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이자 백신 효능’ 소식에 세계 증시·유가도 화답

[앵커]

미국 제약회사 화이자가 개발 중인 코로나 백신이 90퍼센트 이상 효과가 있다는 중간 발표가 나오자 해외 증시와 유가도 급등했습니다.

이동환 기자입니다.

[리포트]

뉴욕증시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날 대비 2,95% 급등한체 장을 마쳤습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 500 지수는 1.17 % 올랐습니다.

반면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1.53% 하락했습니다.

시장은 미국 화이자가 개발중인 코로나 19 백신이 90% 이상 예방률을 보인다는 발표에 화답했습니다.

미국 대선 불확실성이 해소된 점도 투자 심리를 자극하는 요인이 됐습니다.

유럽 주요국 증시도 급등했습니다.

프랑스 파리 증시는 7.57% 올랐고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도 4.94% 상승했습니다.

영국 런던 증시는 4.67% 올랐고 범유럽지수도 6.36% 상승 마감했습니다.

국제 유가도 올랐습니다.

뉴욕상업거래소에서 12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는 전 거래일보다 배럴당 8.5% 급등했습니다.

KBS 뉴스 이동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