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트북 배터리·보조배터리도 반드시 분리배출하세요!

입력 2020.11.09 (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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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부는 화재나 폭발 위험을 차단하고 재활용 활성화를 위해 충전용 보조배터리 등 폐전지류를 올바르게 분리 배출하는 방법에 대한 홍보를 강화합니다.

충전용 보조배터리나 전지류, 이를 포함한 장난감, 소형가전 제품이 생활 쓰레기와 함께 섞여 배출되면 선별, 재활용 과정에서 화재나 폭발사고를 일으킬 수 있습니다.

한국전지재활용협회는 최근 3년간 국내 전지류 재활용률 20%대에 머물고 있으며, 이는 폐전지류에 대한 소비자 분리배출 인식과 전용 수거함 부족 때문으로 분석했습니다.

이에 따라 환경부는 내일(10일)부터 전국 지자체에 폐전지류 분리배출 홍보물을 배포합니다. 홍보물에는 장난감, 노트북 등에 내장된 전지는 분리해 폐전지류 전용수거함에 배출하고, 노트북 배터리와 충전용 보조배터리도 폐건전지 전용수거함에 배출하도록 안내하고 있습니다.

한편, 올해 9월부터 전국 10개 기초지자체에서 시행하고 있는 `충전용 보조배터리 재활용 시범사업`중간 점검 결과, 총 55.8톤의 폐전지류가 수거됐습니다. 이 가운데 4개 지자체에서 0.15톤의 충전용 보조배터리가 선별돼 재활용업체로 입고됐습니다.

재활용업체에서는 충전용 보조배터리를 방전한 후 분쇄해 알루미늄, 구리 등 유가금속을 분리해 재활용합니다.

환경부는 올해 말까지 시범사업을 진행한 후 성과를 분석해 효과적인 충전용 보조배터리 회수·재활용체계를 마련할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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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노트북 배터리·보조배터리도 반드시 분리배출하세요!
    • 입력 2020-11-09 12:01:39
    사회
환경부는 화재나 폭발 위험을 차단하고 재활용 활성화를 위해 충전용 보조배터리 등 폐전지류를 올바르게 분리 배출하는 방법에 대한 홍보를 강화합니다.

충전용 보조배터리나 전지류, 이를 포함한 장난감, 소형가전 제품이 생활 쓰레기와 함께 섞여 배출되면 선별, 재활용 과정에서 화재나 폭발사고를 일으킬 수 있습니다.

한국전지재활용협회는 최근 3년간 국내 전지류 재활용률 20%대에 머물고 있으며, 이는 폐전지류에 대한 소비자 분리배출 인식과 전용 수거함 부족 때문으로 분석했습니다.

이에 따라 환경부는 내일(10일)부터 전국 지자체에 폐전지류 분리배출 홍보물을 배포합니다. 홍보물에는 장난감, 노트북 등에 내장된 전지는 분리해 폐전지류 전용수거함에 배출하고, 노트북 배터리와 충전용 보조배터리도 폐건전지 전용수거함에 배출하도록 안내하고 있습니다.

한편, 올해 9월부터 전국 10개 기초지자체에서 시행하고 있는 `충전용 보조배터리 재활용 시범사업`중간 점검 결과, 총 55.8톤의 폐전지류가 수거됐습니다. 이 가운데 4개 지자체에서 0.15톤의 충전용 보조배터리가 선별돼 재활용업체로 입고됐습니다.

재활용업체에서는 충전용 보조배터리를 방전한 후 분쇄해 알루미늄, 구리 등 유가금속을 분리해 재활용합니다.

환경부는 올해 말까지 시범사업을 진행한 후 성과를 분석해 효과적인 충전용 보조배터리 회수·재활용체계를 마련할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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