이 지역에서 최종 승리하게 되면, 지난 대선 당시 트럼프 대통령 당선에 결정적인 기여를 했던 러스트벨트 3개주를 이번에는 바이든 후보가 모두 가져가게 됩니다.

이 지역 개표 상황 ​​펜실베니아 필라델피아에서 한보경 특파원이 정리했습니다.

[리포트]

바이든 후보측이 핵심 경합주들 중에서 내심 우위를 기대했던 미시간과 위스콘신.

하지만, 뚜껑을 열자 트럼프 대통령이 두 자리 수 이상 앞서 나가면서 여론조사가 빗나갔던 지난 2016년의 악몽이 재현될 수 있다는 예측들이 쏟아졌습니다.

결국, 초접전 끝에 바이든은 미시간과 위스콘신에서 선거인단 16명을 챙기는데 성공합니다.

위스콘신 0.6% 포인트, 미시간 2.6% 포인트 차이입니다.

[바이든/민주당 대통령 후보 : "미시간 주에서 우리는 35,000표 이상 앞서고 있고, 계속 늘려 가고 있습니다. 2016년 트럼프 대통령이 미시간주를 이긴 것보다 훨씬 큰 격차입니다."]

그리고, 러스트벨트의 나머지 한 곳, 펜실베이니아에서도 피말리는 추격전 사흘만에 역전에 성공합니다.

[울프 블리처/CNN 앵커 : "극적입니다. (바이든 후보의) 극적인 역전이에요. 펜실베이니아는 선거인단 수 20명입니다."]

[존 킹/CNN 기자 : "극적이고 결정적입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펜실베이니아와 조지아 없인 재선에 성공할 수 없습니다."]

펜실베이니아에서도 최종 승리 확정지으면 바이든은 러스트벨트 3곳을 모두 탈환하게 됩니다.

지난 2016년 대선 때 민주당 힐러리 후보가 트럼프 대통령에게 내줬던 전통적인 민주당 텃밭들입니다.

낙후된 공업지역의 재건을 약속한 트럼프를 선택했던 표심이 4년 만에 다시 민주당으로 돌아 온 겁니다.

[줄리 페이스/AP 워싱턴 지국장 : "위스콘신, 미시간, 펜실베이니아, 이 3개 주를 이른바 '푸른 벽'이라고 부릅니다. 이곳은 바이든에게 길을 열어주고 있습니다. 선거인단 270명에 가까워지는 결정적 기회를 주고 있습니다."]

우편투표가 결정적이었습니다.

사실 우편투표분이 개표되면 바이든 후보가 앞설거라는 게 당초 예측이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정작 기다리는 동안은 피가 마르는 시간이었을 겁니다.

펜실베이니아 필라델피아에서 KBS 뉴스 한보경입니다.

촬영:손덕배/영상편집:서삼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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