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대통령-바이든 첫 통화…한반도 현안·한미동맹 논의

입력 2020.11.12 (09:31) 수정 2020.11.12 (1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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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문재인 대통령이 오늘 오전 미국 조 바이든 대통령 당선인과 전화 통화를 했습니다.

청와대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우수경 기자, 상황 전해주시죠.

[리포트]

문재인 대통령은 조금 전인 9시부터 바이든 미국 대통령 당선인과 전화 통화를 시작했습니다.

문 대통령과 바이든 당선인의 통화는 처음인데요,

이번 통화는 지난 8일 새벽 바이든 당선인의 대선 승리가 확정된 지 나흘만에 이뤄지는 겁니다.

아직, 통화 내용은 나오지 않았는데요.

첫 통화인만큼 먼저 축하 인사를 건네고 한반도 현안과 경제협력 확대를 통한 한미 동맹 강화 방안에 대한 논의를 나눌 것으로 보입니다.

문 대통령은 바이든 당선인의 승리를 축하하는 SNS 메시지에서 "같이 갑시다"라는 문구를 넣은 바 있는데요,

이번 통화에서도 굳건한 한미동맹 강화를 확인할 것으로 보입니다.

이와 함께 북한 비핵화 방안 등 한반도 정세 논의도 우선 의제에 오를 것으로 예상됩니다.

바이든 당선인이 대선 후 첫 회견에서 코로나19 통제를 최우선 해결과제로 제시한만큼 K-방역 등 방역 협력에 대한 논의도 이뤄질 것으로 보입니다.

또 바이든 당선인이 강조해온 기후변화 대응도 한미간 중요한 논의 대상입니다.

앞서 문 대통령은 지난 8일 SNS를 통해서 바이든 당선인의 승리를 축하했으며, 다음날은 청와대 수석-보좌관회의에서도 미국 대선 결과를 지지한다는 입장을 밝힌바 있습니다.

문 대통령은 이 회의에서 한미동맹 강화와 한반도 평화프로세스 진전에 어떤 공백도 생기지 않도록 바이든 당선인 측과 다방면으로 소통하겠다고 밝히기도 했습니다.

지금까지 청와대에서 전해드렸습니다.

영상편집:권혜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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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문 대통령-바이든 첫 통화…한반도 현안·한미동맹 논의
    • 입력 2020-11-12 09:31:09
    • 수정2020-11-12 12:4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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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문재인 대통령이 오늘 오전 미국 조 바이든 대통령 당선인과 전화 통화를 했습니다.

청와대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우수경 기자, 상황 전해주시죠.

[리포트]

문재인 대통령은 조금 전인 9시부터 바이든 미국 대통령 당선인과 전화 통화를 시작했습니다.

문 대통령과 바이든 당선인의 통화는 처음인데요,

이번 통화는 지난 8일 새벽 바이든 당선인의 대선 승리가 확정된 지 나흘만에 이뤄지는 겁니다.

아직, 통화 내용은 나오지 않았는데요.

첫 통화인만큼 먼저 축하 인사를 건네고 한반도 현안과 경제협력 확대를 통한 한미 동맹 강화 방안에 대한 논의를 나눌 것으로 보입니다.

문 대통령은 바이든 당선인의 승리를 축하하는 SNS 메시지에서 "같이 갑시다"라는 문구를 넣은 바 있는데요,

이번 통화에서도 굳건한 한미동맹 강화를 확인할 것으로 보입니다.

이와 함께 북한 비핵화 방안 등 한반도 정세 논의도 우선 의제에 오를 것으로 예상됩니다.

바이든 당선인이 대선 후 첫 회견에서 코로나19 통제를 최우선 해결과제로 제시한만큼 K-방역 등 방역 협력에 대한 논의도 이뤄질 것으로 보입니다.

또 바이든 당선인이 강조해온 기후변화 대응도 한미간 중요한 논의 대상입니다.

앞서 문 대통령은 지난 8일 SNS를 통해서 바이든 당선인의 승리를 축하했으며, 다음날은 청와대 수석-보좌관회의에서도 미국 대선 결과를 지지한다는 입장을 밝힌바 있습니다.

문 대통령은 이 회의에서 한미동맹 강화와 한반도 평화프로세스 진전에 어떤 공백도 생기지 않도록 바이든 당선인 측과 다방면으로 소통하겠다고 밝히기도 했습니다.

지금까지 청와대에서 전해드렸습니다.

영상편집:권혜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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