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체크K] “이미 예매했는데”…‘거리두기 강화’ 한국시리즈 관중은 어떻게?

입력 2020.11.17 (10:35) 수정 2020.11.17 (1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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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는 19일(목요일) 0시부터 수도권의 사회적 거리두기를 1단계에서 1.5단계로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가 1.5로 강화되면 스포츠 경기도 영향을 받게 됩니다. 1단계에서는 정원의 50% 입장이 가능하지만, 1.5단계가 되면 30%로 줄여야 합니다.

이 때문에 현재 진행되고 있는 스포츠 리그도 영향을 받게 되는데요. 특히 오늘부터 시작되는 프로야구 두산과 NC와의 한국시리즈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 오늘부터 시작되는 한국시리즈 방역단계로 영향? → 3차전부터

우선, 오늘과 내일 열릴 1, 2차전에는 영향이 없습니다. 방역조치 강화는 목요일부터 적용되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오늘과 내일에는 8,000여 명의 관중들이 그대로 경기를 관람할 수 있습니다.

다만 20일부터 열리는 3차전부터는 강화된 방역 조치를 따라야 합니다. 현재 고척돔 50% 기준으로 8,000여 명 수준으로 운영되고 있으며, 30%로 조정할 시 5,000여 명 규모가 될 것으로 KBO는 예상했습니다. 1단계 50% 관중 규모를 1.5단계 30%로 줄이려면 3,000여 명의 야구팬들이 되돌아가야 합니다. 오랫동안 기다렸던 한국시리즈인데, 누가 표를 포기해야 할까요? 이미 한국시리즈 예매는 끝난 상황입니다.

■ 3차전부터 정원 30% 기준 예매 재개

KBO는 강화된 방역 조치에 따라 해당 경기들에 대한 예매를 전면 취소하고 다시 예매를 시작할 예정입니다. KBO 관계자는 "해당 경기들은 새로 예매가 시작될 것"이라면서 "30%로 가면 좌석 배치가 달라지기 때문에 자동취소가 되고 다시 예매를 시작해야 한다"고 설명했습니다. KBO는 시즌 중 30% 경기를 치러본 적이 있는 만큼 운영에는 문제가 없다는 입장입니다. 또 구체적인 방안은 문체부를 통해 공식적으로 지침이 정해지면 이를 따를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KBO는 이와 관련해 3, 4차전은 오늘(17일) 오후 3시부터, 5, 6 그리고 7차전은 내일(18일) 오후 2시부터 예매를 새롭게 시작한다고 밝혔습니다. 포스트시즌 입장권은 전량 인터넷 예매로 진행되며, 사회적 거리두기로 인해 현장판매가 불가해 예매는 경기 시작 후 1시간 뒤 마감한다고 KBO는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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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슈체크K] “이미 예매했는데”…‘거리두기 강화’ 한국시리즈 관중은 어떻게?
    • 입력 2020-11-17 10:35:55
    • 수정2020-11-17 15:01:19
    팩트체크K
정부는 19일(목요일) 0시부터 수도권의 사회적 거리두기를 1단계에서 1.5단계로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가 1.5로 강화되면 스포츠 경기도 영향을 받게 됩니다. 1단계에서는 정원의 50% 입장이 가능하지만, 1.5단계가 되면 30%로 줄여야 합니다.

이 때문에 현재 진행되고 있는 스포츠 리그도 영향을 받게 되는데요. 특히 오늘부터 시작되는 프로야구 두산과 NC와의 한국시리즈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 오늘부터 시작되는 한국시리즈 방역단계로 영향? → 3차전부터

우선, 오늘과 내일 열릴 1, 2차전에는 영향이 없습니다. 방역조치 강화는 목요일부터 적용되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오늘과 내일에는 8,000여 명의 관중들이 그대로 경기를 관람할 수 있습니다.

다만 20일부터 열리는 3차전부터는 강화된 방역 조치를 따라야 합니다. 현재 고척돔 50% 기준으로 8,000여 명 수준으로 운영되고 있으며, 30%로 조정할 시 5,000여 명 규모가 될 것으로 KBO는 예상했습니다. 1단계 50% 관중 규모를 1.5단계 30%로 줄이려면 3,000여 명의 야구팬들이 되돌아가야 합니다. 오랫동안 기다렸던 한국시리즈인데, 누가 표를 포기해야 할까요? 이미 한국시리즈 예매는 끝난 상황입니다.

■ 3차전부터 정원 30% 기준 예매 재개

KBO는 강화된 방역 조치에 따라 해당 경기들에 대한 예매를 전면 취소하고 다시 예매를 시작할 예정입니다. KBO 관계자는 "해당 경기들은 새로 예매가 시작될 것"이라면서 "30%로 가면 좌석 배치가 달라지기 때문에 자동취소가 되고 다시 예매를 시작해야 한다"고 설명했습니다. KBO는 시즌 중 30% 경기를 치러본 적이 있는 만큼 운영에는 문제가 없다는 입장입니다. 또 구체적인 방안은 문체부를 통해 공식적으로 지침이 정해지면 이를 따를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KBO는 이와 관련해 3, 4차전은 오늘(17일) 오후 3시부터, 5, 6 그리고 7차전은 내일(18일) 오후 2시부터 예매를 새롭게 시작한다고 밝혔습니다. 포스트시즌 입장권은 전량 인터넷 예매로 진행되며, 사회적 거리두기로 인해 현장판매가 불가해 예매는 경기 시작 후 1시간 뒤 마감한다고 KBO는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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